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에 대해서...

김한겸20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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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현대의 만병통치약?

이부장은 요즘 들어 건강에 관해 걱정이 많아졌다.

아직은 건강한 나이라고 생각했건만 갑자기 친구의 부음 소식을 접할때면 가슴이 철렁하며 부인과 아직 학생인 자식들 얼굴이 떠오른다.

안 그래도 중년의 돌연사가 어쩌고 하면서 연일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고..

“휴우......”

이럴 때 나오는 것은 한숨뿐이다. 건강을 생각하며 끊었던 담배 한대가 절실히 생각난다. 물론 운동을 하면 건강에 제일 좋겠지만, 회사일로 바쁜 요즘 짬을 낼 시간도 많지 않다.

“여보, 이제 매일 이거 한 번 먹어봐요.”

갑자기 부인 고명진 여사가 문을 열고 들어와 약병을 내민다.

“아스피린? 이거 진통제잖아. 머리도 안 아픈데 갑자기 왠 진통제?”

가뜩이나 심란한 이부장은 부인의 내민 약병을 보며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남편의 뚱한 표정을 아랑곳 하지 않고 고명진 여사는 계속 약병을 건넨다.

“뉴스도 안 봤어요? 이게 심장병 예방, 돌연사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잖아요. 한 번 봐요.”

이부장은 놀라며 약병을 받아들었다.

“아스피린에 그런 효과가 있다고? 줘봐. 한번 약효에 대해 알아봐야겠군.”

지금도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수많은 의약품이 쏟아지고 있으나 아스피린(aspirin)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도 광범위한 약효를 보이는 의약품도 드물 것이다. 현재 아스피린은 전 세계에서 매년 10만t 이상이 소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20억 원어치 이상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갖고 있는 새로운 효과가 밝혀지면서 아스피린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반면에 아스피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유용하고 널리 이용되는 아스피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아스피린의 역사는?

버드나무 껍질이 해열, 진통,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히포크라테스에는 물론 기원전 1550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에도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

1830년대에 들어서 이러한 약효가 버드나무 껍질에 들어있는 살리실산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1859년 콜베는 콜타르에서 살리실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1857년 스위스의 의사 카를 부스에 의해 살리실산이 장티푸스 환자에게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었고, 곧이어 류머티즘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살리실산은 냄새가 고약하고 그 맛이 좋지 않았으며, 먹으면 구역질이 나는 부작용이 있어 복용하기 매우 어려운 약이었다.

류머티즘을 앓고 있던 아버지가 이 약을 먹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본 펠릭스 호프만은 1897년 실험실에서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을 섞어서 맛을 훨씬 좋게 한 새로운 약을 합성하고, 그 이름을 아세트산(acetic acid)의 ‘a’와 버드나무의 학명(Spiraea)의 앞 글자를 합성해서 ‘아스피린’(aspirin)이라고 이름 지어 1899년부터 판매하였다. 초기의 아스피린은 분말형태로 판매되었으며, 오늘과 같은 알약으로 시판된 것은 1915년부터이다.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효능은 무엇인가?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효능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진통, 소염, 해열 작용이다. 1971년 아스피린이 발열, 통증, 염증의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몸속에서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 염증을 없애는 소염, 열을 내리는 해열이라는 세 가지 작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아스피린과 더불어 가장 널리는 쓰이는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경우 진통과 해열이란 두 가지 작용만 있는 것에 비해 아스피린은 소염 작용까지 있다.

따라서 두통처럼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통증엔 속 쓰림 등 위장 장애가 덜한 타이레놀이 좋지만 발갛게 붓고 아픈 관절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엔 아스피린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예방

1978년 ‘아스피린이 뇌졸증의 위험을 31% 떨어뜨리고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발작을 줄인다.’는 캐나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아스피린 역사의 제2막이 열렸다. 해열·진통을 위한 가정 상비약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약으로 기능이 확대된 것이다.

