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한도전표절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인데

박병제2007.04.16
조회10,141
제가 무한도전표절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인데

 

제가 무한도전표절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인데



 

 

 

 

물론 저도 글쓰고 올릴때는 사태가 이렇게 심화되어서 피디가 직접해명할 상황까지 오고

 

. 그렇게 될줄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황이 심각하게 초래되어서 여기까지 왔지만

 

조금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제입장이 관철되기를 바라는입

 

장이였고 오히려 이슈화가 된것을 반기는 입장입니다. 전부터 무한도전은 표절논란이 있었지만

 

상당한 인기와 넓은연령대에게 사랑을 받던 프로그램이였던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고발은

 

늘 묻혀왔던 입장이였습니다. 물론저도 무한도전을 무모한 도전시절때부터봐온 그 넓은 연령

 

층에 속하지만 진짜 무한도전은 아니 우리나라예능은 이런식으로 미래가 없다는 당연한 결론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들 보면 정말 알차고 개념이 들어찬 프로

 

들은 진작에 묻혀서 폐지되다 못해 사장되고 없는 지경입니다.물론 그게 점유율과 시청률로 승부

 

를 거는 방송관계자 입장에서는 어쩔수없다는것은 당연히 인정해야할 부분이긴 하지만 단지 안

 

된다는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않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이면 우

 

리나라에서 만든 콘텐츠로 다시 재생산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예전부터 우리예능쪽 관행보면

퍼블리시티권이나 통념을 기준으로 교모하게 이용해서 합법적인 베끼기를 하거나 몰래몰래 일본

 

프로그램을 조금씩 베껴서 만들어내느게 관행이 되왔던게 이제는 당연한게 되었습니다 최근 완전

 

히 한일간의 문화가 개방되면서  그버릇 남못준다고 예전에는 쉬쉬하던일 이제는 대놓고 판권까

 

지 사와서 방송을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뭐가 남습니까?.그런 심각한상황에 이르

 

게 됬는데도 그걸 타개할 대책은 없이 그건 남의몫이라고 돌려버리면 어쩌자는건지.물론 광고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시청률이 필요하고 그러기위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위해서 이미 포맷

 

은 검증된 일본프로그램 그대로 베끼면 왠만해선 시청률이 꾀나오죠. 그래서 그 유혹을 못이기는

 

거같습니다. 언급한대로 무한도전에서 예를 든것처럼 일본프로그램을 고대로 베껴온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좋으니까 그프로그램을 견제하기위해서는 그 프로그램이 베낀대상보다 훨씬 더 재밌는

 

프로그램을 베껴서 이기는 방법밖에없다고 결론을 내버리니까 베끼고 베끼고 서로 또 베끼고 하

 

는 악순환만 반복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경고하기위해 밤새 자료를 구해서 글을 작

 

성시켰던것입니다. 물론 제가 주관적인 생각에만 치중해서 다소편협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본

 

부분이있던것은 인정합니다만. 간혹 무한도전팬분중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면서 표절이여도 상관

 

없다 재미있으면 그만이다라고 하는 분들은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중국이 마티즈짭퉁만들고

 

삼성셀폰 흉내낸 삼송시티폰 만드는거 보면 욕이 안나옵니까?  하물며 우리가 그런짓을 하고있다

 

면 그얼마나 부끄러운일입니까 그리고 그런문제를 떠나서도 자국문화에 대한수호나 자가적인 콘

 

텐츠생산에서도 큰문제가됩니다. 계속 이렇게 하청문화만 하다가 결국 문화종속국가로 심화되어

 

가며 그한계를 넘지못하는 모습에 처해질 위기에있는 지금. 그래서 저는 반드시 이번 무한도전의

 

표절사태에 대해서 깊이있는 검증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우리 방송예능쪽 에

 

자리잡아있는 관행을 철폐하고 진짜 말그대로 '한류'를 생성할수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봅니

 

다 미국의 SNL을 보십시오 다분히 미국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높은 퀄리티로 글로벌코드를 입혀서

 

전세계시청자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우리라고 그런거 못만든다는 보장있습니까? 그럴

 

려면잘못된것은 분명히 처음부터 바로잡고 새로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