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앨범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것은 The Beatles가 아닌 Queen

곽중현2007.04.11
조회36
영국 앨범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것은 The Beatles가 아닌 Queen

1. Queen: 1322주 2. The Beatles: 1293주 3. Elvis Presley: 1280주 4. U2: 1150주 5. Dire Straits: 1136주 6. Simon & Garfunkel: 1114주 7. Madonna: 1032주 8. David Bowie: 1032주 9. Elton John: 989주 10. Michael Jackson: 966주 대중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4인조 밴드 The Beatles는 영국 출신이다. 헤비메탈의 전설인 Deep Purple과 Led Zeppelin 역시 영국 밴드다. 이처럼 전 세계 대중 음악을 이끌었던 영국에서 그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뮤지션은 누굴까. 많은 사람들은 The Beatles를 머리에 떠올리겠지만 최근 발표된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영국 역사 상 가장 사랑받은 뮤지션은 The Beatles가 아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Queen이다. 이 기록은 영국의 앨범 차트 집계가 시작된 뒤 앨범 차트에 누가 이름을 가장 오래 올렸는 지를 분석했다. 이 기록에서 Queen이 1등을 차지한 것이다. Queen은 The Beatles보다 더 오래 영국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1322주 간 영국 앨범 차트에 머물렀다. 24년을 넘게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1293주를 기록한 The Beatles보다 29주 더 오래 차트에 머물렀다. 게다가 Queen의 데뷔 시기는 The Beatles보다 한참 늦다. Queen이 처음으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앨범 'A Night At The Opera'는 1975년에 나왔다. Elvis Presley가 1956년, The Beatles가 1963년에 처음으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과 비교해보면 Queen은 훨씬 짧은 기간 동안 이들을 제친 셈이다. 이번 기록을 발표한 'The Book Of British Hit Singles And Albums'의 편집장 데이비드 로버츠는 "Queen의 활동 기간은 The Beatles나 Elvis Presley와 비교해 훨씬 짧다"며 "이번 기록은 정말 대단한 성과다"며 Queen의 대기록 달성을 극찬했다. Queen을 영국 앨범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물게 한 일등 공신은 바로 두 장의 베스트 앨범이었다.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이 450주 간 차트에 머물렀고 영국에서만 400만 장이 팔렸다. 14년 전 Fred Mercury는 하늘로 떠났지만 Queen은 아직 죽지 않았다. Queen은 올해 초부터 투어를 하기 시작했다. 이는 Fred Mercury가 병에 걸린 1986년 이후 처음으로 갖는 투어다. 이번 투어에서는 그룹 Free와 Bad Company의 보컬이었던 Paul Rodgers가 노래를 불렀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공연을 마쳤고 이번 주 금요일에는 고국인 런던 하이드파크에서도 공연을 한다. 영국에서 Queen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퀸의 히트곡의 이름을 딴 뮤지컬 'We Will Rock You'가 흥행 몰이를 하는 것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