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최양원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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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2007.03.25.日 - 2일차

 

프랑크푸르트를 둘러보고

네카 강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성과 대학의 도시인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먼저 호텔에 가서 Check-out을 한 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갔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둥근 천장 철골구조가 암스테르담의 중앙역과 비슷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까지 가는 Ticket을 먼저 구입하고...

(요금은 3인에 € 35)

 

일반열차로 1시간 정도 가는 거리치고는 비싼편인듯...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굿바이! 프랑크푸르트~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기차는 들푸른 초원과 여러 마을들을 거쳐 하이델베르크로 달려가고...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약 1시간 가량 걸려 11시 20분쯤 하이델베르크역에 도착했다.

 

다행히 대형 코인라커가 있어 3명의 짐을 € 5로 한 곳에 보관할 수 있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역을 나오니 역광장 건너편에 왠 특이한 빌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유리와 철골구조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독특한 이 건물은

'Print Media Academy'라는 건물이라고 한다.

 

앞에 있는 조형물도 특이했다.

 

'하이델베르크' 하면 고성과 대학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첫 느낌은 이 건물로 인해 그와는 정반대였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거리에는 깔끔한 트램도 지나고 있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성에 가기 전에 앞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는 공항 셔틀버스 시간을 알기 위해

셔틀버스 타는 곳을 찾아갔다.

 

어찌나 크게도 붙여놨는지, 찾는데 한~참을 헤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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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금인지라 여기서도 Taxi로 하이델베르크성까지 이동했다.

 

배낭여행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ㅋ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드디어 성 안으로 입장! (입장권은 € 3)

 

사진에 보이는 건축물은 '엘리자베스문'으로

프리드리히 5세가 아내인 엘리자베스의 생일 선물로

하루만에 지어서 선물을 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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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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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벽쪽으로 가면 하이델베르크 시내와 네카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온통 검붉은 색으로 뒤덮힌 건물 지붕과 네카강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색감으로 따지자면 프라하와 피렌체랑 비슷하고,

시가지의 구조로 따지자면 짤츠부르크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네카 강에 있는 다리 중 가장 아름답고 오래된 다리인 '카를 테오도르 다리'도 보였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성 안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문.   문 위에 있는 상징물의 가운데가 허전하다. 모양으로 봐서는 독수리 같은데 누가 떼어갔거나 아님 전쟁때 파손된 거겠지...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문을 통과하는 몇개의 건물들이 있었는데,

정면에는 성 건물들 중 가장 최근에 (1604년) 지어졌다는 '프리드리히'관이 있었다.

 

건물 중간 중간엔 조각상들이 있는데, 비텔스바흐 가문의 왕족들의 조각상이라고...

건축주인 프리드리히 4세는 1층 제일 오른쪽 조각상이란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이 건물 지하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통이 있다기에 사진에 보이는 이 통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이건 새끼에 불과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조금 더 들어가니 진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통이 떡~하니 있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1751년에 만들어진 이 술통은 높이가 8m에 22만ℓ나 저장할 수 있는 크기란다.   도대체 누가 마시려고 이렇게 큰 술통을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에 주민들로부터 세금을 와인으로 받았다고 한다. 참...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와인통을 지킨다는 난쟁이 '페르케오'.  하루에 와인만 15리터씩을 마셨다고... 오른쪽 나무상자는 술에 쩔어 자고 있는 '페르케오'를 깨우는 종이라고 한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술통도 술통이자만, 벽에 그려진 엄청난 양의 낙서에 한 번 더 놀랬다.

 

그 중 역시나 한글도 단단히 한 몫 하고 있었는데,

쓸 공간이 없으니 스티커를 붙여서까지 낙서를 해 놓고 있었다.

역시 의지의 한국인이었다.ㅋ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프리더리히'관 오른쪽에는 '오토하인리히'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각 층마다 조각상들이 서 있는데,

1층엔 성경속 등장 인물들이... 2층엔 그리스 신상들이... 

그리고 3층에는 로마 여신들의 조각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건물 1층에는 독일의 각종 의료용품, 약제, 의약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는 의약 박물관이 있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오토하인리히'관 1층에 있는 '독일 의약 박물관'   'No Photo'라는 Sign이 있었지만, Flash Off하고 몇 장 찍! 찍!   몰랐는데 독일은 의약품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다.   아마  세계 제2차 대전 때, 일본이 중국인과 한국인을 마루타로 한 인체실험과 같이 유태인과 폴란드인들을 상대로 한 인체실험 때문일 것이다.    계기야 어쨋든 누나의 부탁으로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조카의 약을 사왔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 안의 화장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성이나 박물관에 오면 반드시 볼 일을 봐야한다. 왜냐면 공짜니까...
  그런데, 이 곳에 있는 화장실은 성 안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고 있었다. 30 Cent.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괜히 아까웠다. 입장료까지 주고 들어왔는데...   그래도 태극기가 걸려있어 기분은 좋았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프라하성이나 짤츠부르크성과 같이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성보다

일부가 파괴된 모습 그대로인 하이델베르크성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아마 여기서는 이 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를 지키던 대포.

 

유럽의 성들은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요새라는 느낌보다

성주들이 살던 궁전 같은 느낌이 강한데, 이 대포를 보는 순간

'아~ 이곳도 적들로부터 방어하는 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출장-2일차] 하이델베르크성

성으로 올라가는 길.

 

하이델베르크 성을 돌아본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이 길을 따라 내려왔다. 

(Taxi를 타지 않았으면 우리도 이 길을 따라 걸어올라갔겠지...)

 

아무튼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성을 둘러보고 난 후,

'하우프트 거리'와 '하이델베르크 대학'등 하이델베르크 시가지를 보러 내려왔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