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에 대하여..

정희정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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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에 대하여..

 

미련이란..

 

날 사랑해주는 그 사람이

내 진정한 사랑이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내가 그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여기까지라 선을 그으며 굳이 외면하고 있던 틈에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되어,

그러한 소소한 일들이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이곳 저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떠올라

하루종일 가슴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답답해하다

결국은 아픔이라 느끼게 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 오해하지만_

그 감정은 다만 '미련'인 것이다

 

해주지 못한 일들에 대한 미안함일 뿐..

그건 사랑이 아니다

 

결국 미련이란..

진정한 사랑임을 끝끝내 알아보지 못한

가여운 이들에게 내린,

냉혹하고도 가혹한 시련이다..

 

적어도

너와 나는_

이런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사랑만 하다 가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도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