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heBus

김연준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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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Bus

분주한 거리와

조금은 추운빛을 띄었던

연노랑 햇빛과

어깨를 들썩이며

나아가기만을 바랬던

우리들의 눈에는

세상을 늘어뜨려서 보는

볼록한 거울이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말들을

주워담을 공간조차

준비되지 않았었다

 

조금은 후회스러웠던 그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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