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이 정말 문젠거야

강주희2006.07.20
조회94

20살때 만나 올해 초까지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지금 22살..

 

운동하는 사람이여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주말마다 제가

서울에서 청주며.대전까지 내려 가서 선배들 술자리. 후배 술자리 ,,친구들 기분까지 마춰주며 남친를 챙겨 줬었죠..

그쪽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 함께 영화도 보고 ..

그 남자 군대 다녀오면 결혼 시켜 줄테니 그때까지 옆에서 힘대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1년... . 어느날 그남자 어머니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 여 유 돈 있으면 돈 좀 빌려 달라고,," 100만원 정도..있냐고..

저 그때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나갔다가 잘못되서 띵가띵까 놀고 있었어요..ㅠ,.ㅜ돈,,돈이 정말 문젠거야

 

여유 돈이 있을리가..

그나마 통장에 들어 있던건,,아르바이트로 틈틈히 모은 70 만원..

그 남자 어머니께 돈 하나도 없다 그러면 ,,너무 무 능력해 보이고 대책 없을거 같아서.        

           "여유돈 60 정도 있다고 했죠.."

 카드 막고 바로 주시겠다던 어머니..

전 일자리 구할때까지 10만원으로 아껴쓰며 살아야 겠다,,라고..

길어야 한달 동안 안 놀고 덜 먹지 하는 생각으로..드렸습니다.

그때가  12월 이었던거 같아요.

그남자와 저는 이쁜사랑을 했어요!!

그러다 한달이 지나고 집이 어렵다느니.. 걔네 아버지 경찰서에 근무하시고 어머니는 가정주부..

 며칠 더 있다가 주겠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부모님과 따로 살고있어서 더 생활이 어려웠는데..

 

남자친구에게 말을 했더랬죠..

"DS야 나 10마넌만 먼저 주면 안되..??"

말만 알았다 하고 준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또한달..

 

전 계속 부모님께 전화해서 손 벌려 가며 남자친구 만나러 주말마다 대전가고..                   그러고 또한달....

 

전 2월 초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남자친구가 조금씩 변하고 집착도 심해지고...의심도 많아 지더라구요,,  사랑하니까 그런거라는거 아는데.. 사람이 갑자기 변해서 당분간만 회사 적응할 동안만 떨어져 있자고 ,,미안하다고..

당분간 내가 대전이건 청주건 잘 못갈테니 주말에 되도록 저보러 와달라고했죠.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터미널서 버스가 안나간다느니 위험하다더니 이렇게 핑계대곤 주말에 친구들 만나 놀기 바쁘더라구요..

그렇게 이렇게 ..어쩌다보니 헤어졌어요..

 

지금이야  월급 받아서 적금 60씩 붓고 부모님 핸드폰비 같은거 내드리고..그냥 가끔 친구들 만나면서 살고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제 동생이 사고를 쳐서 급하게 50만원 정도가 필요 하더라구요..

적금..이제 2달 조금 넘게 넣은거 깨기 모하고 해서 ..

 

그 남자에게 전화를 했죠,,

사실 헤어지고도 그 남자 저와 가끔 연락하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하고..돈도 곧 준다고 하고..

언젠간 만나겠지..

그때는 조금은..솔직히 다시 만날 생각 갖고 있었거든요..

전화를 하니 받더라구요..

이번에 일본 시합 나가서 1등했다느니 이런 저런 얘기 하길래 ..

미안하지만...

어머니 돈 언제 쯤 주실거 같내고 하니까 금방 준다고..며칠안에 준다고..

 

그런말 하기 저도 미안했어요..돈 어떤 사람들에게는 얼마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저한테는 당장 급한 돈이고 해서...

준다는 약속날짜가 지나고. .....

저 동생 사고 친돈 지점장님께 빌려서 동생에게 줬죠..

월급 받는날 드린다고..

 

그냥 그돈 잊어야 겠다 ..그동안 만나왔던 정도 있는데

내가 너무 한거 같기도해서 그냥 돈 나중에 여유 생기면 주라고 할생각에 전화 하니 전원이 꺼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싸이에 가보니 ..힘들기는 ..최신 핸드폰에 차끌고 어디 놀러 간다는

그런 글 사진들..

좀 화가 나더라구요..

나는 힘들게 아껴 가며 살고있는데 자기는 여기 저기 놀러다니고 외국 (운동때문이겠지만) 다니고..

 그러다 며칠전에 제가 전화를 했어요.

안받더군요..

       사무실 전화도 제 전화도..

그래서 아빠폰으로 전화를 했죠. 받더니 제 목소리 듣고는 뚝,,,,,,,,돈,,돈이 정말 문젠거야띠띠띠띠...

 

문자 보냈죠 .. 돈 없으면 안줘도 되니까 할 말있으니까 전화좀 해달라고.

 

씹혔네요......

그러고서는 최근에도..술먹고 가끔 전화와서 보고싶다고

....다시 시작하면 안되겠냐고.하고...

친구들이 얘기 듣고는걔 어려우면 저보고 그돈 없던셈 치라고 하던친구들도..

요즘은 하는짓 얄밉다고 받으라고 하더군요..(네이트온 들어와서 인사하길래 "안녕?" 이랬더니..저한테ㅗㅗㅗㅗㅗㅗㅗ이러고 나가던걸요.....? ?ㅠㅠ

정도 있고 월급받고 이번달 적금 조금만 들면 되겠지,,어떻게 돈달라 그러냐고 그러던 저였는데..

 제가 전화하면 안들려요 누구세요~이러면서 (술집에서 놀고 있는거 같은데..)

뻔히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저를 약올리네요..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나요........휴,. 다시 시작할 일은 절대 없을거예요.

근데 돈은.......못 받는 거겠죠..?ㅜㅜㅜㅜ아 정말 세상 왜 이런지..  믿었었는데....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읽어 주시는 분들 ㄳ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