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패션전문 학교 세인트 마틴 수석졸업, 벨기에 '패션위크'에서 대상 수상, 한국인 최초로 영국에 'SteveYoni Studio'브랜드 런칭, 2007 삼성 패션 디자인 펀드(SFDF)상 수상....그 외에도 화려한 경력과 수상을 자랑하고 올해 주목받는 디자이너 Steve J(정혁서) & Yoni P(배승연)가 한국에 왔다. 그들은 영국에서 차세대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동갑내기 디자이너이다. 그들이 지난 4월 13일에 열린 부산 프레타 포르테에서 한국에 첫 컬렉션을 열었다.
이미 많은 언론인의 관심을 받았으며, 재미난 펑키요소에 영국적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 그들이 한국에 보인 첫 컬렉션은 '티벳탄 스타일과 브리티쉬 테일러링'로 요약할 수 있다.
집시풍 털코트 옷, 큰 뱅글 목걸이, 가죽 벨트, 십자가 문양 머플러는 모두 티벳에서 영감을 받았다. 티벳 교유의 패턴과 플라워 프린트가 조화된 큰 사이즈 니트 가디건이 이번 쇼의 메인 아이템이다. 다양한 원단과 컬러가 믹스&매치된 재킷류 역시 독특하며 그들만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준다. 전체적인 룩은 오버사이즈 코트와 니트, 와이드 팬츠가 강세였고 남자옷은 7부 팬츠에 테일러링이 강조된 재킷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도 나무를 깎아 만든 모자와 10센티 이상의 높은 플랫폼 슈즈 등 모든 액세서리들이 잘 조화돼 그들의 콜렉션을 완성했다.
컬렉션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에서 주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현재는 영국을 바탕으로 한 유럽지역 진출이 우리의 목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진출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패션비즈 2007.4.17
2.여성복, 브랜드 연령타겟 갈수록 모호
- 프로모션 마케팅전략 이미지 관리도 혼선
여성복 시장의 브랜드별 타겟연령층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런칭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에 맞춰 타겟연령 층을 설정하고 주고객층을 대상으로 홍보 프로모션등 이벤트를 시도해 예상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그러나 최근 여성복 조닝별 브랜드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타겟 연령에 대한 의미가 사라지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물론 기존의 올드한 브랜드들의 주 고객층은 점차 브랜드와 함께 늙어간다는 말이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어 패션 브랜드사 기획자들의 고민도 점차 커져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백화점 여성의류 연령대별 매출 비율을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수도권의 이 백화점 12개점을 기준으로 여성의류 구매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여성 타겟 영 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 구매비율은 30~40대 여성구매율이 각 60%와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구매율은 22%와 25%를 조금 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백화점 여성복 브랜드 매장도 20대 연령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30대 미시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선다. 그리고 30대를 겨냥한 커리어 브랜드들에는 40대 여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서 주 고객층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백화점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로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 전체매출 중 44%가 40대 고객층 구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영 캐주얼도 30대 연령층이 주 고객이 되고 있다.
현재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한 이를 존중함에 있어 많이 유연해진 사회이기 때문에 연령대를 넘나드는 여성고객들의 소비형태가 향후 패션시장의 흐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2007.04.09
3.캐주얼, 5월 가정의 달 패밀리룩으로 승부
캐주얼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패밀리룩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많은 캐주얼 업체들이 이번 시즌 남녀 커플룩 제품들로 매출 신장 효과를 얻은 데 이어 ‘노튼’, ‘MF’, ‘GV2’ 등 일부 브랜드들이 5월을 대비해 성인 사이즈와 별도로 아동 사이즈를 기획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5월 매출이 티셔츠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 패밀리룩으로 티셔츠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튼’은 자사 베스트 상품인 체크 패턴 티셔츠와 피켓 티셔츠를 성인과 아동 사이즈로 기획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피켓 티셔츠와 체크 패턴 티셔츠를 짧은 소매 변형하고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을 제안한 아이템.
