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두루 돌아 다니며 어디서나 환영받으니 나라와 집안을 흥성케 하여 그 세력이 가볍지 않네 갔다가 다시 오고 왔다가는 또 가니 살리고 죽이는 것도 마음 대로하네 --- 錢 (돈) / 박 문수(朴 文秀)
창 (窓) --- 김현승
창을 사랑하는 것은, 태양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눈부시지 않아 좋다.
창을 잃으면 창공으로 나아가는 해협을 잃고 명랑은 우리에게 오늘의 뉴우스다.
창을 닦는 시간은 또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시간, 별들은 12월의 머나먼 타국이라고.....
창을 맑고 깨끗이 지킴으로 눈들을 착하게 뜨는 버릇을 기르고,
맑은 눈은 우리들 내일을 기다리는 빛나는 마음이게....
4월 4일 [오늘]
1292년 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 최초의 교황 니콜라우스4세 사망 1392년 (고려 공양왕 4) 포은 정몽주,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 부하에게 피살됨 1481년 (조선 성종 12) 50권 편찬 1498년 영안도를 함경도로 개명 1756년 암행어사 박문수 사망 1843년 헝가리 지휘자 리히터 출생 1858년 프랑스의 시인 구르몽 출생 낙엽 (Les feuilles mortes) - 구르몽(Gourmont) -----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언젠가는 우리도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이미 날은 저물고 바람은 우리를 감싸고 있구나.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Viens : nous serons un jour de pauvres feuilles mortes. Viens : deja la nuit tombe et le vent nous emporte.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1860년 (조선 철종 11) 중간 1882년 (조선 고종 19) 서양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과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904년 시인 이육사 태어남 1913년 시인 다형 김현승 태어남 --- 고독 너를 잃은 것도 나를 얻은 것도 아니다. 네 눈물로 나를 씻어주지 않았고 네 웃음이 내 품에서 장미처럼 피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눈물을 쉬이 마르고 장미는 지는 날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너를 잃은 것을 너는 모른다. 그것은 나와 내 안의 잃음이다. 그것은 다만…… 1929년 가솔린 자동차 발명가 벤츠 사망 1933년 미국 에이크런 비행선 뉴저지해안 추락 73명 사망 1935년 서양화가 박광진 태어남 ---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1944년 이탈리아,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 1949년 서양화가 김명희 태어남 1961년 한국-네덜란드 국교 수립 1968년 미국 흑인인권운동가 킹 목사 피살 흑인의 시민권운동 전개하여 1964년 노벨평화상 수상 1969년 미국, 사상 최초로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1970년 서울에 콜 택시 처음으로 등장 1974년 한국-터키 문화협정 체결 1983년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1985년 영국, 97년 중국에 홍콩반환협정 서명 1987년 경기도 광릉에 첫 산림박물관 준공 2005년 강원도 양양 대형산불
오늘-돈
박광진
周遊天下皆歡迎 주유천하개환영
興國興家勢不輕 흥국흥가세불경
去復還來來復去 거복환래래복거
生能死捨死能生 생능사사사능생
천하를 두루 돌아 다니며 어디서나 환영받으니
나라와 집안을 흥성케 하여 그 세력이 가볍지 않네
갔다가 다시 오고 왔다가는 또 가니
살리고 죽이는 것도 마음 대로하네
--- 錢 (돈) / 박 문수(朴 文秀)
창 (窓) --- 김현승
창을 사랑하는 것은,
태양을 사랑한다는 말보다
눈부시지 않아 좋다.
창을 잃으면
창공으로 나아가는 해협을 잃고
명랑은 우리에게
오늘의 뉴우스다.
창을 닦는 시간은
또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시간,
별들은 12월의 머나먼 타국이라고.....
창을 맑고 깨끗이 지킴으로
눈들을 착하게 뜨는 버릇을 기르고,
맑은 눈은 우리들
내일을 기다리는
빛나는 마음이게....
4월 4일 [오늘]
1292년 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 최초의 교황 니콜라우스4세 사망
1392년 (고려 공양왕 4) 포은 정몽주,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 부하에게 피살됨
1481년 (조선 성종 12) 50권 편찬
1498년 영안도를 함경도로 개명
1756년 암행어사 박문수 사망
1843년 헝가리 지휘자 리히터 출생
1858년 프랑스의 시인 구르몽 출생
낙엽 (Les feuilles mortes) - 구르몽(Gourmont)
-----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언젠가는 우리도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이미 날은 저물고 바람은 우리를 감싸고 있구나.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Viens : nous serons un jour de pauvres feuilles mortes.
Viens : deja la nuit tombe et le vent nous emporte.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1860년 (조선 철종 11) 중간
1882년 (조선 고종 19) 서양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과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904년 시인 이육사 태어남
1913년 시인 다형 김현승 태어남
--- 고독
너를 잃은 것도
나를 얻은 것도 아니다.
네 눈물로 나를 씻어주지 않았고
네 웃음이 내 품에서 장미처럼 피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눈물을 쉬이 마르고
장미는 지는 날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너를 잃은 것을
너는 모른다.
그것은 나와 내 안의 잃음이다.
그것은 다만……
1929년 가솔린 자동차 발명가 벤츠 사망
1933년 미국 에이크런 비행선 뉴저지해안 추락 73명 사망
1935년 서양화가 박광진 태어남 ---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1944년 이탈리아,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
1949년 서양화가 김명희 태어남
1961년 한국-네덜란드 국교 수립
1968년 미국 흑인인권운동가 킹 목사 피살
흑인의 시민권운동 전개하여 1964년 노벨평화상 수상
1969년 미국, 사상 최초로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1970년 서울에 콜 택시 처음으로 등장
1974년 한국-터키 문화협정 체결
1983년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1985년 영국, 97년 중국에 홍콩반환협정 서명
1987년 경기도 광릉에 첫 산림박물관 준공
2005년 강원도 양양 대형산불
꿇어앉지 않고
반가부좌로
문 밖 산을 바라본다.
무릎 앞
찬 마룻바닥에 놓인
찻잔 안에
산이 들어가 있다.
늙은 소나무가
거꾸러져 있다.
떠가는 흰구름도
잠시 몸을 적신다.
차를 들며
슬쩍
도를 엿보는 시간이다.
---茶를 들며 道를 엿본다 / 이성선
아네모네(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