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타 네가 없으면 의미가 없단 말이야. 왜냐면 너한테는 보이잖아, 귀신 같은 게" "그래서 더 싫다는 거 아냐! 나도 보고싶어서 보는 게 아니고.. 진짜,그 '하얀녀석'을 만나고 나서 이렇다니까..." 코우타는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알고있어. 알고 있다니까. 그 얘기는 작년부터 몇십 번이나 들었다고. 그치만 별 수 없잖냐. 보이는걸" 그래도 말했다. "보이니까 싫다고! 그리고 사람들이 귀신이 나온다면서 재미있어 하는것도 싫어. 귀신도 귀신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닐 텐데. 게다가 이런 걸 담력시험이라면서 좋아하다니... 죽은 사람을 엄청 모욕하는 것 같잖아. 그 사람도 한때는 살아 있었다고. 그런데... 죽어버린 거 아냐. 뭔가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전부 무시하고 있는 것 같잖아" 슬픈듯이 코우타는 고개를 수그렸다. "보이면 괴롭단 말이야. 뭔지 모를 많은 감정들이 내 안에 흘러 들어오는 것 같아서 웃을 수가 없다고. '그 애'랑 약속했는데...그렇지, 블루?" 품에 안은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코우타. 블루가 야옹~하고 울었다. 꿈 대신 파란 꽃잎 한 장을, 비 갠 후의 물웅덩이에 띄웠습니다. 반디 불빛 [Candy Apple Girl's Red] -사신의 발라드 4권中...-
사신의 발라드中...
"코우타 네가 없으면 의미가 없단 말이야.
왜냐면 너한테는 보이잖아, 귀신 같은 게"
"그래서 더 싫다는 거 아냐!
나도 보고싶어서 보는 게 아니고..
진짜,그 '하얀녀석'을 만나고 나서 이렇다니까..."
코우타는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알고있어. 알고 있다니까.
그 얘기는 작년부터 몇십 번이나 들었다고.
그치만 별 수 없잖냐. 보이는걸"
그래도 말했다.
"보이니까 싫다고!
그리고 사람들이 귀신이 나온다면서 재미있어 하는것도 싫어.
귀신도 귀신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닐 텐데.
게다가 이런 걸 담력시험이라면서 좋아하다니...
죽은 사람을 엄청 모욕하는 것 같잖아.
그 사람도 한때는 살아 있었다고. 그런데...
죽어버린 거 아냐.
뭔가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전부 무시하고 있는 것 같잖아"
슬픈듯이 코우타는 고개를 수그렸다.
"보이면 괴롭단 말이야.
뭔지 모를 많은 감정들이
내 안에 흘러 들어오는 것 같아서 웃을 수가 없다고.
'그 애'랑 약속했는데...그렇지, 블루?"
품에 안은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코우타.
블루가 야옹~하고 울었다.
꿈 대신 파란 꽃잎 한 장을, 비 갠 후의 물웅덩이에 띄웠습니다.
반디 불빛 [Candy Apple Girl's Red]
-사신의 발라드 4권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