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나그네 A가 나무 곁에 기대어 있는 Z에게 물었다. "여기가 어디쯤 온 것입니까?" Z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그네 A는 금방 포기하고 갈림길에 들어섰다. 거기에는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본능적으로 왼쪽을 택하였다. 아니, 그보다 밀려들어갔다는 표현이 나을까. 들어가자마자 100m 정도 걸었을 때 구토가 나왔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길을 더럽히고 말았다. 갑자기 저 뒤에서 Z가 뛰어오고 있었다. 안도한 나그네 A는 이제야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Z는 그의 위장을 발로 걷어 차더니... 더러운 새끼라고 나무 밑 지하실에 감금시켜 놓았다.
Conscience
길 가던 나그네 A가 나무 곁에 기대어 있는 Z에게 물었다.
"여기가 어디쯤 온 것입니까?"
Z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그네 A는 금방 포기하고 갈림길에 들어섰다.
거기에는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본능적으로 왼쪽을 택하였다.
아니, 그보다 밀려들어갔다는 표현이 나을까.
들어가자마자 100m 정도 걸었을 때 구토가 나왔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길을 더럽히고 말았다.
갑자기 저 뒤에서 Z가 뛰어오고 있었다.
안도한 나그네 A는 이제야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Z는 그의 위장을 발로 걷어 차더니...
더러운 새끼라고 나무 밑 지하실에 감금시켜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