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만 땡 되면 티비 틀어서 완전한 사랑을 보고있

표상운2007.04.03
조회13

밤 12시만 땡 되면 티비 틀어서 완전한 사랑을 보고있다

이것도 내 없는 눈물샘을 마구 자극하는 드라마

볼때마다 운다...역시 아픈사람이 나오는거는 감정이입이 잘되서

몇일전에 타로 보러온 후배가 했던말이 기억난다

"난 몸이 죽도록 아파도 사랑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나도 아마 몇년전이였으면 사랑에 목말라서 이런말을 했을거 같다

하지만 역시 사람이 몸이 아프다 보면

정신이 정말 백두산에서 떨어져도 아프지 않을만큼 강해진다.

왜 드라마에서 죽을병에 걸린사람들은 맨날 엄창 착하게 나오지

하지만 그건 거짓이 아니다

잠시 죽음과 한번이라도 마주섰다는것은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는건다.

이건 돈 주고도 못 사는 좋은 경험.살아날수만 있다면

그 후로는 뭐든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오직 나만의 위해~

그래서 난 몸은 아프지만 지금이 어느때보다 행복을 느낀다~

하늘을 볼때 행복을 느끼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때 행복을

느끼고~

부모님과 아침 저녁으로 보면서 장난치는것에 행복을 느끼고~등등

살아있는것에 행복을 느낀다~

이제 나도 사랑쯤 해도 좋을텐데~^^

정신이 너무 건강해져버려서 전보다 사랑에 목 마르지 않게되어서 큰일이다~

하긴 난 요세 행복한게 많아서 모르겠다~

언젠간 하겠지~~~

언제까지 이 행복이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