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SOME"S        사랑이란...

신정화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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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SOME"S        사랑이란...

 

이런 외로움을 난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사랑이란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건줄 알았기 때문인지

 

나는 언제나 혼자서 이런 외로운 상황을 만들어내곤 했다.

 

다가오는 사랑은 부담스럽다며 물리치고, 나를 사랑하지 않을것만 같은 사람만

 

언제나 바라보며 아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픔을 언제나 나의 벗이라고 생각하며

 

혼자만의 아픈 시간과 눈물과 한숨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내게 사랑이란건 언제나 혼자 하는 것이었으니까...

 

사랑이란 언제나 혼자만의 기분인줄 알았다.

 

내가 아닌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고 웃고 울고 따스하게 감싸주는

 

이런 모든것들이 익숙하지가 않았다.

 

언제나 그런 연인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면서 나 자신은

 

정작 그렇게 되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다.

 

나는 언제나 상처의 소유자이며 내 감정만 소중하고 그의 감정이 느껴지면

 

언제나 뒷걸음치는 바보였고 그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때 편안함을 느꼈다.

 

내게 있어 나란 존재는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존재였으니까.

 

난 혼자서 언제나 사랑이란 심지를 세워 불을 켜고 불을 밝히다가

 

그냥 혼자 아무도 모르게 불어 꺼뜨려버리곤 했다.

 

그 불을 쬐고 있던, 온기를 느끼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지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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