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메이플라워호-자유를 찾아나선 모험

양인정20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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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3개월전,백작 부인이 그 거리를 지나기 3개월 전부터 영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무슨 혁명인가 하는 것 때문에, 몹시 어색한 기운이 돌고 있었다.

 

어디에서는 책들을 모아다 불태우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어디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들만의 모임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어느 백작 부부에겐 절친한 메이플라워 호의 선장 친구가 있었고,그를 통해서 꽉 막힌 섬 생활 적절한 표현인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영국은 섬이지 않은가?

 

 그런 섬 생활 속에서 내륙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던 백작 부부는 선장과 은밀히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영국 왕의 변덕이 어떻게 불똥튀는 전쟁을 만들지 몰라서 외국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지 않으면 아무것 모르게 휘말릴지 몰라서 더더욱 메이플라워호의 선장과는 10여년간 친구지간을 지속해왔다. 게다가 백작부부가 선호하는 물품들은 선장이 취급하는 무역물건들 속에 1순위였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선장의 이름은 Mr.브로스 이며 얼마전 재혼을 하였다. 젊은 아내를 얻게 되었는데, 백작부부의 소개로 떠밀리듯 결혼을 했다. 전처가 선장의 항해중 독일에서 폐렴으로 죽게되어 백작부부는 몹시도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만했다. 왜냐하면 그 전처가 매번 항해로 영국을 건너 와 직접 구운 빵과 기른 화초들을 독일에서부터 영국까지 가져와 따뜻한 시간들을 보낸 것이 10년이 되기 때문이었다. 백작 부부는 슬픔을 얼른 추스리고 부르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 가까운 친척을 통해 애나라는 젊은 여인을 소개받고 첫눈에 이 여인이다 싶어 브루스에게 떠밀었다.

 젊은여인이었지만 왠지 전처와 닮은 구석이 있어 선장은 곧 결혼하게 되고, 다시금 10년의 우정을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다.

 

왠일일까. 석달전 부르스는 함께 항해하는 의사겸 신학자인 니콜라스를 통해서 어느 인쇄업자를 숨겨서 영국으로 피신시키느라 진땀 뺀 사건을 겪었는데, 백작 부부는 그 인쇄업자를 통해서 번역된 성경을 갖게 된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독일에서 피신온 인쇄업자는 더 큰 호랑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순식간에 퍼진 성경으로 오히려 궁지에 몰린 개별 신자들이 이젠 힘을 합쳐서 잘못된 정치적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지니게 된 것이다.

 

 잠잠히 성당에서 들려주는 라틴어 성경에 졸리워하며 아름다운 성가에 쉬었다가는 쉼터 정도로 일요일이 그냥 지나갔었는데, 점차 농민,상인, 귀족들 조차도 이건 아니잖아(^^) 라는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백작부부 이들도 이름이 있어야겠군,^^

워너스부부라고 하자. 그들은 땅이 많아서 농지를 빌려줄 때가 많았는데, 그러면서 농민들과의 친분이 돈독했었다. 어느 빈 헛간에서 농민들과 친구이자 오랜 교류자였던 선장과 함께 모여 영국의 미래, 너무 거창한가?  신앙의 색깔과 정치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대화를 하게 되었다.

 

 이 때 숀이라는 농민 대표가 갑자기 입을 열어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