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JUNE SHIN2007.04.03
조회37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카이가 얼마나 작은 아이인지 싸이즈 비교.. 담배각 과 함께 누워있는 카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카이.. 정말 너무 작고 가볍고 앙증 맞다...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수가 있는지?? 거기에 비함 우리 네모는.. 완전 어른이다...

이젠 막 카이를 데리고 놀아주고.. 또 카이를 막 돌봐주고.. 어제까지 애기였던 네모가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렸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참신기하게도 어떻게 가슴팍엔 저렇게 하얀 십자가를 가지고 있는지?? 거기에 또 눈썹은

어쩜 저리 진하게 밝은 갈색으로 있는지... 언듯 보면 성난 얼굴 허스키와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눈을 보면 말라뮤트 같아보이기도 하고... 또 걍 앉아 있는걸 보면 미니 곰 같아 보이기도 하고..

참 신기하고 귀엽다... 그리고 또 얼마나 작은지.. 그런데 저렇게 작은녀석이 우리 네모보다

더 앙칼지게 짖는다... 우리 네모는 아직 짖을줄도 모르는데...

 

우린 어제 재가 짖는걸 보고 네모 어학연수 선생님 비싼돈 주고 모셔왔는데 네모가 얼렁 말을

배울수 있었음 좋겠다 하는 기대감에 가득 찼었지만.. 네모는 짖는건 안배우고..

생전 안씹던 개껌 씹기를 배워서 하루종일 질겅 질겅 개껌만 씹고 있는 불량 소년이 되어버렸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옆모습... 정말 귀엽다... 어쩜 털이 저렇게 시꺼먼지... ㅋㅋ

네모가 목에 하는 빨강 목걸이는 걸어주니 정말 촌시러기 그지없다... 지난번에 진아를 입양할

맘으로... 진아는 블루비글 여자애를 입양하면 줄려고 지어두었던 이름이였는데....

진정한 나라는 한자어서 찾은 이름이였지만.. 엉뚱하게.. 남자아이가 와서, 얼결에 이름 찾고...

그러다가 카이란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전 곧 진아를 입양해야겠다는 맘을 먹

고 나서 핑크색으로 강아지 목걸이를 사두었던것을 우리 카이한테 잠시 해줘보니... 검정터이랑

핑크색 펄이 섞여있는 목걸이가 너무 잘 어울려서.. 남자아이지만... 내 취향대로 핑크로 꾸며주

기로 했다.... 핑크 목줄에, 핑크 끈까지.. ㅋㅋ ^^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꼴에 지도 사냥개라고 위협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

오빤 이걸 보면서 섬뜩한 장면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섬뜩한 아이한테 핑크색 과연 어울리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모가 성이 났는지.. 오빠 말대로 진짜 섬득한 표정.. 오빤 사진 찍다가 혼자 놀란다고.... ㅋㅋ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어쩜 저렇게 선명한 십자가가 있는지 좀전엔 오빠랑.. 혹시 신부 강아지 아닐까?

아님 드라큘라 백작을 무찌르기 위해 세사에 태어난 강아진 아닐까?? 그러고 있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네모의 간이 아파트.. 집안에 있는 네모의 종이 상자집에 둘이 같이 누워서 뒹굴고 있다...

하지만 카이는 너무 까매서.. 네모의 까만 쿠션 위에선 절대 보이지도 않는다는...

솔직히 사진빨은 네모가 더 잘 받는것 같다.. 색이 얼룩 덜룩 해서 그런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카이는 개껌씹기 수업중... 열심히도 물어 뜻는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침 발라서 불려놓으면

그담엔 네모가 홀랑 가져가서 다 씹어 먹어버린다는.. ㅋㅋ

네모 늦게 배운 도둑질이 시간가는줄 모른다더니.. 오늘 하루종일 개껌 질겅 질겅 거리고

다니고 있다... 정말 질겅 질겅... ㅋㅋ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카이한테 배운 개껌씹기... 둘이 발바닥 붙이고 누워서 한쪽씩 씹고 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정말 열심히도 씹고 있다.. 결국은 그렇게 열심히 불려서 다 네모한테 주면서.. 왜 저렇게 열심히

씹어 대는지?? 지는 먹지도 못했스면서... 오늘은 그래서 개껌을 좀 다른 종류로 사와서...

잘라줄려다가.. 아까 둘이 한피스 가지고 잘 가지고 놀길래... 던져줘봤더니...

네모란 넘이 와서 카이한테 우앙 소리 꽥 지르고.. 새건 자기 혼자 차지 하고 씹더라구...

우리 불쌍한 카이... 네모가 씹다 버린.. 개껌을 다시 열심히 질겅 질겅 씹는건지? 아님 침 발라

불려놓는건지... 그러구 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둘이 모가 그리도 좋은지.. 하루종일 얼굴 맏대고 있고.. 또 하루종일 따라당기고... 같이 구르고

참... 카이를 데려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 얼큰이 네모.. 카이 얼굴이 네모 얼굴의

반도 안된다는.. 얼마나 작은지... ㅋㅋ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작은 곰 카이

 

저 두녀석을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처음엔 솔직히 강아지를 집안에서 키우는거..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이 정말 너무너무 머리 아프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는 일이였지만...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너무너무 잘하는 일이라 생각이 든다...

어릴적엔 집에 항상 강아지가 많았었는데... 그땐 별로 방가운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래두 내 인생에 항상 강아지가 가까이 있었던것 같긴 한데 말이지... 그런데 지금 내가 어른이

되어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내가 강아지를 책임져야 할 사람이 된다는것... 참 가슴 설레이고

마음이 벅찬일인것 같다... 어릴적엔 어른들이 모든걸 다해주고... 난 걍 가끔 간식이나 주면서

아 예쁘다... 이런 말이나 좀 하고 나한테 반항할땐... 꽥 소리나 지르면 되었었는데...

이젠 내가 밥도 줘야 하고 목욕도 시켜야 하고 또 똥도 치워줘야 하고...

집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참 너무 여러가지 할일이 많긴 하지만... 집안에 저렇게 살아서

움직이는 인형 같은 애들이 2이나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우리집에 왔다는것이 너무너무

감사할 일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네모의 형님과 같은 의젓한 모습과... 카이의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아기 같은 모습에... 인생을 배우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