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찹쌀 숙지황말이 떡

박상혜2007.04.21
조회105

흑미찹쌀 숙지황 말이떡

흑미 찹쌀 숙지황말이 떡

재료:
찰흑미가루 2컵. 찹쌀가루 2컵,(가루에 방아간에서 소금간해서 빵구었습니다)
설탕 4큰술. 숙지황다린물 1 1/2큰술. 카스테라가루. 꿀 적당량.
소재료:호두.잣.대추.해바라기씨 섞어서 2/3컵. 꿀 1큰술. 계피가루약간.

만드는법:
1. 가루낸 찹쌀과 흑미가루에 설탕을 넣고 숙지황물 1 1/2큰술을 넣어 잘 비빈후 체에 내린 다음

   김오른 찜기에 젖은보를 깔고 25분간 찐다.
2. 찌는 동안 소를 만든다.

   견과류를 굵직하게 다진후 곱게다진  꿀을 넣고 계피가루 약간을 넣어 고루 젓는다.
3. 쪄낸 떡은 절구에 넣고 차지도록 찧어 꿀마른 도마에 올려 손으로 네모지게 잘 편다.
4. 준비한 소를 올리고(잘 붙을수 있게 끝부분은 살짝 남기세요.)

    돌돌 말아 카스테라 가루에   굴린후 김밥 썰듯 썰어낸다.

떡을 만들때

1. 숙지황물은 숙지황2개를 생수에 1시간정도 담구어 주세요
2. 흑미는 이틀동안 불리시고 소금 약간 간해서 빻으세요.


 

숙지황은?

한방에서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에너지를 기와 혈의 관계에서 ‘진음’‘진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진음이란 우리 몸의 피와 진액을 말하는 것으로서 몸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을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음이 부족할 경우에는 마치 기초공사를 하지 않고 빌딩을 올리려는 무모함처럼, 우리 몸에서도 기초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현상들이 병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진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몸을 활성화 시킬만한 에너지가 충분할 때, 우리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타고나기를 허약체질로 태어난 아이들은 약을 달고 살면서도  골골대며 자라다가 어른이 되어서도 병치레를 하느라 병원을 제집 드나들 듯이 한다. 이런 체질을 선병질(선천적인 병적 체질)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재가 바로 숙지황이다. 


숙지황은 생지황을 가공하여 만들어 진 것으로, 보통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서 만든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생지황의 성질은 차서 혈열을 식혀주거나 지혈시키는 작용이 있는 반면, 숙지황의 성질은 따뜻하게 변하여 오래된 혈열을 식히고 몸의 진음을 보충시키며, 보혈시키는 어머니와 같은 약재이다. 왜 어머니와 같다고 하였는가 하면, 숙지황의 역할이 선천적으로 부족한 진음을 보충하기 때문이다.


숙지황은 월경불순, 빈혈, 노인이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하체가 무력한 경우, 정자 희소증, 고혈압, 화병, 소변이상, 혀가 갈라질 정도로 갈증이 심한 경우, 손발에 불이 나는 경우,눈이 어지럽고 잇몸이 잘 붓는 경우... 등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숙지황을 단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탕제에서 군약으로 사용하여 처방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처방이 ‘육미지황탕’ 이다

 

숙지황은 사상체질적으로는 소양인의 약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것은 숙지황의 진득한 성질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소음인과 같이 소화기가 부실한 체질은 부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속을 그득하게 하고 답답하게 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소음인의 경우에는 숙지황을 대체하는 약재로서 하수오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