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총격 난사

이승민2007.04.18
조회49

 

저는 미국에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아는것도 많지 않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버지니아 총격 사건에 대해서 할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다른 뉴스도 진행하지 않은채

계속 그 사건에 대해서 말하는데요 . 솔직히 쫌 기분이 이상합니다.

오늘 수업에 들어가니

계속 그 예기가 나왔습니다.

한국인들은 다 중국인인줄 알고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한국인이라고 밝혀졌다고

말씀하시자마자 한국애들은 놀라면서 쫌 헐;;; 이라는 식이랄까 ?

전 (ESL: English second languge )교실을 듣고있는 중인데요

그 교실에는 특히 한국인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서든어택' 이라는 게임을 하는 사람 손을

들어보시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 총격사건과는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손을 들었고

선생님이 그런 게임을 그만두기를 권하셨습니다.

우리 ESL 선생님 . 한국이시지만 정말 그런 게임은 처음들어보셨다고 합니다.

(저번에 어린 학생이 카트라이더에 중독되서 진짜 차를 몰았다는것을 듣고선

정말 놀래시더군요 ,,,)

아무튼 , 여러 예기를 들어보면

그 범인이신 남자분에 대한 말이 많은데요 ,

(뭐 범인분의 누나가 프린스톤 대학에 다녀서 차별을 받아서 성격이 소극적이었다 ,

친구 한명 없고, 집에서 게임만하는 학생이었다,

여자친구한테 배신 당하고 저지른 짓이다 .)

뭐 이런식인데 ..

확실한건 모르겠구요

저도 솔직히 당황스럽습니다.

미국땅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했는데 (별로안됐고 , 쫌있으면 돌아갈꺼지만요 .)

인종차별도 안느껴지는건 솔직히 거짓말이구요

그런데 이번일로 미국애들 보는눈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는다는걸 증명하듯이

한국애들은 역시 그래도 당당하게 지내고있어요 . ^^

아무튼 죄없이 희생되신 33인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무쪼록 다시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