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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20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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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남들보다 엄청나게 발달된 후각이 있다면,,,

아마 편리함보다는 삶이 고달퍼 지겠지?

가만히 있어도 근처의 온갖 향을 갖은 것들이 달려들테니...

보고 있지 않더라도 보는 것처럼 눈앞에 펼쳐질 것이요,

먹고 있지 않더라도 씹는 것처럼 입 안에 질겅 댈 것이니...

 

남과 다르지 않은 감각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지~

 

 

PS 그루니에가 첫 살인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살인이 나쁘다거나 좋다거나 그런 분간은 커녕

    하물며 자신의 손에서 누군가 죽어간다는 것조차

    그는 의식 하지 못해...

 

    삶에서 처음으로 맡는 가장 황홀한 향에 취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