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요즘 추세에 나니아 이후로 아동판타지 추세에 따른 또 다른 아동 판타지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영화는, 좋은의미로 끔찍하고 잔인하여 솔직하리만치 현실을 빙자하며 반영하고 있다.
자, 그럼 영화의 주인공부터 살펴보자
오필리아는 약 10세 추정의 책을 읽기 좋아하는 꼬마아가씨인데 사실 전생에 지하왕국의 공주였다한다
전생에 이 아가씨는 인간세상의 따스한해와 시원한 바람이 보고싶어 지상세계로 나왔다가 햇빛을 보는순간 기억을 읽고 그렇게 헤매다가 세상에 시달리고 아픔을 겺고 힘들어 죽어버린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지하세계는 아픔도 슬픔도 존재하지않는다는 영화의 설정. 백과사전에도 유토피아라는 단어가있듯이 인간은 시대를 불구하고 그 어딘가의 완벽한 장소를 꿈꾼다.
물론 기준은 각자 나름대로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떈 아픔과 슬픔과 실망과 좌절이 없는, 즉 자신에게 해가없는 곳이 그들만의 유토피아가 되는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여기서 오필리아의 깊은 자아속에는 이같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것인지도.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임신해서 아픈 어머니와 군대 장교(?)이거나 두파로 나뉜 전쟁그룹에서 리더격인 새아빠사이에서 오필리아는 현실에 고민하고 갈등하며 괴로워 하는 동시에 그녀는 판이 내준 3개의 시험관문을 통과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수있는 상황에 처한다.
그녀는 당.연.히. 자신이 공주인 지하세계로 돌아가고싶어 온갖 고생을 다 겪으며 노력을 한다.라는 베이직 라인.
영화는 중요한사실을 넘기려 하고있다.
과연, 지하세계라는 곳에서 그녀가 행복하다는 보장은 있는가
영화는, 혹은 판은 끈임없이 속삭인다.
'돌아가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야 인간세상처럼 무섭지도 아프지도 위험하지도 않고 너는 공주의 자리에 올라(절대 평민이 아니다 어느정도 권력을 가진 '공주'이다) 부모님인 왕과 왕비와 함께 있는 거야' 라고.
기독교 요소적으로 봤을때 이것은 마치 성경에서 악마가 예수님께 그리고 지금도 항상 인간들에게 고통을피하고 힘과 권위를 얻을수있다며 거짓으로 유혹하여 나락으로 떨어트리는것과 전혀 다르지않다. 여기서 돌아가면이란 돌려말해서 죄의 근본으로 돌아가는것, 즉 죄를 짓는것과 같을까?
어느 종교이거나 죄를 지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것은 베이직이다. 악마를 닳은 판의 외모와 '지하세계'그리고 그길을 통해가는것은 '죽음'이라는것. 이런 요소들을 통틀어봐도 판에게는 그녀의 판타지나 현실이나 지옥과 다름없다.
(덧붙여 오필리어의 어머니의 장례식을 신부를 불러 부디 천국으로 잘가도록 기독교식으로 치룬것은 판이말한 원더풀한 지하세계의 존재와 상반되어 기독교를 살짝 비꼬는것으로도 보인다.)
공주이거나 혹은 공주가 되는것.
공주, 동화에서 얼마나 흔히 나오는 직위인가.
누구에게나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간다, 마치 드라마나 동화처럼. 동화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공주이지 않으면 그녀의 이야기는 돌아갈수있다고 보기힘들다.
그래서 이것은 그녀의 이야기이다.
엔딩에 대한 대화들을 보니 대세가 '오필리어가 미친게 아니라 그건 모두 사실이다' 라는 주장이 대세로 몰려가고있는듯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느꼈던것은 씬이 아무리 왔다갔다해도 중심부는 오필리아의 정신속에 갖추어져있다는것이다.
그녀의 하나하나의 사물을 보는 시각, 느낌, 정의같은것들이 영화 전체에 베어있다. 그것을 넘어서는 요소는 나오지않았다.(예를들면 그녀가 아직 모르는 성(姓)적인것이라던가)
하지만 나는 오필리어가 뭔가 이런류의 영화들에 이제는 쉽게 예상할수있는, 그녀가 미쳤다는 말을 하려는것이 아니다.
