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의 일입니다 또 엉뚱한 이집각시 말장난을 시작합니다 "랑이 이번주 목요일 무슨날인줄알지? <초복ㅋㅋㅋㅋ> 뜬금없는 각시의 질문에 컴퓨터앞에서 메일을 확인하던 신랑 눈이 동그레집니다 "이번주 목요일?" 역시나 도통 모르겠다는 얼굴입니다 "그래 7월20일이잖아 근사하게 저녁먹는날이잖아 <삼계탕ㅋㅋㅋㅋ> 또 습관처럼 달력을 힐끗거립니다 그러나 각시가 뭐라 적어논 흔적이 없는 달력 " 또 뭐 우리 결혼 몇백일 기념 그런거 아냐?" "내가 애야 아직도 그런걸로 기념일 따지게 아니 다른건 기억력좋으면서 왜 그리 중요한 기념일은 맨날 잊어버려 <초복 ㅋㅋㅋㅋ> 랑이는 나와함께 하는 모든 기념일에 관심이 없다는 거야 < 함께 삼계탕먹기 ㅋㅋㅋㅋㅋ> 내가 결혼하고 처음맞는 이날이라 얼마나 들떴는데 <결혼하고 첨맞는 초복 ㅋㅋㅋㅋ> 또 잊어버리고 너무해 " 이번엔 제법 연기에 물이 오른각시 " 각시 너 또 예전에 내가 장미들고 왔을때 처럼 암날아닌데 일부러 그렇는거아냐?" 이제 의심부터 하는 여우같은 신랑입니다 "아무날 아냐? 내가 진짜 암날 아닌데 이럼 내손에 장을지진다 < 초복은 암날이아니지 암 그럼 ㅋㅋ> 정색을 하는 각시의 얼굴에 슬슬 다시 긴장모드로 들어가는 신랑 뭔가 의심스럽다는 얼굴에서 이제 고민에 빠지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 됐어 또 잊어버렸어 남들은 이런날 남편이외식도 시켜주고 그런다는데 < 밖에서 삼계탕먹기> 난 완전 찬밥이야 내가 달력에 표시 안하면 몰라? <표시안해도 초복은 써있으니까 > 신랑 심하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도데체 또 7월 20일날은 무슨날인가 말인가 작년에 무슨이벤트를했었나? " 작년에 무슨일 있었나? 7월 20 일에? 아~나 진짜 생각안나는데 응 각샤 무슨날이지?" 예전처럼 아는척하다 망신당하지 말고 알아서 자수하자 모드이네요 " 됐어 모르면 그만둬 목요일은 나혼자 기념할꺼야 <혼자삼계탕먹을꺼다 ㅋㅋㅋㅋㅋㅋ> 각시 이젠 아예온몸을 던져 연기합니다 우선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확 뒤집어 쓰고 등돌리고 누워있습니다 가장삐졌을때 하는행동이지요 이집각시가 저런 액션까지 취하는걸 보니 순딩이신랑 자신이 진짜 중요한 기념일을 잊어버린건 확실한것같습니다 한가로이 메일을 확인하던 신랑 점프를해 각시옆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 아웅 미안해 각샤 원래 남자들 그런거 잘 기억못해 무슨날야 응? 한번만 알려줘 그럼 다음부턴 절대 않잊어버릴께 응?응? 화좀풀고 " 등돌리고 단단히 삐져<?>있는 각시를 안아주며 갖은애교작전을 필사적으로 펼치고있는신랑 " 왜 다른남자들도 다 랑이같다고 생각해 아니 다른남자들은 오히려 부인보다 먼저 더 챙겨 그런날은 <그럼 초복을 더챙기는남자들 많지 ㅋㅋㅋㅋ> 힝~랑이 너무해 " 결혼전부터 먼저장가간 친구녀석들 과선배형들에게 여자와 기념일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라고 그리 교육을 받은것같은데......... 왜 자꾸 기억안나는 기념일이 뜬금없이 튀어나오는지 도통 갈피를 못잡고있는 어리버리 신랑입니다 "아니 근데 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7월에 뭐특별한이벤트가 있나? 응? 