‘MF’는 로봇 태권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캐릭터로 활용한 티셔츠를 4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순수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하겠다는 것. 특히 일부 스타일은 아동용 티셔츠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GV2’는 지난 7일부터 오버롤 판매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오버롤을 구매 고객에게 아동용으로 특수 제작한 오버롤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것. 이 제품은 1,000장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다.
출처 : 패션채널 2007.04.11
4.'유니클로', '코리아 아티스트' 티셔츠 출시
FRL코리아(대표 안성수)의 ‘유니클로’가 이 달 중순 국내 아티스트 4명과 협업한 ‘코리아 아티스트 콜라보’ 티셔츠를 출시한다.
이번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은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 씨와 영화배우 류승범 씨, 포토그래퍼 사이다, 팝아티스트 김태중 씨 등 각자의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마니아층을 가진 스타들이다. 이들이 하얀색 티셔츠 위에 자신들 만의 감성을 표현한 제품은 한정 판매되며, 이중 30%는 사회에 환원된다.
‘유니클로’는 이와 함께 매년 열리는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아톰과 마징가 등 친근한 만화 주인공을 프린트한 ‘캐릭터’, 이국적인 이미지가 프린트된 ‘재팬컬쳐’ 등 10개 카테고리, 360스타일의 티셔츠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명인들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 출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1
5.made in KOREA 품귀현상?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들이 국내 패션시장을 탐내고 있다. 벌써 몇 시즌 동안 내셔날 브랜드의 런칭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수입 브랜드의 비중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유난히 많은 브랜드들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 캐주얼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10~20대의 젊은 소비자 타켓의 스포티브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이 줄줄이 진출할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널은 「디젤」에 이어 「55DSL」을 전개할 계획이다. 「55DSL」은 10, 20대 젊은 남녀를 타켓으로 하며 디젤을 비롯한 다른 브랜드들과 동일하게 직수입 전개된다. 「55DSL」은 익스트림 스포츠, 액티브웨어, 스케이트 보드웨어 등에 강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20대 초반을 겨냥할 예정이다.
또 에이이21은 「디케이엔와이진」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를 전개 중이며 별도법인 비펀트레이딩을 통해 「씨케이캘빈클라인」도 직수입 전개하고 있는 만큼, 「디케이엔와이진」도 직수입 전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케이네트웍스의 경우 현재 「루츠캐나다」의 전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사된다면 올 가을부터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하며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여성 영 캐주얼 「쥬시꾸띄르」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도 미국의 유명 브랜드 「허드슨」을 「허드슨 바이 윤기」라는 이름으로 올 가을부터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경 런칭 관련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알릴 예정이다. 이미 토착화에 성공한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진」, 「게스」, 「타미힐피거」, 「지스타」 등의 브랜드들도 직수입 상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
지난 90년대 중반에도 국내 진 캐주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해외 브랜드들이 줄이어 진출한 바 있다. 이 때 소개된 브랜드들은 대체로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됐지만 올 가을에는 직수입 형태로 전개된다는 점이 차이가 난다. 라이센스와 직수입이 병행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존의 라이센스 브랜드들과는 달리 오리지날리티를 강조한 상품과 가격정책, 전략들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바지는 핏이 생명”이어서 “수입 청바지보다는 국산이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다”고 고집해왔던 국내 진 전문가들은 최근의 변화가 당황스러운 눈치.
국산 브랜드들이 해외 브랜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인지, 브랜드 인지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분명히 점검,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패션뉴스 2007.4.13
6.대기업 내수패션사업 다각화 지속
대기업이 소비층 확장을 위한 여성복 사업부문 강화와 디자이너 육성을 통한 기업 부가가치 인프라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은 과거 패션사업부문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정확한 목적에 기반한 사업 접근 전략을 통해 입지를 강화시켜가고 있다.
