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이미라2007.03.29
조회419

 

 

 

 

¨¨ 내가 에버랜드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9년이 다 되어간다.

그 전에는 그냥 가족들과 친구들과 아니면 학교 소풍으로 자주 오가기는 했지만 구석구석 샅샅이 잘 알지는 못했다.

에버랜드에서 서비스평가를 한지도 9년。에버랜드 방문횟수만도 300회정도-

이제 척하면 손바닥에 펼쳐보일 정도로 훤히 알게되었다.

비싸고 또 원거리에서 어쩌다 가게되는 사람들은 낯설고 잘 몰라서 못 즐기는 부분이 분명있다. 아니 많을 것이다.

그래서 보다 저렴하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에버랜드에 갈땐 우선 50%할인 신용카드는 인원수만큼 챙겨간다. 아이들때문에 가더라도 아이들은 카드할인이 없다. 그러니 아이들도 그냥 성인요금에서 50%할인한 가격인 17000원을 내고 들어가는 게 훨씬 싸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만4세까지 공짜였지만 에버랜드 사정이 어려워졌는지 1년전부터는 만 3세까지만 무료입장이되고 내부 시설이용도 만 3세까지만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그 이상인 아이들(6세, 만4세부터)은 다 표를 사서 이용해야한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는다고 해도 입장권을 끊지 말고 그냥 자유이용권을 사는게 낫다. 이동시 리프트를 이용하든 물개쇼나 애니멀원더스테이지를 본다해도 50%할인된 자유이용권이 여러모로 낫다. 입장료나 자유이용권이나 별 가격차이도 없으니 자유이용권으로 구매하길 권한다.

봄, 여름같은 때는 저녁시간에 야간개장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시 이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연간회원들은 입장후 내부 매장들 이용시 5% 적립을 해주니 꼭 포인트를 챙기시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에버랜드로 입장합니다~

에버랜드 입장하자마자 앞에서 설문을 하는 직원들이 있을 겁니다. (없는 경우도 있고요..) 그냥 간단한 문항들이니 1분이면 끝납니다. 설문에 응해주면 예쁜 볼펜이나 기타 다른 작은 소품들을 선물로 준답니다. 그럼 입장부터 왠지 기분 Up~ 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상품점들은 외국처럼 꼭 그 곳에서만 구입해야하는 건 아니고 어딜가도 다 비슷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사려고 하는 상품이 없다면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다른 매장과 연락해서 입수해 준다든지, 손님이 찾는 물건이 있는 매장을 알려줍니다.

에버랜드에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서비스업이다 보니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철저하고 손님이 원하는 건 모든지 해결해주려합니다. 아무 직원이나 붙들고 긴급상황시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다 해결해 주니 걱정할 건 없습니다.

단, 입구쪽에 있는 마하라자라는 토종 한국제품 판매는 그 곳에서만 한답니다. 인사동에도 있다고 하더군요.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외국친구들이 있다면 선물용으로 아주 좋답니다.

상품점중에 그랜드엠포리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10%할인쿠폰을 출력해가면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다면 입구쪽에 빅토리아매장을 찾아가세요. 핸드폰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각종 행사들이 정말 많습니다. 입장하면서 지도와 공연일정표를 꼭 챙겨서 먼저 동선을 그린후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절기마다 공연이 다르기 때문에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에버랜드는 6개의 큰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구쪽부터 내려가면서 이름을 쓴다면,

글로벌 페어(입구쪽 상점과 음식점) ─ 아메리칸어드벤처(익사이팅한 놀이기구들) ─ 이솝빌리지(이솝동산) ─ 매직랜드(지구마을~범버카지역까지) ─ 유러피안어드벤처(장미원~계단아래놀이기구까지) ─ 주토피아(동물타기~물개쇼까지 동물원) 이렇게 구분됩니다.

 

볼만한 공연을 정리하자면,

이솝빌리지 중앙에서 이솝퍼니스토리가 12:30, 3시, 4:30에 있습니다. 귀여운 이솝할아버지가 이야기를 해주며 이솝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준답니다.

