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COS(Collection Of Style)

다찌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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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


글로벌적인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의 신규 브랜드 COS(Collection Of Style)가 지난 3월 16일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기존 H&M의 컬렉션과 비교해 성숙하고 세련된 감성의 소비자를 위해 좀 더 고가로 구성된 COS는 런칭 전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오픈 첫 날, 그 뜨거운 관심에 걸맞게 매장은 순식간에 손님들로 가득 찼으며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 베이식한 아이템들이 주류를 이룬 컬렉션은 브랜드 런칭을 기다렸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매장은 2층 구조로 1층은 남성복 컬렉션이 메인으로 여성복 컬렉션의 일부가 함께 제안되고 있으며, 2층은 여성복 전용으로 꾸며졌다. 업마켓을 타겟으로 한 만큼 매장 인테리어는 클래식하고 엘리컨트한 분위기에 초점을 두었다. 라치(larch;낙엽송) 목재, 화이트 오크, 콘크리트가 매장 소재로 사용되었고, 다크한 메탈 레일로 한 층이 마치 여러 개의 룸으로 나뉘어 진 듯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곳곳에 고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든 섬세한 배려는 물론 쇼핑백도 사이즈 별로 컬러를 달리하고 손잡이로 사용된 스트라이프 테이프는 역시 각 컬러에 맞게 세련된 컴비네이션으로 달리 매치했다.  
티셔츠부터 수트까지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들을 컨템포러리한 트위스트를 가미해 제안하며 가격은 여전히 하이 스트리트대로 제안한다는 것이 COS의 목표다. 제품 구성비는 여성복이 66%, 남성복이 33%로 나뉜다. 컬렉션의 중심은 이지 셔츠, 스목 드레스, 티셔츠, 니트, 릴렉스한 핏의 팬츠와 스커트 등 애브리데이 아이템이 전체 레인지의 45%를 차지하며, 특히 강세를 보이는 비즈니스 컬렉션은 30%를 구성한다. 나머지 25%는 스포츠웨어와 캐주얼 라운지웨어 그리고 파티웨어로 이루어진다. 올 S/S 시즌의 컬러는 화이트, 블랙, 도브 그레이, 오트밀, 퓨터 등 매우 도회적인 심플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팔레트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COS는 시즌 내 크게 두 가지로 컬렉션이 나눠지고, 주 별로 구성되며 최종적으로는 데일리를 기준으로 한다고. 가격대는 여성 드레스가 £33~£55, 남성 수트가 £170~£240이다. 100% 캐시미어 스웨터는 £67, 데님은 £47로 제안되고 있다.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인 COS는 이번 달 30일에 독일의 뒤셀도르프, 스투가르트, 베를린, 함브루크, 뮌헨, 네덜란드의 덴 헤이그, 벨기에의 브뤼셀에 각각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