나 왜이렇지 도통 생각이 나질않아 " " 랑이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한텐 큰 이벤트야 < 그럼 초복이 얼마나 큰 이벤트인데 내가좋아하는 닭고기를 한마리나 혼자 꿀꺽할수있는데 ㅋㅋㅋㅋㅋ> 슬슬 웃음이나기 시작하는 각시 "힝~몰라 " 하며 이불에 얼굴을 묻고 ㅋㄷㅋㄷ 조금씩 웃음을 참아갑니다 각시의 어깨는 ㅋㄷ거리는 웃음으로 조금씩 들썩입니다 "헉 각샤 울어? 응? 아웅 미안해 진짜 신랑이라고 왜이렇냐 각시 웃게는 못해줄망정 아씨~~그래 우리 목욜날 풀코스로 내가 쏜다 우리 어디갈까? 응?그날 근사한데 가자 응?응?" " 진짜?" 그제서야 웃음을 참고 빼꼼이 신랑을 봅니다 "그래 내가 다 쏠께 미안해 " " 그럼 어디삼계탕집으로 갈래?" " 삼계탕??" " 이 무심한 신랑아 이번주 목요일은 초복이잖아 결혼하고 처음맞는 우리끼리의 초복 푸하하하하하하하 " 그제서야 멍해있던 신랑의 육탄공격이 펼쳐집니다 해드락에 걸려 바둥거리는 각시를 향해 울부짖는 신랑 "내가 어째 이상하다했어 그럼그렇지 아주연기자를해라 연기 잘하데 내가 다 알고 속아줬다 " "아야~아야 아포 이거놔 칫 웃기고있네 혼자 쫄았으면서 그치?" "이게 아직도 입은살아가지고 합~(팔목에 힘을가하는 신랑) "아~~~ 우씨 나 여기서 빠져나가면 죽었어 이씨 바부탱이 맨날 당하면서 " "당하긴 누가당해 니 죽어봐 ~~합 합 " 그날저녁 둘의 레스링은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진짜 초복이였던 어젠 외식보단 좀 서툴지만 이집 각시가 손수만든 삼계탕으로 거~하게 초복을 치뤘습니다 왠지 서툴지만 손수 만들어줘야 더 영양가가 있을것같단생각에 뭐 재료보다도 사랑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 기로 이 한여름 더 건강하게 지내라고요 그렇게 신랑 골려먹는 재미로 사는 얄미운 각시 근데 이렇게 장난치다가 양치기 소년처럼 진짜 기념일도 안믿어줄까 걱정이되기시작하네요 좀 자제해야겠죠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신방여러분
<<이날도 기념일은 기념일이지>>
몇일전의 일입니다
또 엉뚱한 이집각시 말장난을 시작합니다
"랑이 이번주 목요일 무슨날인줄알지? <초복ㅋㅋㅋㅋ>
뜬금없는 각시의 질문에 컴퓨터앞에서 메일을 확인하던 신랑 눈이 동그레집니다
"이번주 목요일?"
역시나 도통 모르겠다는 얼굴입니다
"그래 7월20일이잖아 근사하게 저녁먹는날이잖아 <삼계탕ㅋㅋㅋㅋ>
또 습관처럼 달력을 힐끗거립니다 그러나 각시가 뭐라 적어논 흔적이 없는 달력
" 또 뭐 우리 결혼 몇백일 기념 그런거 아냐?"
"내가 애야 아직도 그런걸로 기념일 따지게
아니 다른건 기억력좋으면서 왜 그리 중요한 기념일은 맨날 잊어버려 <초복 ㅋㅋㅋㅋ>
랑이는 나와함께 하는 모든 기념일에 관심이 없다는 거야 < 함께 삼계탕먹기 ㅋㅋㅋㅋㅋ>
내가 결혼하고 처음맞는 이날이라 얼마나 들떴는데 <결혼하고 첨맞는 초복 ㅋㅋㅋㅋ>
또 잊어버리고 너무해 "
이번엔 제법 연기에 물이 오른각시
" 각시 너 또 예전에 내가 장미들고 왔을때 처럼 암날아닌데 일부러 그렇는거아냐?"
이제 의심부터 하는 여우같은 신랑입니다
"아무날 아냐? 내가 진짜 암날 아닌데 이럼 내손에 장을지진다 < 초복은 암날이아니지 암 그럼 ㅋㅋ>
정색을 하는 각시의 얼굴에 슬슬 다시 긴장모드로 들어가는 신랑
뭔가 의심스럽다는 얼굴에서 이제 고민에 빠지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 됐어 또 잊어버렸어 남들은 이런날 남편이외식도 시켜주고 그런다는데 < 밖에서 삼계탕먹기>
난 완전 찬밥이야 내가 달력에 표시 안하면 몰라? <표시안해도 초복은 써있으니까 >
신랑 심하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도데체 또 7월 20일날은 무슨날인가 말인가 작년에 무슨이벤트를했었나?