아스피린의 중요한 효능 중 하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다. 혈전이란 혈관에서 만들어지는 피떡 또는 혈관 부스러기로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장병을 일으키거나 아예 떨어져 나올 경우 뇌혈관을 막아 뇌졸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소량 복용할 경우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차단해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최근 미국 및 유럽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으로 현대인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의 하나인 심근경색과 뇌졸증과 같은 심혈계 질환을 예방하며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킨다고 한다. 또한 아스피린은 동맥경화로 인한 혈관의 치명적인 혈전증을 방지 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자체를 방지할 수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미국 심장협회와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한 알의 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스피린의 성분이 피 속의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혈소판이 서로 달라붙어 혈전이 생성되면 관상동맥을 비롯한 혈관을 막아 심장병, 뇌졸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혈전 생성을 막는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5년간 20~30대 남성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심장병 발병률이 44%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먹을 경우에는 해열, 진통 목적의 500㎎짜리 고용량이 아니라 100㎎의 저용량을 매일 복용하는 게 좋다.

♣그 외 새롭게 알려진 아스피린의 효능은 무엇인가?

당뇨 합병증 지연

아스피린은 눈의 망막병증 등 당뇨병의 합병증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당뇨병 환자는 혈소판의 생존 기간이 짧아 더 빨리 응집되기 때문에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게 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아스피린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합병증을 늦추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당뇨병 전문센터인 미국 조슬린 당뇨센터 연구진은 최근 아스피린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는 물질을 차단해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당뇨병 환자는 심근경색, 뇌경색, 하지 동맥 폐쇄증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를 비롯하여 대사증후군의 여러 요소인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을 갖고 있을 때, 경부 초음파 검사에서 경동맥경화증이 발견된 경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당뇨병 환자라도 고혈당 외에 다른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가 없는 경우엔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아스피린 알레르기(피부발진, 기관지 천식),출혈성 경향, 최근 위장관 출혈이 있었거나 활동성 간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는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이를 빼거나 외과수술을 해야 할 때는 수술하기 5일 전에 복약을 중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죽상동맥 경화증의 위험요소를 완전히 개선하기 위해선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금연과 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코노미 증후군 예방

비행기, 극장 등 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응고되는 현상인 ‘이코노미 증후군’에도 아스피린이 효과를 발휘한다. 역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아스피린 약효의 예다. 뉴질랜드 연구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이코노미 증후군 발병률을 29%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예방

아스피린은 암 예방에도 관여한다. 실제 대장암과 전립선암, 난소암 등 일부 암에선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발생률이 떨어진다는 믿을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어떤 이유로든 과거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덜 걸린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만성적인 염증이며 아스피린으로 염증을 조기에 차단하면 염증 때 나타나는 세포 복구과정에서 암세포와 같은 불량품이 만들어질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치매예방

아스피린은 치매 예방에도 관여한다.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치매가 뇌혈관의 염증 및 손상에서도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아스피린 국제학회에선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레인연구소 데렉 길로이 박사에 따르면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하는 아스피린의 비밀이 산화질소에 있다는 것이다. 아스피린이 혈액 중 산화질소의 생성을 유도하는 데 이 산화질소가 각종 신진대사를 선순환으로 이끄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스피린의 좋은 약효를 참고로 남용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아스피린을 질병 예방을 위해 알맞게 이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스피린의 부작용은 없나?

아스피린은 궤양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위 점막에 손상을 줘 속이 쓰리거나 위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피린 분자가 위벽을 통과할 때 세포를 손상시켜 국부적인 출혈을 유발하며, 특히 아스피린정제가 녹지 않고 위벽에 붙어 있을 경우 심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시판되는 아스피린은 매우 신속하게 분해 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아스피린의 문제점을 보완한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루펜, 혹은 미국명 Advil) 등이며 이들 약품은 아스피린에서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되는 분자구조의 일부분을 다른 것으로 대체한 것이다. 

아스피린이 다른 약과 잘 맞지 않을 경우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가장 큰 약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호주 로열 멜버른 병원 조사팀이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약을 두 가지 이상 복용하고 있는 환자 4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5건의 약물 부작용 가능성을 밝혀냈다면서 이 가운데 아스피린이 관련된 경우는 237건이나 됐다. 이 조사에서는 한 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62% 정도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스피린은 지혈 작용을 방해하므로 월경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여성, 수술을 앞둔 환자, 평소 코피를 잘 흘리거나 혈우병과 같은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 등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드물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경우 뇌와 간에 손상을 줘 의식 불명에 빠지는 ‘라이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심근경색증이나 불안정협심증을 앓은 사람이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심혈관 질환의 재발이 현저히 감소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많은 고위험군에서는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지만 낮은 위험군에서는 중대한 위장관 출혈이나 뇌출혈 빈도의 증가 등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오히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서는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증가, 장기복용 시 내출혈 위험 증가, 다른 약과 함께 복용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증가 등에 관한 보고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스피린의 올바른 복용법은 무엇인가?