자,일단 이이야기는 조금 더 후에 하기로 하고,(*)
모두가 훌륭하게 느꼈던것은 영화 시각연출도 다 완벽하게도 음울하고 침침했고 사운드 이펙트도 에코하나하나의 디테일을 살려서 정말 눈감고 귀막은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훌륭하도다 제작팀! 하지만 역시 무서운건 싫어...-_-;
모두에게 가장무서웠던장면들이 뭐냐한다면 아마 70%는 아이를 먹는 괴물의 방이 아니였을까.
평소 팀버튼을 미치광이 센쓰쟁이로 저 멀리두고 보는 나로선 그 괴물의 생김새를 보고 '이런상상력을 가진사람이 또 있군'했다.
뭔가 얄랑거리면서도 어둡고 침침한 미국적인 괴기함이라기 보다는 창백하고도 덩어리가 잇으면서 혈기가 당당한 스페인, 멕시코의 괴기스러움이 돋보였다.
그 헐렁거리는 흰고무같은 살과 기괴하도록 긴몸과 손 그리고 움푹빠져나간눈부분과 손안의 붉은눈을 얼굴의 눈부위에 갖다대고 손가락을 쫙피는 모습이라니. 처음엔 웃음이 나왔는데 보다보니 이거 시각적인 공포감이 장난 아니더라 (아 쓰다보니 다시 생각나서 싫어져버렸다;;; 다행이 요정을 먹는부분은 보기싫어 눈감고 귀막았지만 소리가 들리는건 어쩔수없더군)
오필리어가 처한 전쟁배경의 끔찍함을 나타내려는 감독의 의도는 알겠는데 솔직히말해 감독이 오바를 좀 했다. 영화안의 잔인한 연출로 그종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나 싶을정도로.
판이 분명히 몆번이나 오필리어에게 그방에 있는 것들을 먹지말라고했었는데 오필리어가 무언가에 현혹된듯이 포도두알을 먹는장면은 내게 그리스신화의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아야기를 상기시켰다. 페스세포네가 석류알들을 먹고 어쩔수없이 영원히 지하세계에 머물수밖에없었던것과 같이 오필리아도 주인공이 아니고 운이 그렇게 기막히게 좋지않았더라면 잡아먹혔을것이다.
여기서 포도 두알을 쓸데없이 파고들어가 보자면
한알을 먹었다가 아무일없어 괜찮아서 처음과 다른 가벼운 마음으로 두번째알을 먹는순간 자신에게 위험이 닥친것을 안 오필리어.
죄라는것도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단지 다른점은 언제 그것의 결과가 올지모른다는것. 죄악의 과실이라는것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자이제 오필리어의 배경을 살펴보자,
이 영화의 현실의 배경은 스페인 남북전쟁(civil war) 살튀기고 피튀기고 사차없이 죽이고 확인사살을 두번씩하는등의 여간 10살배기의 어린아이에겐(역시 또 누구에게나) 끔찍한 환경이다.
(영화의 전쟁의 현실과 오필리어의 환상이 몆몆 오버랩 혹은 대조 된다는 어떤분의 글도봤었는데 그리 공감이 깊이 많이 되지는 않았다..)
새아버지는 아픈 어머니보다는 뱃속의 자신의 아들에게만 집착하고 어머니가 피를 쏱아내며 질질 걸어나오는걸 봐야하는 어린이는 극소수이겠지만 이세상에 분명히 있을것이다. 이영화에서 오필리어는 샬랄라 분홍스커트를 빙그르르 휘날리며 헤헤헤 하고 웃는 다른 공주 여주인공들와는 완벽히 틀린것이다.
'어디를 봐야하는지 아는자들에게만 진실이 보인다'
감독이 이말을 넣은의도는 이 영화를통틀어 그가 전하고싶은 아이디어를 나타내려는 의도같다.
전쟁이 일어나는 현실속으로 인해 스페인전쟁의 끔찍함과 전쟁으로 의해 일어나는 한소녀의 불쌍한 인생을 통해 반전쟁(Anti-war)의 메세지가 담긴것이거나,
그래도 끔찍하지만 마지막엔 원하던자리에 있는 오필리어의 판타지속 둘중하나를 진실로놓고 보라는것.
혹은 둘다라고 봐도 괜찮다는 농담섞인 진심의 의도인지도.