유러피안 퍼레이드동선에서는 2시에 한번 퍼레이드가 있고, 7시 40분에 문라이트퍼레이드가 같은 동선에서 이루어집니다.

장미원 옆에 그랜드스테이지라고 가장 큰 공연장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엘리시온서커스공연이 4시30분에 있습니다.

주토피아에서는 판타스틱 윙스라고 새들이 정말 신기하게 펼치는 무대가 있습니다. 11:30, 1:30, 3:30에 있고, 그 주변에 물개쇼장(1~4시, 정각마다)과 애니멀원더스테이지(1:30~5:30, 30분에만)가 있으니 3개를 모두 꼭 챙겨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12:30에 이솝퍼니스토리를 보고, 2시 장미원쪽 퍼레이드를 본 후, 애니멀원더스테이지(2:30)를 보고 물개쇼(3시)를 본후 바로 옆에 판타스틱 윙스(3:30)를 봅니다. 그러고서 엘리시온(4:30)을 보러 갑니다.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제가 좋아하는 공연들만 동선을 표시한 거구요. 중간중간 다른 공연들도 많으니 시간이 맞으면 끼워넣어서 보시면 됩니다. 구지 다 볼 수 없다면 애니멀원더스테이지와 엘리시온서커스공연은 꼭 챙겨보세요.

 

 

추천음식은 팝콘부스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팝콘통과 함께 사면 6000원으로 비싸지만 팝콘통은 아이들 과자를 담아서 먹게 하기도 좋고, 또 자주 에버랜드를 찾는 분들이라면 항시 이용해서 3000원 리필로 팝콘을 채워 먹을수 있습니다. 팝콘도 달큰하니 CGV팝콘이나 기타 다른곳의 팝콘들보다 맛있습니다. (머 에버랜드 자체가 즐거운 마음에 들뜬 기분으로 다니는 곳이다보니 다 맛있게 느껴질수도 있겠죠..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이솝빌리지에 '굿프렌즈캐빈'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감자튀김을 드세요. 벌집모양에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가격은 2000원정도-

장미원쪽으로 내려가면 중국음식점 '차이나문'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탕수육을 꼭 드셔보세요.

일반 중국집 소스와는 달라 짙은 갈색에 달콤하니 맛있답니다. 6000원에 양도 2명이 간식용으로 먹기 좋습니다. 여름엔 에버랜드 자체에서 만든 과일빙과류(폴라포처럼생긴)가 있습니다. 2000원에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좀 비싸긴 하죠??;;;ㅋ)

에버랜드 다니다보면 먹을거리가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 그중 과일은 되도록 사드시지 마세요. 별로 맛이 없고 과일만의 상큼한 느낌도 없답니다. 또 패스트푸드를 아쉬운대로 많이 이용하는데 버거킹이 로얄쥬빌리캐로셀(구 회전목마)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버거카페보다는 버거킹가세요. 버거카페가 서비스도 별로고 가격대비 맛도 그냥 그렇답니다. 눈썰매장쪽에 스낵류들도 비추입니다. 썰매타고 허기가 지다고 사드시면 후회하세요- 좀 참고 나오셔서 알파인에서 식사를 하시던지 바로 아래 스낵버스터에서 우동, 오뎅같은 거 사드시는게 나을 거예요. 기타 옥수수콘이나 츄러스, 디핀닷(구슬아이스크림), 등은 다 무난하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세요.

메인메뉴는 원하는 식당에서 골라드시면 됩니다. 한가람(한식), 암스테르담(오므라이스), 베네치아 · 플란다즈(양식), 오리엔탈 · 알파인(한식~양식) 등등 어디서 드셔도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 합니다. 가격도 그냥 밖에서 밥 사먹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7000~10000원이상까지 정도입니다.

