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ssion Of The Christ

박수연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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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는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머문 마지막 12시간의 이야기를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성서내용을 바탕으로 감독 겸 제작자인 멜깁슨(독실한 카톨릭 신자)과 베네딕트 피츠제럴드가 각색한 영화작품..

예수의 죽음에 대한 사실적 묘사와 반유대적인 내용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종교 드라마....이다..

미국 개봉 당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양분되었는데..

나에게 있어서 이 영화는 엄청난 쇼크와 깊은 감동을 선사한 대단한 영화임에 분명했다..

어찌보면 잔인해 보일수 있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때까지의 사실적인 고문과 핍박의 묘사는... 영화 내내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나름 잔인해 보이는 장면을 즐기는..(?) 나에게도..

이 장면만은... 정말 내 가슴이 찢겨나갈 정도로 가슴이 메어와...

한참동안 ..눈물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온몸이 채찍에, 가시에.. 못에 찢기시며.. 찢긴 살갗 사이로...붉은 피가 마지막으로 다 소진할때까지 핍박당하시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

우리를 인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나때문에...

생명과 사랑의 언약..을.. 그분의 수난을 헛된것으로 되돌려 버리고 있는...

세상과.. 나 자신에 한없이 부끄러울뿐....

고난 주일이 끝나고 오늘은 부활절... 교회에 가야겠다....

세상을 모든 악에서 구원하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