조그마한 논란이 되고있는 것들은 오필리어네 양아빠가 그녀의 분필과 허브를 만질수있었다. 그러므로 오필리어가 미친게 아니다 등등 있지만 초반에 오필리어가 메르세데스에게 '요정을 본적있어요?'라고 물었을때 메르세데스가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던것을 보아서, 이미 영화에서 사람은 둘로 나뉘어진다. 요정(환상)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
또 하나의 예로 오필리어네 양아빠가 미로의 중심부에 다다러 오필리어를 보았을때 그녀는 혼자서 중얼거리며 양아빠에게는 보이지 않는 판과 이야기 하고있었다. 여기서 양아빠는 환상을 믿지않는 현실을사는 사람인것이다.
이영화안에 존재하는 '진짜현실'의 진위여부는 감독이 정하지않고 내놓은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 판이 피를흘리며 지하세계로 돌아가는환상을보며 살짝웃는모습은 흡사 성냥팔이소녀의 죽음을 연상시키키도 한다.
이 두 소녀들은 서로가 원하던, 그토록 간절히 원해서 혹독한 현실을 거칠수있게한 그들만의 따뜻한 유토피아로 돌아가는것이다.
죽음이라는 통로로 인해서.
그토록 끔찍하던 오필리아의 삶이였지만 죽음만큼은 그녀에게 끔찍하지않았다. 유명한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 햄릿은 말한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것은 그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때문이지'
하지만 오필리아는 그녀의 죽음뒤에 무엇이 있을지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두렵지않았던것이다.
(감독의 의도일까? 오필리어는 햄릿에도 나온다. 순결했지만 후엔 미쳐버린 여인으로.)
영화가 막나왔을때 무심코 한 리뷰를 읽었다가 '아 정말 보고싶지않은 암울극치의 영화네;보지말아야지' 라고 했었던게 기억난다 -ㅅ-;
판의 미로 - 현실, 혹은 환상의 진위여부를 묻다.
판의 미로 - [Pan's Labyrinth] 2006
--오필리어와 세개의 열쇠.
(영화를 보신분들에게만 읽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기독교적 요소 30%)
처음엔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요즘 추세에 나니아 이후로 아동판타지 추세에 따른 또 다른 아동 판타지물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영화는, 좋은의미로 끔찍하고 잔인하여 솔직하리만치 현실을 빙자하며 반영하고 있다.
자, 그럼 영화의 주인공부터 살펴보자
오필리아는 약 10세 추정의 책을 읽기 좋아하는 꼬마아가씨인데 사실 전생에 지하왕국의 공주였다한다
전생에 이 아가씨는 인간세상의 따스한해와 시원한 바람이 보고싶어 지상세계로 나왔다가 햇빛을 보는순간 기억을 읽고 그렇게 헤매다가 세상에 시달리고 아픔을 겺고 힘들어 죽어버린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지하세계는 아픔도 슬픔도 존재하지않는다는 영화의 설정. 백과사전에도 유토피아라는 단어가있듯이 인간은 시대를 불구하고 그 어딘가의 완벽한 장소를 꿈꾼다.
물론 기준은 각자 나름대로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떈 아픔과 슬픔과 실망과 좌절이 없는, 즉 자신에게 해가없는 곳이 그들만의 유토피아가 되는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여기서 오필리아의 깊은 자아속에는 이같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것인지도.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임신해서 아픈 어머니와 군대 장교(?)이거나 두파로 나뉜 전쟁그룹에서 리더격인 새아빠사이에서 오필리아는 현실에 고민하고 갈등하며 괴로워 하는 동시에 그녀는 판이 내준 3개의 시험관문을 통과해야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수있는 상황에 처한다.
그녀는 당.연.히. 자신이 공주인 지하세계로 돌아가고싶어 온갖 고생을 다 겪으며 노력을 한다.라는 베이직 라인.
영화는 중요한사실을 넘기려 하고있다.
과연, 지하세계라는 곳에서 그녀가 행복하다는 보장은 있는가
영화는, 혹은 판은 끈임없이 속삭인다.
'돌아가면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야 인간세상처럼 무섭지도 아프지도 위험하지도 않고 너는 공주의 자리에 올라(절대 평민이 아니다 어느정도 권력을 가진 '공주'이다) 부모님인 왕과 왕비와 함께 있는 거야' 라고.
기독교 요소적으로 봤을때 이것은 마치 성경에서 악마가 예수님께 그리고 지금도 항상 인간들에게 고통을피하고 힘과 권위를 얻을수있다며 거짓으로 유혹하여 나락으로 떨어트리는것과 전혀 다르지않다. 여기서 돌아가면이란 돌려말해서 죄의 근본으로 돌아가는것, 즉 죄를 짓는것과 같을까?