장미원아래쪽에 홀랜드빌리지라고 맥주와 소시지외 다양한 메뉴를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신다면 롤링X트레인(구 환상특급) 길로 주~욱 따라 내려가시면 디스코라운드가 나오기 바로 전 좌측에 식사를 하실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에버랜드 내에 왠만한 음식점들에서는 싸가지고 가신 음식을 드실수 없게 제재를 당하게 됩니다.

 

 

에버랜드하면 유명한게 사파리월드죠~ 그러나 주말이고 성수기에 간다면 2시간정도의 대기시간은 기본이죠.

이럴땐 Q-pass라고 시간표를 나눠줍니다. 주말과 빨간휴일에 이용가능한 걸로 알고 있고요. 아침에 입장하자마자 주토피아 아래까지 후다닥~~ 달려가서 번호대기표를 받아야 가능하답니다. 크리스마스같은 경우 아침 10시면 Q-pass도 끝난다고 하니 서두르시고 달리기도 빠르셔야겠죠? 아니면 과감히 포기하시고 다른 공연들을 더 챙겨보세요~

사파리차를 탑승하실땐 되도록 좌측에 앉으시고 자신이 첫번째로 타게 됐다면 꼭 기사아저씨 바로 뒷좌석에 앉으세요. 사자, 호랑이를 볼땐 몰라도 곰사파리로 들어가서는 정말 재미있게 보실수 있답니다. 기사아저씨가 곰의 재주를 부리며 건빵을 주시기때문에 최대한 기사아저씨와 가까운 자리에 앉으세요. 학생들은 뒷좌석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정말 후회합니다.

 

 

놀이기구들이야 눈에 보이는대로 다 타면 되니까 넘어갑니다. 덜 무섭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추천하자면, 이솝빌리지에 레이싱코스터라고 청룡열차와 비슷한 형태의 롤러코스터가 있습니다. 토끼거북이 동화구연과 함께 정말 무섭지 않게 재미있게 탈수 있답니다.

 

에버랜드에 숨겨진 보물단지같은 곳이 있는데 바로 이벤트홀 이랍니다. 휴먼스카이(리프트) 옆길로 걸어서 주토피아를 가는 길 옆에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들어가면 만화동산같은 곳이 펼쳐집니다. 나비와 새들이 그냥 우리 머리 위를 날아다니고 먹이도 구입해서 줄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들이 있고, 작은 동굴과 동산같은 분위기가 아늑하니 정말 좋습니다.

 

 

에버랜드 어트랙션(놀이기구) 캐스트(직원)들도 꽤 볼만한 구경거리가 됩니다. 직원들도 돌리다보니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대강 챔피온쉽로데오(구 브레이크댄스), 플라잉레스큐(이솝빌리지에 위아래로 다니는 배), 더블락스핀(구 환상트급 옆에), 스위트팩토리(사파리옆 캔디젤리상품점 남자직원)은 정말 잘합니다. 직원들의 멘트와 댄스도 한번 구경해보세요~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에버랜드만 다녀가지 마시고 주변에 호암미술관과 삼성교통박물관, 스피드웨이(연예인들이 여기서 레이싱 많이 한다죠?), 캐리비안베이도 즐겨보세요-

호암미술관 주변 드라이브길은 봄에 벚꽃으로 만발해서 정말 예쁘답니다.

캐리비안베이와 페스티벌월드(우리가 흔히 에버랜드라고 부르는 곳 ㅡ 원래는 에버랜드라는 통합명에 페스티벌월드+캐리비안베이+스피드웨이+홈브리지..등이 다 포함되는 명칭이랍니다.)가 묶인 티켓은 조금 저렴합니다. 가을, 겨울에는 보다 저렴하게 온천처럼 즐길수도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에버랜드 이제 좀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겠죠? 세계 7대 테마파크중에 하나라고 하니 대단하죠~

저는 항상 가도 꿈과 희망의 나라인 듯한 느낌은 사라지질 않더라구요.(에버랜드를 너무 사랑하나..?ㅋ)

사계절 언제고 방문하니 마주치실지도 몰라요..에버랜드 효과적으로 즐기기☆ 

 

에버랜드에서 에블바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