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미녀들

이대호2007.04.18
조회291

일본 신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미녀들

얼마전 우연히 일본의 신세대들은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나에 대한 문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 6월에서 7월에 걸쳐 일본 NTV의 인기 프로그램인 에서 신세대와 구세대의 남녀 각 1만명(따라서 총 조사 참여 인원은 4만명이 됩니다)을 대상으로 남자에게는 '애인삼고 싶은 유명인', 여자에게는 '안기고 싶은 유명인'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사실 이런 조사를 할 때 최대의 관심사는 과연 우리의 자랑스런 '한류스타'들은 어느 정도나 높은 순위에 들었을까 하는 것일겝니다. 하지만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는 약간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한류 스타들의 인기가 결코 거품인 것은 아닙니다.

당분간 이걸로 포스팅을 우려! 먹을 작정인데,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일본의 18세-30세 남자 1만명이 뽑은 '애인으로 삼고 싶은 유명인'  1위에서 10위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말로만 '일본을 이해하자'고 외치는 것 보다, 상대국에서는 어떤 타입의 연예인들이 인기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유익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일본 신세대가 좋아하는 미녀'들을 보다 보면 조금 고개가 갸웃거려진다는 점입니다. '업계' 인사들끼리 얘기할 때, '남자에 대한 취향에는 한-일 격차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여자에 대한 취향은 아무래도 상당히 다른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런 점을 상당 부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위=우에토 아야(上戶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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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 사! 貶 나온 우에토 아야가 당당 1위에 꼽혔습니다.

1985 9월 14일생,  162cm
2004년 제28회 에란도르상 신인상 
1997년 일본 미소녀 콘테스트 출신.

대표작은 뭐니뭐니해도 맨 윗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과 그 속편. 그리고 우리의 욘사마 배용준과 오로나민 드링크 광고를 함께 찍은 경력이 있습니다.

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결코 잘 만든 영화 아닙니다. 외모, 몸매,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들 스타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뭐 굳이 변명해주고 싶은 말이 없군요. 아무튼 가수와 CF모델로도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위=나카마 유키에 (仲間由紀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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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 30일생. 160cm, 44kg 
특기 :  류큐무용 
2003년 제27회 에란도르상 신인상
 
'한류를 따라한 일본 드라마'로 불린 후지TV 에서 재일 한국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언뜻 보기보다 키가 작군요.

뭐니뭐니해도 그녀를 스타로 만든 드라마는 폭력조직의 후계자이면서 열혈 고교 교사가 되어 문제아들을 지도하는 양쿠미 선생의 활약을 그린 입니다. 그야말로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죠. 나카마 유키에 정도라면 한-일 화해도 그리 멀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3위=에비하라 유리 (蟲+老 原友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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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t;FONT size=2>1979년 10월 3일 생, 168cm 
;라는 드라마 대표작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한국 극장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저 광고가 그녀의 대표작입니다. 특히 후지 파인픽스의 아시아 전역 모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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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인 치고는 늘씬한 편인데... 그것 외에는 사실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습니다. 외모는 한국 가수 이수영을 연상시키는 데가 있습니다. 아무튼 최고 주가의 광고 모델입니다.





4위=아이부 사키 (相武紗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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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6월 20일, 165cm
특기 수영

드라마 와 최근 방송된 라는 드라마를 통해 주가가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보조개와 쌍꺼풀이 매력적'이라고 하는데... 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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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가토 아이(加藤 あ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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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2월 12일 생. 162cm, 43kg 
데뷔 :  1997년 드라마 '기프트'

후! TV의 와 영화 로 알려졌습니다. 김소연과 이나영을 섞어놓은 듯한 외모가 인상적입니다.






6위=이토 미사키 (伊東美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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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5월 26일생, 171cm 
1999년 여성잡지 CanCam 전속모델로 데뷔했을 정도로 스타일이 우수합니다. 톱10 중에서 최장신이고 최고령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들기엔 좀 나이가 많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난해 드라마 의 히트로 적수가 없어질 정도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에 신인으로 나왔지만 (당! 시 주인공은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린 다케우치 유코였습니다. 아랫 분들의 지적으로 수정합니다), 2005년에서야 에란도르상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대기만성형입니다.







7위=오오츠카 아이 (大塚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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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연기자라기보단 가수. 1982년 9월 9일생이고 157cm의 아담한 체격입니다. 아무래도 한국 연예인 중에서 가장 비슷한 타입을 고르라면 자두...양이 떠오릅니다. 차이가 있다면 자두양은 노래를 잘 한다는 정도죠. 

2005년! 제47회 TBS 일본디스크대상 금상을 받았고 NHK 홍백전에도 나갈 정도의 인 기 가수지만 노래 실력은 여전히 '글쎄'입니다. 일본에서도 '가창력보다는 외모 위주의 가수'라고 불립니다. '미칠 정도로 귀엽다'는 평가도 있더군요.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8위=마나베 카오리 (眞鍋かを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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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3월 31일, 165cm. 일본문화에 이해가 있는 분이라면 '그라비아 모델 출신'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아실 걸로 믿습니다. 상당히 명문인 요코하마 국립대 졸업이라는 이력과는 잘 매치되지 않는 부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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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영화 에서 큰 역할은 아니지만, 소년들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세계로 뛰어드는 동기를 부여하는 미녀 체육교사 역할로 등장하면서 갑작스레 운이 찾아옵니다. 물론 보다시피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9위= 하세가와 쿄코 (長谷川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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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7월 22일생, 166cm
드라마 가 성공작이지만 사실 드라마보다는 CF가 주업인 스타입니다. 일명 '일본의 전지현'이라고도 불리는 패션리더죠.

세계에서 일본만큼 약칭이나 약자를 좋아하는 나라도 없을 듯 한데, 이 약칭은 인기를 대변해주기도 합니다. 그녀는 '하세쿄'라고 불린다고 불리고 있죠. 보시는 바와 같이 상당히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10위=나가사와 마사미 (長澤まさ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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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3일생, 168cm
2005년 제29회 에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러 손색이 없는 여배우입니다. 건강미와 밝은 웃음이 강점이죠.

일본 영화 마니아라면 나 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겠지만 아무래! 스타덤에 오른 작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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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츠루의 세대를 초월한 인기 만화 는 지난해 영화화됐을 때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 작품에서 쌍둥이 형제의 사랑을 받은 나가사와는 최고의 아이들 스타로 부각됩니다. 역시 아다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의 실사 버전에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당분간 인기에 거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상으로 '젊은층이 본 인기 톱10'을 살펴봤습니다. 사실 상대적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다케우치 유코(13위), 고다 쿠미(20위), 후카다 교코(26위), 히로스에 료코(27위), 보아(36위), 마츠 다카코(55위), 사와지리 에리카(78위) 등에 비해 이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그만큼 젊은 층의 취향이 빨리 변한다는 점을 대변해주는 것이기도 하죠. 참고로 보아의 36위는 비 일본! 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