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계셨던거죠? 가까이, 너무나도 가까이... 때로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어요 그저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었는데 손만 내밀면 따스하게 붙잡아 주셨을텐데... 오늘, 새삼 또 깨닫게 되네요 주님. 이 길도 막히고 저 길도 막혔을 때 머리굴려 해 보려다 번번히 실패하고 주저앉아 마지막으로 의심가득한 더러운 손을 내밀었는데 기다리셨다는 듯 저를 일으켜 주시고 꽉 안아 주시며 힘과 용기를 듬뿍 부어다 주시네요 모아 두었던 눈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기쁨의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 후회의 눈물이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오른손은 활짝 펴서 교만과 의심과 정죄와 불안과 고민과 욕심과 시기와 미움을 버리고 왼손은 꽉 쥔체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선의와 자비와 기쁨과 열심과 친절을 가슴팍 깊은곳에 파 묻어 버리렵니다 행여나 또 세월이 지나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이 계속되어 펴고 있던 오른손이 서서히 오므려질 때 쥐고 있던 왼손이 서서히 펴질 때 들고 있던 손이 죄의 무게에 못 이겨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만 있을 때 머리가 아니라 감정이 아니라 가슴으로 믿음으로 시작 하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맡기고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주님을 찾으렵니다 지금, 나의 손가락을 쓰다듬고 계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canon ae-1 program (Me-you-key) fuji superia 400 edited
손길
항상 계셨던거죠?
가까이, 너무나도 가까이...
때로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어요
그저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었는데
손만 내밀면 따스하게 붙잡아 주셨을텐데...
오늘,
새삼 또 깨닫게 되네요
주님.
이 길도 막히고
저 길도 막혔을 때
머리굴려 해 보려다 번번히 실패하고
주저앉아 마지막으로
의심가득한 더러운 손을
내밀었는데
기다리셨다는 듯
저를 일으켜 주시고 꽉 안아 주시며
힘과 용기를 듬뿍 부어다 주시네요
모아 두었던 눈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기쁨의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
후회의 눈물이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오른손은 활짝 펴서
교만과 의심과 정죄와 불안과 고민과 욕심과 시기와 미움을 버리고
왼손은 꽉 쥔체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선의와 자비와 기쁨과 열심과 친절을 가슴팍
깊은곳에 파 묻어 버리렵니다
행여나 또 세월이 지나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이 계속되어
펴고 있던 오른손이 서서히 오므려질 때
쥐고 있던 왼손이 서서히 펴질 때
들고 있던 손이 죄의 무게에 못 이겨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만 있을 때
머리가 아니라 감정이 아니라
가슴으로 믿음으로 시작 하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맡기고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주님을 찾으렵니다
지금,
나의 손가락을 쓰다듬고 계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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