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교야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 " 착찹함이 묻어나는 내말이 흐르자, 원교는 또다시 한까치 물던 담배를 멍하니 멈추고선 날 쳐다보았다. " 해랑이 멀리서 바라보는건 허락해줘라. 근처도 안갈테니깐. 전화도 안할테니깐 보는것만. 이것만 허락해줘라. 그리고 오늘 딱 12시까지만 해랑이 찾으며 우는것도 허락해줘라..응.? 나 그러면 그뒤로 잊을께. 그뒤로 잊을께 몽땅 잊을께. 대신.. 그리워하고 오늘까지만 해랑이 찾으면서 울게해줘."
소설: 날개잃은 악마를 보았다中...
착찹함이 묻어나는 내말이 흐르자, 원교는 또다시 한까치
물던 담배를 멍하니 멈추고선 날 쳐다보았다.
" 해랑이 멀리서 바라보는건 허락해줘라.
근처도 안갈테니깐. 전화도 안할테니깐 보는것만.
이것만 허락해줘라.
그리고 오늘 딱 12시까지만 해랑이 찾으며 우는것도 허락해줘라..
응.? 나 그러면 그뒤로 잊을께.
그뒤로 잊을께 몽땅 잊을께. 대신..
그리워하고 오늘까지만 해랑이 찾으면서 울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