아스피린은 복용량에 따라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 500㎎은 해열 진통 효과가 우수하며 10분 내에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 30~60분 내에 절대 혈중 농도에 이른다. 감기에 걸려 열이 날 때, 두통이나 치통에 시달릴 때, 생리통, 요통, 관절통을 가라앉게 하는 데 좋다. 퇴행성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환자에게도 처방 된다. 성인은 한번에 1~2정씩, 1일 2~3회 복용할 수 있다.

100㎎의 아스피린은 어린이용 제품이지만 혈액을 굳지 않게 하는 항응고작용이 밝혀지면서 성인들도 심장병 예방차원에서 많이 복용하고 있다.

단순히 심장병 예방을 위해 복용할 경우엔 100㎎, 심장병 발작 후 2차 예방약으로는 200~300㎎이 권장된다.

누구에게나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다. 미국 FDA(식품의약안전청)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스피린 복용을 삼가라고 권한다.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위에서 녹지 않고 소장에 내려가 흡수되도록 코팅 제조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혈액을 굳지 않게 만드는 아스피린 특유의 항혈소판 작용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이 오히려 해로운 경우도 많다. 수술을 앞둔 사람은 지혈작용에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월경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여성도 아스피린 복용은 좋지 않다.

주스나 음료수 대신 물과 복용해야 하며, 심장병, 뇌졸증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싶다면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혈전 용해작용, 심장병 예방의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

섬유질인 풍부한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아스피린의 작용에 도움이 된다.

피를 맑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쑥을 들 수 있다. 쑥은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 B1, B2, C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피를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혈압을 내리고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산후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미역 또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미역 특유의 끈끈한 점액성 물질인 알긴산은 피를 맑게 할 뿐더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양파와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은 혈관 내벽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관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양파의 '페쿠친'이란 성분은 우리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인 고밀도리포단백질(HDL)을 증가시킨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를 주 재료로 하는 중국요리에 양파를 항상 곁들이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또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다시마, 김 등을 비롯한 해조류에도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철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다. 그밖에 우엉과 부추는 몸속의 궂은 피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피를 맑게 한다. 시금치도 혈액 성분의 근원인 엽록소가 풍부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준다.

♣Another-Tip 아스피린 과신은 금물이다.

2004년 1월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아스피린과 타이레놀 등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가졌다.

FDA는 미국에서만 매년 5만 6,000여 명이 타이레놀 등 아세트미노펜계의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고, 이 중 100여 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타이레놀 등 비처방 진통제는 많이 먹을수록 효과는 빠르지만 부작용은 없다”고 믿고 있다. FDA는 이것이 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과 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20세기 최고의 발명품’‘꿈의 약’등으로 과대 포장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오해라고 분석했다. FDA의 엘렌 샤피로 소비자팀장은 “의사들은 이 진통제들을 잘못 복용하면간이나 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심지어 슈퍼마켓에서도 이 약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경고를 들을 기회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FDA는

- 타이레놀 등 600여 종의 아세트아미노펜계약품이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 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는 신장 이상과 위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 60세 이상 노인이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잡지광고와 전단지 등을 통해 경고하였다.

올바르게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이 되지만, 지나치게 맹신하여 과용할 경우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올바르게 복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자.


⊙ 바이엘 아스피린(www.bayeraspirin.co.kr)

⊙ 아스피린 소량이라도 장기복용시 내출혈 위험, SBS, 2005-06-10

⊙ 아스피린 장기 복용, "유방암 위험 높아져", SBS, 2005-06-01

⊙ [명약열전] 바이엘 아스피린(10), 주간조선, 2005-05-17

⊙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우리집 주·치·의] 아스피린의 효능, 중앙일보, 2005-10-16

⊙ 아스피린, "뇌졸증 예방효과 있어", 노컷뉴스, 2005-04-01

⊙ [주간클리닉] 아스피린, 영남일보 2005-01-20

⊙ 아스피린…"성인병 예방효과" 매일 복용, 동아일보, 2004-01-12

⊙ 아스피린, 다른 약 복용때 부작용 가능성 가장 높아, 연합뉴스, 2005-11-24

⊙ 아스피린 올바른 복용법, 한국일보, 2003-03-09

⊙ 아스피린 이야기, 디지털타임스, 200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