어느 종교이거나 죄를 지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것은 베이직이다. 악마를 닳은 판의 외모와 '지하세계'그리고 그길을 통해가는것은 '죽음'이라는것. 이런 요소들을 통틀어봐도 판에게는 그녀의 판타지나 현실이나 지옥과 다름없다.
(덧붙여 오필리어의 어머니의 장례식을 신부를 불러 부디 천국으로 잘가도록 기독교식으로 치룬것은 판이말한 원더풀한 지하세계의 존재와 상반되어 기독교를 살짝 비꼬는것으로도 보인다.)
공주이거나 혹은 공주가 되는것.
공주, 동화에서 얼마나 흔히 나오는 직위인가.
누구에게나 세상은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간다, 마치 드라마나 동화처럼. 동화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공주이지 않으면 그녀의 이야기는 돌아갈수있다고 보기힘들다.
그래서 이것은 그녀의 이야기이다.
엔딩에 대한 대화들을 보니 대세가 '오필리어가 미친게 아니라 그건 모두 사실이다' 라는 주장이 대세로 몰려가고있는듯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느꼈던것은 씬이 아무리 왔다갔다해도 중심부는 오필리아의 정신속에 갖추어져있다는것이다.
그녀의 하나하나의 사물을 보는 시각, 느낌, 정의같은것들이 영화 전체에 베어있다. 그것을 넘어서는 요소는 나오지않았다.(예를들면 그녀가 아직 모르는 성(姓)적인것이라던가)
하지만 나는 오필리어가 뭔가 이런류의 영화들에 이제는 쉽게 예상할수있는, 그녀가 미쳤다는 말을 하려는것이 아니다.
자,일단 이이야기는 조금 더 후에 하기로 하고,(*)
모두가 훌륭하게 느꼈던것은 영화 시각연출도 다 완벽하게도 음울하고 침침했고 사운드 이펙트도 에코하나하나의 디테일을 살려서 정말 눈감고 귀막은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훌륭하도다 제작팀! 하지만 역시 무서운건 싫어...-_-;
모두에게 가장무서웠던장면들이 뭐냐한다면 아마 70%는 아이를 먹는 괴물의 방이 아니였을까.
평소 팀버튼을 미치광이 센쓰쟁이로 저 멀리두고 보는 나로선 그 괴물의 생김새를 보고 '이런상상력을 가진사람이 또 있군'했다.
뭔가 얄랑거리면서도 어둡고 침침한 미국적인 괴기함이라기 보다는 창백하고도 덩어리가 잇으면서 혈기가 당당한 스페인, 멕시코의 괴기스러움이 돋보였다.
그 헐렁거리는 흰고무같은 살과 기괴하도록 긴몸과 손 그리고 움푹빠져나간눈부분과 손안의 붉은눈을 얼굴의 눈부위에 갖다대고 손가락을 쫙피는 모습이라니. 처음엔 웃음이 나왔는데 보다보니 이거 시각적인 공포감이 장난 아니더라 (아 쓰다보니 다시 생각나서 싫어져버렸다;;; 다행이 요정을 먹는부분은 보기싫어 눈감고 귀막았지만 소리가 들리는건 어쩔수없더군)
오필리어가 처한 전쟁배경의 끔찍함을 나타내려는 감독의 의도는 알겠는데 솔직히말해 감독이 오바를 좀 했다. 영화안의 잔인한 연출로 그종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나 싶을정도로.
판이 분명히 몆번이나 오필리어에게 그방에 있는 것들을 먹지말라고했었는데 오필리어가 무언가에 현혹된듯이 포도두알을 먹는장면은 내게 그리스신화의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아야기를 상기시켰다. 페스세포네가 석류알들을 먹고 어쩔수없이 영원히 지하세계에 머물수밖에없었던것과 같이 오필리아도 주인공이 아니고 운이 그렇게 기막히게 좋지않았더라면 잡아먹혔을것이다.
여기서 포도 두알을 쓸데없이 파고들어가 보자면
한알을 먹었다가 아무일없어 괜찮아서 처음과 다른 가벼운 마음으로 두번째알을 먹는순간 자신에게 위험이 닥친것을 안 오필리어.
