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가장 재수없었던날 , , ,

이창재2007.04.08
조회71

태어나서 가장 재수없었던날 , , ,

 

 

 

 

 

일찍일어나서 가뿐한 마음으로 6000번을 타고 학교에 가기위해

 

남문에서 내려야 했지만 잠이든 바람에 수원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수원역에서 학교로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잠이들었다...

 

그리고 약10분뒤 나는 태어나서 처음보는곳에 가있었다...

 

신영통? 아무튼 버스를 잘못타서 이상한 동내에서 내린나는 급하게

 

 

택시를타고 학교를 왔다...택시비7천원ㅜㅜ.....

 

해운관에 들어서서 급한마음에 난5층까지 뛰어가려했다. 그런데

 

운이좋게도 엘레베이터가 1층에있지않은가...그래서 난엘레베이터

 

를탔다. 그런데..이게웬일..5층에 도착하기 직전 이상한 안내음이나

 

오면서 엘레베이터가 멈춰버렸고 난10분정도 좁고답답한 그곳에서

 

갇혀있었다...엘레베이터에서 구출된나는..급하게 게시판에서 강의

 

실을보고 좀늦은감이있어 문으로 슬며시 실험실 문을연 순간..

 

이런젠장..A반이 수업하는 곳 이였다..(나는B반)

 

........

 

 

난 이때까지만해도' 오늘은 그냥 일진이 좋지않군..'이라고

 

생각했다 ...

 

 

그리고 점심시간..오랜만에 다같이 농구를 하기로 했다.

 

맨날 하자고해도 잘안하는 종범이형이 선듯 하자고하기에

 

기분이 좋아져 과방에서 공도 빌리고 들뜬 마음으로 농구코트로 나

 

갔다. 몇차례 슛을던져보고 놀구있다가...

 

종범이형이말했다.

 

 '창재야 덩크한번해봐  이번엔 될 것 같아 '

 

나는 내심주위에 여자애들도 많고 보는눈이많아서..

 

실패하더라도 해보기로 마음먹고..덩크를 시도했다..

 

점프를 뛰고 공을넣고 링을잡은 순간 손이미끄러져 땅으로

 

떨어져 간신히 왼발로 땅을 밟았지만..

 

하필..오늘 ..미끄러운..클락스를 신고왔다 .....

 

왼발이 미끄러지고..왼팔로.둔탁한 소리와 함께 넘어진나는..

 

아프기보다 챙피한 마음이 앞섰다..

 

당연히 종범이형과 아이들은 모두 웃고있었다...아주신나게...

 

나도..이상황이웃겨서..웃고 싶었지만...

 

...내팔은..도저히 웃을 상황이 못됐다....

 

....난..코트옆에서 쉬고있다가 부어오르는 내왼팔을봤다..

 

이대로 있다간 더 심각해질까봐 ..난 ..날빼고 재밌게 농구하는

 

아이들을 뒤로한채 해운관 지하에있는 식당에가서

 

얼음좀 달라고했다 ( 찜질할려고 )

 

근대..무슨..식당에 얼음이 없단다-_- ....

 

그래서..과사무실까지 가서..의무실을 물어본후..

 

우리건물과 정반대에있는 의무실에 찾아갔다...

 

의무실에가니....

 

의무실문에는....

 

- 식사 갔습니다 -

 

라는 문구만 남겨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오후수업을 듣고 다시올까했지만..

 

내왼팔은..오른팔에 두배가 되어있었다..

 

...약40분가량..혼자서..기다리니..

 

간호사가 왔다..그리고..내팔을본후..부러진것 일지도 모른다고

 

했다..-_ -...............................................................

 

얼음찜질을 하고..대충붕대를 감은후..오후수업을 들으러가니..

 

모든시선은..나에게로 쏠렸다...

 

심각히..쪽팔렸다 ..ㅜㅜ....

 

....

 

학교를 마치고..병원에가니..

 

왼팔의..인대가 늘어나고 찢여졌다고  한다..

 

그리고..난지금..깁스를..하고있다 .....

 

....

 

난...신이 존재하는지는..모른다..

 

하지만.. 신에게 ..감사한다..

 

오늘같은날..죽지는 않았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