제일모직과 LG패션의 경쟁적인 여성복 사업부 확대 전략은 이미 지난 1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안정기조로 접어들기 시작했으나, 제일모직의 「띠어리」에 이어 LG패션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블루걸」 직수입 전개를 결정하면서 경쟁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띠어리」는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제일모직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수입브랜드가 지나치게 현실적인 소비자 테이스트와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LG패션은 여성의 영원한 패션 키워드 ‘로맨티시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안나 몰리나리」, 「블루 마린」, 「블루걸」을 전개키로 함으로써 수입브랜드 사업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성복 사업강화라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나, 이번 브랜드 전개 결정은 대기업의 사업다각화 전략에 있어서 ‘수입브랜드 사업부문'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모직은 삼성패션디자인펀드를 설립하고 리차드채, 두리정, 박고은의 지원을 시행해 패션기업으로서 부가가치 제고 및 패션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역할론을 상기시켰다.
SK네트웍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엑조」의 운영 지원을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파리를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이너스 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해외국적을 가진 디자이너를 지원한 제일모직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감성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대기업은 거대 자본력에 대한 업계의 비판적 시각을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거시적 시각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복 사업부문에서 내셔널브랜드와 수입브랜드의 밸런스를 조절, 수익구조를 확대시키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의지를 간접 시사하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07.4.13
7.이랜드 통합 마일리지제 도입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자사 유통과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고객을 구분해 마일리지를 관리해 왔으나 유통망 수가 크게 늘어나자 이를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패션 브랜드까지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삼원화된 유통은 물론 브랜드 가두점까지 마일리지를 통합 관리하는 사례는 패션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울렛과 대형마트 고객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지만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 마일리지 카드에 등록된 이랜드 클럽 회원은 470만명으로 4700여개에 달하는 가두점과 연계할 경우 회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6
8.패션社 구로동으로 속속 집결
패션 업체들이 구로동으로 몰리고 있다. 패션 업체는 주로 강남 일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구로동 가산디지털단지가 새로운 일터로 각광받고 있다. 옛 구로공단 자리인 이 곳에는 신영와코루, 비와이씨, 성창인터패션, 진도에프엔, 이에프이 등이 오래 전에 터전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랜드월드가 신사옥을 마련했다.
올들어 구로동으로 이전하는 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인인더스트리즈, 다인어패럴, 진우어패럴, 프라임, 이례상사 등 5개 업체가 이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남성복 ‘엘르옴므’를 전개하는 씨니에스컴퍼니, 아웃도어 ‘블랙야크’를 전개하는 동진레저도 최근 이 곳 오피스텔에 입주했다.
여성복 업체 중에서는 땀앤컴, 무후아이앤씨, 다올퍼 등이 울타리를 마련했다. 또 ‘에어워크’를 전개하는 신조아트는 다음달에, ‘줄리엣’과 ‘오렌지에비뉴’를 전개하는 줄리엣은 상반기 중 이전할 계획이다. 마렌지오, 우성아이앤씨, 에스티오 등 남성복 업체와 미도컴퍼니, 경원와이엠씨, 서광 등 여성복 업체도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처럼 패션 업체들이 구로동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새로 건립되는 오피스텔이 늘면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마리오, 패션아일랜드, 더블유몰 등 대형 아울렛몰이 들어서 있어 패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사 입주승인팀에 의하면 4월 현재 구로동 가산디지털단지 내에는 437개 섬유 의류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6% 증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진출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운영 자금의 효율화를 원하거나 수도권 외곽에 있는 중소 업체를 중심으로 패션 업체들의 구로동 이전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6
9.패션업체 美시장 진출 가속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패션 업체들의 미국 시장에 대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한미 FTA 타결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섬유류 관세가 단계적으로 모두 없어짐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거나 생산 기지를 국내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랜드는 캐주얼과 인너웨어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박성경 부회장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아유’의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랜드는 이번 한미 FTA 타결이 미국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주력 수출 품목의 국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 캐주얼 ‘쉐인진스’와 ‘티니위니’, 인너웨어 ‘에블린’ 등의 미국 진출을 추진 오는 2010년까지 미국내에 800개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후아유’는 오는 10월 뉴욕에 1호점을 오픈한다.
