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ng for her 당신 은 나의 삶에

이승준2007.04.14
조회15

A sing for her

 

 

 당신

은 나의 삶에 증인이십니다.

시시각각 하찮음과 시간의 장난과 늙은감정은

당신을 향한 나의 자각을 녹슬게 하고

당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게 눈멀게 합니다.

가려진 두 눈으로 본 세상에

그것이

전부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려진 그 사이로 아직도

여전히

날 바라보고 있는

그 큰 눈 속의 순수와 아픔을 간직한

당신

을 보았을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심이란 것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그렇게 악한 나를 그대로 바라보며 손을 뻗치는 그대,

"아, 나의 눈물을 닦으려 노력하지 말아요" 그대도 눈 속으로

하염없이 소리없이 죽여 울고있다는 걸 나도 알고 있었어요

흐르고 흘러 당신의

심장

그곳까지 흘러 적실거란 것,알아요.

"아니, 나의 것은 닦지 말아주세요" 그냥 두세요.

당신을 위해 이런 눈물 정도는 간직하고 차라리

선물

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존재를 느낄 수 있는걸요.

고마워요.

너무 감사해요.

"저는 가진게 없는걸요" 제가 잘생겼나요 제가 돈이 많은가요

제가 키가 큰가요 제가 정말 남자다운가요 제가 능력있나요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스스로 아나요 "아니 그런건 필요없어요"

그대의 그런 말은 나에게 할 말 없게 만들지만

그 말이 전해지는 순간 저에겐 한마디만 떠올라요

저는 당신을 잘 알고있습니다. 효진씨 난 그건 잘 알아요

아니 선생님 그대와 있으면 저는 학생이 된 기분이에요

착함을 배워요 이해를 배워요 그리고 알 수 없는 억울함에

괜히 강한척 또 있는 척 하지만 제 참 모습이 아니기에

"그러지 말아요" 금방 들켜버리고 다시 돌아오는

그 모습 뒤에 당신이 있다는 것.

사랑

받고 있다는 그것.

눈물을 흘려도 행복 할 수 있어요 그건 "진심이에요"

이 시간도 치열함 속에서 가녀린 작은 당신이 버텨나가야 한다는

그 장면

을 떠올리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지만

나와 마주할때 "괜찮아 할만해" 내색 안하는

전혀

투정도 부리지 않는 당신을 보면서

강해지겠다고 맘먹고 절대 동정하지 않겠다 맘먹어놓고

돌아서 와보면 이미 가슴께까지 젖어있는

눈물

그것으로 가득찬 눈으로

내쉬는 숨마다

그대

가 호흡합니다 같이 있습니다 "신기한걸."

이제 내가 아름다움을 선물해줄게요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우리가 다시 자유를 얻고

그리고 당신이 나중에 떠난다해도

"아, 그래도 난 좋아" 내 삶의 증인을

간직했으니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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