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만들어진 은 원래는 제목이 "타잔 대 IBM (Tarzan VS. IBM)"이었다고 한다. 첩보원 레미코숑이 논리가 지배하는 나라 알파빌에서 컴퓨터와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다소 난해한 내용으로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곳곳에서 현대의 기호들이 어지럽게 난무하지만, 결국 감독은 현대의 획일화된 코드를 말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0과 1의 디지털화된 코드는 무수히 반복되지만 결국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다행히 이 영화는 고다르영화 중 거의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볼수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알파빌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건들을 경험하게 해준다. 알파빌은 "왜?"라는 말이 금기시 되어 있으며, 추상적인 단어는 존재할 수도 없다. 또한 영화내내 황당했던 것은 미래세계인 알파빌은 그냥 1960년대 프랑스 파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알파빌은 미래가 아닌 지금의 모습이며 미래사회의 신국가의 모습이다. 인간의 감정조차 철저하게 통제되어 있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사형당하게 되고, 기술의 우위가 전쟁의 당위성을 설명해주고 남녀차별은 극단화되어 여성은 피가흐르는 로봇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회......
결국 감독은 현재 문명의 도시들이 잃어가고 있는 시적이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말하려는 듯 보인다.
알파빌(Alphaville,1965)
프랑스, 이탈리아 / 미스터리, SF, 드라마, 스릴러, 멜로 / 98분
감독: 장 뤽 고다르
(★★★★★)
1965년에 만들어진 은 원래는 제목이 "타잔 대 IBM (Tarzan VS. IBM)"이었다고 한다. 첩보원 레미코숑이 논리가 지배하는 나라 알파빌에서 컴퓨터와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다소 난해한 내용으로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곳곳에서 현대의 기호들이 어지럽게 난무하지만, 결국 감독은 현대의 획일화된 코드를 말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0과 1의 디지털화된 코드는 무수히 반복되지만 결국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다행히 이 영화는 고다르영화 중 거의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볼수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알파빌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건들을 경험하게 해준다. 알파빌은 "왜?"라는 말이 금기시 되어 있으며, 추상적인 단어는 존재할 수도 없다. 또한 영화내내 황당했던 것은 미래세계인 알파빌은 그냥 1960년대 프랑스 파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알파빌은 미래가 아닌 지금의 모습이며 미래사회의 신국가의 모습이다. 인간의 감정조차 철저하게 통제되어 있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사형당하게 되고, 기술의 우위가 전쟁의 당위성을 설명해주고 남녀차별은 극단화되어 여성은 피가흐르는 로봇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회......
결국 감독은 현재 문명의 도시들이 잃어가고 있는 시적이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말하려는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