여성복 업체들의 미국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쌈지는 지난 2004년 인수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틴싯봉’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이 회사는 의류는 가격대가 높아 그동안 핸드백 위주로 미국에 수출했지만 한미 FTA 타결로 관세가 철폐되면 의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보끄레머천다이징은 글로벌 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 미국의 관세 철폐가 대부분 이루어지는 오는 2010년부터 ‘더블유닷’, ‘온앤온’ 등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키로 하고 현재 시장조사와 사전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비스타도 미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탱커스’에 이어 영캐주얼 ‘비엔엑스’를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트라이브랜즈, 비와이씨 등 인너웨어 업체는 생산 기지를 국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와 중국, 북한 개성공단으로 생산기지를 삼원화했으나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와 개성공단으로 이원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인너웨어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가 즉시 관세 철폐 품목으로 지정되고, 원산지 기준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얀포워드(원사기준 원산지 판정방식)로 정해짐에 따라 카드사를 국내에서 다시 생산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인너웨어 업체는 관세 철폐 품목과 시기가 완전히 결정되는 다음달까지 상황을 지켜 본 뒤 생산 방식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KOTRA 임성주 과장은 “한미 FTA 타결 이후 패션 업체의 미국 진출에 대한 문의와 관련 세미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관세 철폐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저가 캐주얼과 여성복 업체의 미국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Weekly-73호] FaShiOn StOrY
기사 모음 기간 : 2007.4월11일~19일
1.차세대 디자이너 커플 런던 패션 주목
2.여성복, 브랜드 연령타겟 갈수록 모호
3.캐주얼, 5월 가정의 달 패밀리룩으로 승부
4.'유니클로', '코리아 아티스트' 티셔츠 출시
5.made in KOREA 품귀현상?
6.대기업 내수패션사업 다각화 지속
7.이랜드 통합 마일리지제 도입
8.패션社 구로동으로 속속 집결
9.패션업체 美시장 진출 가속
10.마무트 (MAMMUT), 문화·체험마케팅으로 인지도 확보
11.에이션패션, '몬드리안' 2개월 만에 중단
12.대리점 장사 갈수록 어렵다
13.패션유통 업계에 편집매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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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세대 디자이너 커플 런던 패션 주목
영국 런던 패션전문 학교 세인트 마틴 수석졸업, 벨기에 '패션위크'에서 대상 수상, 한국인 최초로 영국에 'SteveYoni Studio'브랜드 런칭, 2007 삼성 패션 디자인 펀드(SFDF)상 수상....그 외에도 화려한 경력과 수상을 자랑하고 올해 주목받는 디자이너 Steve J(정혁서) & Yoni P(배승연)가 한국에 왔다. 그들은 영국에서 차세대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동갑내기 디자이너이다. 그들이 지난 4월 13일에 열린 부산 프레타 포르테에서 한국에 첫 컬렉션을 열었다.
이미 많은 언론인의 관심을 받았으며, 재미난 펑키요소에 영국적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번 그들이 한국에 보인 첫 컬렉션은 '티벳탄 스타일과 브리티쉬 테일러링'로 요약할 수 있다.
집시풍 털코트 옷, 큰 뱅글 목걸이, 가죽 벨트, 십자가 문양 머플러는 모두 티벳에서 영감을 받았다. 티벳 교유의 패턴과 플라워 프린트가 조화된 큰 사이즈 니트 가디건이 이번 쇼의 메인 아이템이다. 다양한 원단과 컬러가 믹스&매치된 재킷류 역시 독특하며 그들만의 색깔을 충분히 보여준다. 전체적인 룩은 오버사이즈 코트와 니트, 와이드 팬츠가 강세였고 남자옷은 7부 팬츠에 테일러링이 강조된 재킷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도 나무를 깎아 만든 모자와 10센티 이상의 높은 플랫폼 슈즈 등 모든 액세서리들이 잘 조화돼 그들의 콜렉션을 완성했다.
