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 노숙인이 10대 찌르고 도주

최환기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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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 노숙인이 10대 찌르고 도주

30대로 보이는 한 노숙인이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1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7일 오전 5시 1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30대 노숙인이 손 모(18)군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또 같이 있던 손 군의 친구 염 모(18)군이 무단횡단을 하며 달아나는 노숙인을 쫓다 마주오던 오토바이에 치여 염군과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김 모(67)씨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손 군 등이 새벽시간에 지하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소란을 피우자 인근에 있던 노숙인이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달아난 노숙인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