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루비2006.07.20
조회76,030

언제 톡이 됐는지도 모르게 톡이 돼있네요 'ㅡ';

 

재미 없다 재미 있다 하는 분들 계시는데;; 이 게시판 이름은

 

앗! 나의 실수 입니다...

 

전 제가 황당하게 실수했던걸 써 올린거지...재밌는 유머글을

 

올린게 아니거든요...ㅠ_ㅠ 재미가 있던 없던 읽어주시고 실망한 분들께

 

ㅈ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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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때는 고등학교3학년 때의 일이에요~

 

1학기 방학때 용돈도 벌겸 해서 시작한 주유소 알바!

 

주유소 소장님과 친해지고 순조롭게 알바를 진행하던 어느날!!

 

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그 주유소 근처에 공단이 많아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텍트를...일명 뽈뽈이를 끌고오는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뭐 대부분 기본적인 한국어는 다 하더라구욤.

 

그날도 텍트 한대가 끼익 멈춰섰습니다.

 

제가 물었죠.

 

"얼마?"

 

결코 반말이 아닙니다.

 

길게 말하면 못알아 먹을까봐 세심한 배려인거죠 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그러자 그 베트남계 외국인이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전원!"

 

"오! 전원?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난 잠시 나의 빠른 두뇌 회전으로 생각했죠.

 

전원이라면...컴퓨터의 전원도 있고...티브이의 전원도 있고...사람들이

 

전원 모였다는 그 전원...

 

저는 마지막 전원을 응용한줄 알았습니다.

 

전원!! 곧 다 모였다!! = 만땅!!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전 저의 비상한 머리를 칭찬하며 기분좋게 만땅을 채웠습니다.

 

3천원 조금 넘게 들어가더군요.

 

그러자 어눌한 발음으로 외국인이 말하길...

 

"아니 전원치 넣어 달라는데 왜 더넣어요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잉;;;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저는 당황해하는 외국인을 보며 소장님을 불렀습니다.

 

소장님이 설명해주시길...전원이란...네...예상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천원치 였습니다...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나머지 2천원은 나중에 받기로 하고 그 외국인을 보냈습니다...

 

장난끼 많으신 소장님이 자꾸 저를 놀리더군요 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야, 내가 외국어 가르쳐 줄까 ㅋㅋㅋㅋ?"

 

"네,가르쳐 주세요 ㅡ,.ㅡ"

 

"전원 하면 천원이고 이전원 하면 이천원이고 삼전원 하면 삼천원이란 뜻이야 ㅋㅋㅋ"

 

"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

 

이상 소장님이 저에게 가르쳐준 외국어 였습니다...ㅋㅋ^^

 

장난끼 많으셨던 소장님...언제 한번 보고싶습니다!!

 

추신: 그 외국인은 결국 2천원을 들고 오지 않더군요 -_- 외국인 나빠요~!

 

우리 소장님이 가르쳐준 외국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