컬렉션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런던에서 주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현재는 영국을 바탕으로 한 유럽지역 진출이 우리의 목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진출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패션비즈 2007.4.17
2.여성복, 브랜드 연령타겟 갈수록 모호
- 프로모션 마케팅전략 이미지 관리도 혼선
여성복 시장의 브랜드별 타겟연령층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런칭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에 맞춰 타겟연령 층을 설정하고 주고객층을 대상으로 홍보 프로모션등 이벤트를 시도해 예상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그러나 최근 여성복 조닝별 브랜드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타겟 연령에 대한 의미가 사라지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물론 기존의 올드한 브랜드들의 주 고객층은 점차 브랜드와 함께 늙어간다는 말이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어 패션 브랜드사 기획자들의 고민도 점차 커져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백화점 여성의류 연령대별 매출 비율을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수도권의 이 백화점 12개점을 기준으로 여성의류 구매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여성 타겟 영 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 구매비율은 30~40대 여성구매율이 각 60%와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구매율은 22%와 25%를 조금 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백화점 여성복 브랜드 매장도 20대 연령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30대 미시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선다. 그리고 30대를 겨냥한 커리어 브랜드들에는 40대 여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서 주 고객층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백화점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로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 전체매출 중 44%가 40대 고객층 구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영 캐주얼도 30대 연령층이 주 고객이 되고 있다.
현재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한 이를 존중함에 있어 많이 유연해진 사회이기 때문에 연령대를 넘나드는 여성고객들의 소비형태가 향후 패션시장의 흐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2007.04.09
3.캐주얼, 5월 가정의 달 패밀리룩으로 승부
캐주얼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패밀리룩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많은 캐주얼 업체들이 이번 시즌 남녀 커플룩 제품들로 매출 신장 효과를 얻은 데 이어 ‘노튼’, ‘MF’, ‘GV2’ 등 일부 브랜드들이 5월을 대비해 성인 사이즈와 별도로 아동 사이즈를 기획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5월 매출이 티셔츠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 패밀리룩으로 티셔츠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튼’은 자사 베스트 상품인 체크 패턴 티셔츠와 피켓 티셔츠를 성인과 아동 사이즈로 기획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피켓 티셔츠와 체크 패턴 티셔츠를 짧은 소매 변형하고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을 제안한 아이템.
‘MF’는 로봇 태권V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캐릭터로 활용한 티셔츠를 4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순수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하겠다는 것. 특히 일부 스타일은 아동용 티셔츠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GV2’는 지난 7일부터 오버롤 판매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오버롤을 구매 고객에게 아동용으로 특수 제작한 오버롤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것. 이 제품은 1,000장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다.
출처 : 패션채널 2007.04.11
4.'유니클로', '코리아 아티스트' 티셔츠 출시
FRL코리아(대표 안성수)의 ‘유니클로’가 이 달 중순 국내 아티스트 4명과 협업한 ‘코리아 아티스트 콜라보’ 티셔츠를 출시한다.
이번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은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 씨와 영화배우 류승범 씨, 포토그래퍼 사이다, 팝아티스트 김태중 씨 등 각자의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마니아층을 가진 스타들이다. 이들이 하얀색 티셔츠 위에 자신들 만의 감성을 표현한 제품은 한정 판매되며, 이중 30%는 사회에 환원된다.
‘유니클로’는 이와 함께 매년 열리는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선정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아톰과 마징가 등 친근한 만화 주인공을 프린트한 ‘캐릭터’, 이국적인 이미지가 프린트된 ‘재팬컬쳐’ 등 10개 카테고리, 360스타일의 티셔츠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명인들이나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 출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1
5.made in KOREA 품귀현상?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들이 국내 패션시장을 탐내고 있다. 벌써 몇 시즌 동안 내셔날 브랜드의 런칭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수입 브랜드의 비중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유난히 많은 브랜드들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 캐주얼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10~20대의 젊은 소비자 타켓의 스포티브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이 줄줄이 진출할 예정이다.신세계인터내셔널은 「디젤」에 이어 「55DSL」을 전개할 계획이다. 「55DSL」은 10, 20대 젊은 남녀를 타켓으로 하며 디젤을 비롯한 다른 브랜드들과 동일하게 직수입 전개된다. 「55DSL」은 익스트림 스포츠, 액티브웨어, 스케이트 보드웨어 등에 강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20대 초반을 겨냥할 예정이다.