" 작년에 무슨일 있었나? 7월 20 일에? 아~나 진짜 생각안나는데 응 각샤 무슨날이지?"
예전처럼 아는척하다 망신당하지 말고 알아서 자수하자 모드이네요
" 됐어 모르면 그만둬 목요일은 나혼자 기념할꺼야 <혼자삼계탕먹을꺼다 ㅋㅋㅋㅋㅋㅋ>
각시 이젠 아예온몸을 던져 연기합니다
우선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확 뒤집어 쓰고 등돌리고 누워있습니다 가장삐졌을때 하는행동이지요
이집각시가 저런 액션까지 취하는걸 보니 순딩이신랑 자신이 진짜 중요한 기념일을
잊어버린건 확실한것같습니다
한가로이 메일을 확인하던 신랑 점프를해 각시옆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 아웅 미안해 각샤 원래 남자들 그런거 잘 기억못해 무슨날야 응? 한번만 알려줘
그럼 다음부턴 절대 않잊어버릴께 응?응? 화좀풀고 "
등돌리고 단단히 삐져<?>있는 각시를 안아주며 갖은애교작전을 필사적으로 펼치고있는신랑
" 왜 다른남자들도 다 랑이같다고 생각해 아니 다른남자들은
오히려 부인보다 먼저 더 챙겨 그런날은 <그럼 초복을 더챙기는남자들 많지 ㅋㅋㅋㅋ>
힝~랑이 너무해 "
결혼전부터 먼저장가간 친구녀석들 과선배형들에게 여자와 기념일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라고 그리 교육을 받은것같은데.........
왜 자꾸 기억안나는 기념일이 뜬금없이 튀어나오는지 도통 갈피를 못잡고있는
어리버리 신랑입니다
"아니 근데 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7월에 뭐특별한이벤트가 있나? 응?
나 왜이렇지 도통 생각이 나질않아 "
" 랑이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한텐 큰 이벤트야 < 그럼 초복이 얼마나 큰
이벤트인데 내가좋아하는 닭고기를 한마리나 혼자 꿀꺽할수있는데 ㅋㅋㅋㅋㅋ>
슬슬 웃음이나기 시작하는 각시
"힝~몰라 " 하며 이불에 얼굴을 묻고 ㅋㄷㅋㄷ 조금씩 웃음을 참아갑니다
각시의 어깨는 ㅋㄷ거리는 웃음으로 조금씩 들썩입니다
"헉
각샤 울어? 응? 아웅
미안해 진짜 신랑이라고 왜이렇냐
각시 웃게는 못해줄망정 아씨~~그래 우리 목욜날 풀코스로 내가 쏜다 우리 어디갈까?
응?그날 근사한데 가자 응?응?"
" 진짜?"
그제서야 웃음을 참고 빼꼼이 신랑을 봅니다
"그래 내가 다 쏠께 미안해
"
" 그럼 어디삼계탕집으로 갈래?"
" 삼계탕??
"
" 이 무심한 신랑아 이번주 목요일은 초복이잖아 결혼하고 처음맞는 우리끼리의 초복
푸하하하하하하하
"
그제서야 멍해있던 신랑의 육탄공격이 펼쳐집니다
해드락에 걸려 바둥거리는 각시를 향해 울부짖는 신랑
"내가 어째 이상하다했어 그럼그렇지 아주연기자를해라 연기 잘하데
내가 다 알고 속아줬다 "
"아야~아야 아포 이거놔 칫 웃기고있네 혼자 쫄았으면서 그치?"
"이게 아직도 입은살아가지고 합~(팔목에 힘을가하는 신랑)
"아~~~ 우씨 나 여기서 빠져나가면 죽었어 이씨 바부탱이 맨날 당하면서 "
"당하긴 누가당해 니 죽어봐 ~~합 합 "
그날저녁
둘의 레스링은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진짜 초복이였던
어젠 외식보단 좀 서툴지만 이집 각시가 손수만든 삼계탕으로
거~하게 초복을 치뤘습니다
왠지 서툴지만 손수 만들어줘야 더 영양가가 있을것같단생각에
뭐 재료보다도 사랑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 기로 이 한여름 더 건강하게 지내라고요
그렇게 신랑 골려먹는 재미로 사는 얄미운 각시
근데 이렇게 장난치다가 양치기 소년처럼 진짜 기념일도 안믿어줄까 걱정이되기시작하네요
좀 자제해야겠죠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신방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