죄라는것도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단지 다른점은 언제 그것의 결과가 올지모른다는것. 죄악의 과실이라는것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자이제 오필리어의 배경을 살펴보자,
이 영화의 현실의 배경은 스페인 남북전쟁(civil war) 살튀기고 피튀기고 사차없이 죽이고 확인사살을 두번씩하는등의 여간 10살배기의 어린아이에겐(역시 또 누구에게나) 끔찍한 환경이다.
(영화의 전쟁의 현실과 오필리어의 환상이 몆몆 오버랩 혹은 대조 된다는 어떤분의 글도봤었는데 그리 공감이 깊이 많이 되지는 않았다..)
새아버지는 아픈 어머니보다는 뱃속의 자신의 아들에게만 집착하고 어머니가 피를 쏱아내며 질질 걸어나오는걸 봐야하는 어린이는 극소수이겠지만 이세상에 분명히 있을것이다. 이영화에서 오필리어는 샬랄라 분홍스커트를 빙그르르 휘날리며 헤헤헤 하고 웃는 다른 공주 여주인공들와는 완벽히 틀린것이다.
'어디를 봐야하는지 아는자들에게만 진실이 보인다'
감독이 이말을 넣은의도는 이 영화를통틀어 그가 전하고싶은 아이디어를 나타내려는 의도같다.
전쟁이 일어나는 현실속으로 인해 스페인전쟁의 끔찍함과 전쟁으로 의해 일어나는 한소녀의 불쌍한 인생을 통해 반전쟁(Anti-war)의 메세지가 담긴것이거나,
그래도 끔찍하지만 마지막엔 원하던자리에 있는 오필리어의 판타지속 둘중하나를 진실로놓고 보라는것.
혹은 둘다라고 봐도 괜찮다는 농담섞인 진심의 의도인지도.
조그마한 논란이 되고있는 것들은 오필리어네 양아빠가 그녀의 분필과 허브를 만질수있었다. 그러므로 오필리어가 미친게 아니다 등등 있지만 초반에 오필리어가 메르세데스에게 '요정을 본적있어요?'라고 물었을때 메르세데스가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던것을 보아서, 이미 영화에서 사람은 둘로 나뉘어진다. 요정(환상)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
또 하나의 예로 오필리어네 양아빠가 미로의 중심부에 다다러 오필리어를 보았을때 그녀는 혼자서 중얼거리며 양아빠에게는 보이지 않는 판과 이야기 하고있었다. 여기서 양아빠는 환상을 믿지않는 현실을사는 사람인것이다.
이영화안에 존재하는 '진짜현실'의 진위여부는 감독이 정하지않고 내놓은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 판이 피를흘리며 지하세계로 돌아가는환상을보며 살짝웃는모습은 흡사 성냥팔이소녀의 죽음을 연상시키키도 한다.
이 두 소녀들은 서로가 원하던, 그토록 간절히 원해서 혹독한 현실을 거칠수있게한 그들만의 따뜻한 유토피아로 돌아가는것이다.
죽음이라는 통로로 인해서.
그토록 끔찍하던 오필리아의 삶이였지만 죽음만큼은 그녀에게 끔찍하지않았다. 유명한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 햄릿은 말한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것은 그뒤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때문이지'
하지만 오필리아는 그녀의 죽음뒤에 무엇이 있을지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두렵지않았던것이다.
(감독의 의도일까? 오필리어는 햄릿에도 나온다. 순결했지만 후엔 미쳐버린 여인으로.)
영화가 막나왔을때 무심코 한 리뷰를 읽었다가 '아 정말 보고싶지않은 암울극치의 영화네;보지말아야지' 라고 했었던게 기억난다 -ㅅ-;
헌데 왜 자꾸 마지막의 하얀그녀의 기쁜웃음과 손위로 흐르는 붉은 피가 떠오르는 것일까.
감독이 그려내고 보여주고 싶었던, 혹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이미지를 그려내고
가장중요한, 그것의 '결말'을 지어 만들어버린 이 영화는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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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대로 어수선하게 끄적거린것이므로 문단순서라던가 맞춤법, 오타등등이 산만해보여도 어쩔수없다-_-;
-다시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태클사절~
-이바나 바쿠에로의 속삭이는듯한 스페니쉬는 꽤 듣기좋다.
-이상하게도 현제 컴터에 포스터를 검색해서 클릭해봐도 그림들이 뜨지않아 그림들을 첨가 못하고있다. 포스터및 스틸컷첨부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