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 전재용-박상아 결혼식 참석?

전안나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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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대통령, 전재용-박상아 결혼식 참석?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지난 2월 미국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북미주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는 “전두환 전대통령 차남 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과 미국에서 이혼하고 탤런트 박상아씨와 비밀리에 남가주 지역에서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극비 결혼 관련 보도는 확인결과 4월 1일자 일요신문 단독 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신문은 전재용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전격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9일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호적에 나타났다는 것.

1992년 전재용씨 부부는 지난 1992년 결혼, 15년 만에 남남으로 갈라섰다. 박상아는 이혼 5개월 전부터 전씨가 운영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에 이혼 5개월 전부터 감사로 등록, 전 부인 최씨는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다 최근 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초 전두환 전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씨 일가가 남가주 지역에 모두 모였던 것도
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결혼식 참석이 본래 목적이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이후 박상아가 최근 LA 지역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이들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박상아와 전재용씨의 관계가 알려진 것은 지난 2003년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계좌에 전씨의 비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당시 검찰은 전씨 비자금과 관련해 박상아를 내사했다.

비자금 연루설을 전후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박상아는 수년전 LA 인근의 뉴포트비치에서 젖먹이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아이의 존재 여부는 현지 교민들과 팬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현지 교민 사회에서도 박상아에 대한 목격담이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박상아는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간 것이 아니라, 고교시절까지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활동 중에도 가족과 친지들이 살고 있는 미국을 자주 오갔다.

뉴욕에서 자란 박상아는 2003년 출국 이후 뉴욕, LA, 애틀랜타 등지를 오가며 생활해 온 것으로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최근에는 LA 인근 얼바인에서 교민들에게 자주 목격되었다고.

특히 이 지역은 아이들 교육 여건을 고려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박상아의 거주설과 함께 그 이유에 궁금함이 더하고 있다.

1993년 중앙대 영화과에 입학 후 연예계 진출을 모색하던 박상아는 오락프로그램 출연을 거쳐 1995년 KBS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기자 데뷔했다. 당시 몇몇  가요 기획사로부터 가수 제안이 잇따랐지만 박상아는 연기자의 길을 택했고, 인기 탤런트로 활동했다.[사진=대하사극 '태조왕건' 출연 당시의 박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