또 에이이21은 「디케이엔와이진」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를 전개 중이며 별도법인 비펀트레이딩을 통해 「씨케이캘빈클라인」도 직수입 전개하고 있는 만큼, 「디케이엔와이진」도 직수입 전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케이네트웍스의 경우 현재 「루츠캐나다」의 전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사된다면 올 가을부터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하며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여성 영 캐주얼 「쥬시꾸띄르」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도 미국의 유명 브랜드 「허드슨」을 「허드슨 바이 윤기」라는 이름으로 올 가을부터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경 런칭 관련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알릴 예정이다. 이미 토착화에 성공한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진」, 「게스」, 「타미힐피거」, 「지스타」 등의 브랜드들도 직수입 상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추세.
지난 90년대 중반에도 국내 진 캐주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해외 브랜드들이 줄이어 진출한 바 있다. 이 때 소개된 브랜드들은 대체로 라이센스 형태로 전개됐지만 올 가을에는 직수입 형태로 전개된다는 점이 차이가 난다. 라이센스와 직수입이 병행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존의 라이센스 브랜드들과는 달리 오리지날리티를 강조한 상품과 가격정책, 전략들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바지는 핏이 생명”이어서 “수입 청바지보다는 국산이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다”고 고집해왔던 국내 진 전문가들은 최근의 변화가 당황스러운 눈치.
국산 브랜드들이 해외 브랜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인지, 브랜드 인지도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지 분명히 점검,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패션뉴스 2007.4.13
6.대기업 내수패션사업 다각화 지속
대기업이 소비층 확장을 위한 여성복 사업부문 강화와 디자이너 육성을 통한 기업 부가가치 인프라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탄탄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은 과거 패션사업부문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정확한 목적에 기반한 사업 접근 전략을 통해 입지를 강화시켜가고 있다.
제일모직과 LG패션의 경쟁적인 여성복 사업부 확대 전략은 이미 지난 1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안정기조로 접어들기 시작했으나, 제일모직의 「띠어리」에 이어 LG패션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블루걸」 직수입 전개를 결정하면서 경쟁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띠어리」는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제일모직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수입브랜드가 지나치게 현실적인 소비자 테이스트와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LG패션은 여성의 영원한 패션 키워드 ‘로맨티시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안나 몰리나리」, 「블루 마린」, 「블루걸」을 전개키로 함으로써 수입브랜드 사업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성복 사업강화라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나, 이번 브랜드 전개 결정은 대기업의 사업다각화 전략에 있어서 ‘수입브랜드 사업부문'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모직은 삼성패션디자인펀드를 설립하고 리차드채, 두리정, 박고은의 지원을 시행해 패션기업으로서 부가가치 제고 및 패션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역할론을 상기시켰다.
SK네트웍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엑조」의 운영 지원을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파리를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이너스 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해외국적을 가진 디자이너를 지원한 제일모직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감성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대기업은 거대 자본력에 대한 업계의 비판적 시각을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거시적 시각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복 사업부문에서 내셔널브랜드와 수입브랜드의 밸런스를 조절, 수익구조를 확대시키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의지를 간접 시사하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 2007.4.13
7.이랜드 통합 마일리지제 도입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자사 유통과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고객을 구분해 마일리지를 관리해 왔으나 유통망 수가 크게 늘어나자 이를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패션 브랜드까지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삼원화된 유통은 물론 브랜드 가두점까지 마일리지를 통합 관리하는 사례는 패션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울렛과 대형마트 고객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지만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 마일리지 카드에 등록된 이랜드 클럽 회원은 470만명으로 4700여개에 달하는 가두점과 연계할 경우 회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6
8.패션社 구로동으로 속속 집결
패션 업체들이 구로동으로 몰리고 있다. 패션 업체는 주로 강남 일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구로동 가산디지털단지가 새로운 일터로 각광받고 있다. 옛 구로공단 자리인 이 곳에는 신영와코루, 비와이씨, 성창인터패션, 진도에프엔, 이에프이 등이 오래 전에 터전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랜드월드가 신사옥을 마련했다.
올들어 구로동으로 이전하는 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인인더스트리즈, 다인어패럴, 진우어패럴, 프라임, 이례상사 등 5개 업체가 이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남성복 ‘엘르옴므’를 전개하는 씨니에스컴퍼니, 아웃도어 ‘블랙야크’를 전개하는 동진레저도 최근 이 곳 오피스텔에 입주했다.
여성복 업체 중에서는 땀앤컴, 무후아이앤씨, 다올퍼 등이 울타리를 마련했다. 또 ‘에어워크’를 전개하는 신조아트는 다음달에, ‘줄리엣’과 ‘오렌지에비뉴’를 전개하는 줄리엣은 상반기 중 이전할 계획이다. 마렌지오, 우성아이앤씨, 에스티오 등 남성복 업체와 미도컴퍼니, 경원와이엠씨, 서광 등 여성복 업체도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처럼 패션 업체들이 구로동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새로 건립되는 오피스텔이 늘면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마리오, 패션아일랜드, 더블유몰 등 대형 아울렛몰이 들어서 있어 패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사 입주승인팀에 의하면 4월 현재 구로동 가산디지털단지 내에는 437개 섬유 의류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6% 증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진출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아 운영 자금의 효율화를 원하거나 수도권 외곽에 있는 중소 업체를 중심으로 패션 업체들의 구로동 이전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6
9.패션업체 美시장 진출 가속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패션 업체들의 미국 시장에 대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한미 FTA 타결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섬유류 관세가 단계적으로 모두 없어짐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거나 생산 기지를 국내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랜드는 캐주얼과 인너웨어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박성경 부회장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아유’의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랜드는 이번 한미 FTA 타결이 미국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주력 수출 품목의 국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 캐주얼 ‘쉐인진스’와 ‘티니위니’, 인너웨어 ‘에블린’ 등의 미국 진출을 추진 오는 2010년까지 미국내에 800개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후아유’는 오는 10월 뉴욕에 1호점을 오픈한다.
여성복 업체들의 미국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쌈지는 지난 2004년 인수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틴싯봉’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이 회사는 의류는 가격대가 높아 그동안 핸드백 위주로 미국에 수출했지만 한미 FTA 타결로 관세가 철폐되면 의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보끄레머천다이징은 글로벌 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 미국의 관세 철폐가 대부분 이루어지는 오는 2010년부터 ‘더블유닷’, ‘온앤온’ 등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키로 하고 현재 시장조사와 사전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비스타도 미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탱커스’에 이어 영캐주얼 ‘비엔엑스’를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트라이브랜즈, 비와이씨 등 인너웨어 업체는 생산 기지를 국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와 중국, 북한 개성공단으로 생산기지를 삼원화했으나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와 개성공단으로 이원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인너웨어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가 즉시 관세 철폐 품목으로 지정되고, 원산지 기준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얀포워드(원사기준 원산지 판정방식)로 정해짐에 따라 카드사를 국내에서 다시 생산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인너웨어 업체는 관세 철폐 품목과 시기가 완전히 결정되는 다음달까지 상황을 지켜 본 뒤 생산 방식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KOTRA 임성주 과장은 “한미 FTA 타결 이후 패션 업체의 미국 진출에 대한 문의와 관련 세미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관세 철폐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저가 캐주얼과 여성복 업체의 미국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