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의 유럽에서는 교회의 규칙때문에 여자가수가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여자 대신에 고음을 내기 위해 변성기가 오기 전에 거세당한 남자가수를 카스트라토라고 부릅니다
본명은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인 파리넬리는 18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일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칭송받았던 사람의 이름입니다. 생존시에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았는데 목소리가 훌륭했을 뿐만아니라, 예쁘장한 남자(?),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두루 갖춘 반남반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파리넬리는 기교가 뛰어난 성악가였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극히 아름다웠음은 물론이었고 감정 표현이 완벽에 가까웠으며, 음역이 넓었고, 호흡 조절은 자유자재였다고하니 말 그대로 당대 최고였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음역은 세 옥타브 반이었는데, 한 호흡으로 음표를 250개나 노래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한 음표를 1분 이상이나 쭈-욱 길게 노래했다고도 전하는데, 정말 대단하죠? 그당시 일부 사람들은 파리넬리가 뭔가 특수장치를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수근거렸답니다
영화 [ Farinelli ] 의 내용입니다
1728년 나폴리의 한 광장.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파리넬리(Farinelli/Carlo Broschi: 스테파노 디오니시 분)가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벌인다. '파리넬리의 목소리'와 '트럼펫 소리'가 각자 지닌 기교와 음역을 넘어 절정에 달하자 군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 트럼펫 연주자. 그중에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잘생긴 이 젊은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예쁜 여자들도 있다. 열살때, 거세를 한 파리넬리와 그의 노래를 작곡하는 형 리카르도(Riccardo Broschi: 엔리코 로 베르소 분)가 여자를 공유하는 '형제의 비밀'인 것이다. 이 날 나폴리에서 파리넬리는 영국왕실의 공인 작곡가인 헨델(Handel: 제로엔 크라브 분)과 첫번째 만남을 갖는다. 헨델은 파리넬리에게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좌절시킨다. 유럽 순회공연에서 여러해 동안 형제는 유럽의 각 나라를 돌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신의 모습으로 치장한 파리넬리가 영혼을 뒤흔드는 목소리로 노래하면 여자들은 기절하고 남자들마저 환호했다.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형 리카르도는 그런 그를 마약으로 위로하며 거세는 중병에 시달리는 어린 파리넬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1734년 런던. 헨델이 이끄는 코벤튼가든과의 경쟁에서 열세에 밀려있는 파리넬리의 스승 포로포라(Porpora: 오메로 안토누티 분)는 자신이 이끄는 노블레스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노블레스의 주요 후원자, 마가렛 헌터(Margareth Hunter: 캐롤린느 셀리어 분)의 조카인 알렉산드(Alexandra: 엘자 질베르스테인 분)는 그 어떤 여자보다도 열정적인 사랑을 파리넬리에게 바치지만 이를 그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치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형제의 갈등은 심해지고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떠난다. 한편 알렉산드라는 헨델의 악보를 훔쳐 파리넬리에게 가져온다. 홀로 헨델의 음악을 열심히 연습하는 파리넬리.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헨델은 카스트라토의 목소리로는 그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비열하게도 공연을 앞둔 파리넬리에게 리카르도로부터 듣게 된 거세의 비밀을 폭로한다. 리카르도가 자신의 음악을 노래할 '악기'로 파리넬리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거세했다는 사실을. 그러나 절망과 슬픔을 이기고 진정한 음악을 갈구하는 파리넬리의 목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운다. 헨델의 아리아 카라 스포자! 파리넬리의 목소리는 관객들 뿐 아니라 헨델마저 감동시킨다. 그리고 파리넬리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공연이 막을 내린다. 1740년 마드리드. 스페인 궁정에서 이제 오로지 국왕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만 노래하는 파리넬리, 그의 곁에는 알렉산드라가 서 있다.
형 리카르도가 온 인생을 걸고 작곡한 오페라를 파리넬리에게 바치며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이 만남으로 파리넬리의 오랜상처는 다시 살아나 그를 괴롭힌다. 용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형 리카르도. 파리넬리는 그런 형을 아내 알렉산드라에게 이끈다. 두 형제는 마지막으로 한 여자를 함께 사랑한다. 그리고 리카르도는 전쟁터로 떠난다. 이제 신의 목소리 파리넬리는 자신의 아들을 갖게 되고 그의 괴로운 인생은 마침내 안식을 얻는다.
울게하소서 - 파리넬리 -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여자 대신에 고음을 내기 위해 변성기가 오기 전에
거세당한 남자가수를 카스트라토라고 부릅니다
본명은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인
파리넬리는 18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일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칭송받았던 사람의 이름입니다.
생존시에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았는데
목소리가 훌륭했을 뿐만아니라, 예쁘장한 남자(?),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두루 갖춘 반남반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파리넬리는 기교가 뛰어난 성악가였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극히 아름다웠음은 물론이었고 감정 표현이 완벽에
가까웠으며, 음역이 넓었고, 호흡 조절은 자유자재였다고하니 말 그대로 당대 최고였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음역은 세 옥타브 반이었는데, 한 호흡으로 음표를 250개나 노래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한 음표를 1분 이상이나 쭈-욱 길게 노래했다고도 전하는데, 정말 대단하죠?
그당시 일부 사람들은 파리넬리가 뭔가 특수장치를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수근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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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Farinelli ] 의 내용입니다 1728년 나폴리의 한 광장.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파리넬리(Farinelli/Carlo Broschi: 스테파노 디오니시 분)가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벌인다.
'파리넬리의 목소리'와 '트럼펫 소리'가 각자 지닌 기교와 음역을 넘어 절정에 달하자 군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 트럼펫 연주자. 그중에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잘생긴 이 젊은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예쁜 여자들도 있다.
열살때, 거세를 한 파리넬리와 그의 노래를 작곡하는 형 리카르도(Riccardo Broschi: 엔리코 로 베르소 분)가
여자를 공유하는 '형제의 비밀'인 것이다.
이 날 나폴리에서 파리넬리는 영국왕실의 공인 작곡가인 헨델(Handel: 제로엔 크라브 분)과
첫번째 만남을 갖는다. 헨델은 파리넬리에게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좌절시킨다.
유럽 순회공연에서 여러해 동안 형제는 유럽의 각 나라를 돌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신의 모습으로 치장한 파리넬리가 영혼을 뒤흔드는 목소리로 노래하면 여자들은 기절하고 남자들마저 환호했다.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형 리카르도는 그런 그를 마약으로 위로하며 거세는 중병에 시달리는 어린 파리넬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한다.
1734년 런던. 헨델이 이끄는 코벤튼가든과의 경쟁에서 열세에 밀려있는 파리넬리의 스승
포로포라(Porpora: 오메로 안토누티 분)는 자신이 이끄는 노블레스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노블레스의 주요 후원자,
마가렛 헌터(Margareth Hunter: 캐롤린느 셀리어 분)의 조카인 알렉산드(Alexandra: 엘자 질베르스테인 분)는
그 어떤 여자보다도 열정적인 사랑을 파리넬리에게 바치지만 이를 그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치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형제의 갈등은 심해지고 리카르도는 파리넬리를 떠난다.
한편 알렉산드라는 헨델의 악보를 훔쳐 파리넬리에게 가져온다.
홀로 헨델의 음악을 열심히 연습하는 파리넬리.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헨델은 카스트라토의 목소리로는 그를 감동시킬 수 없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비열하게도 공연을 앞둔 파리넬리에게 리카르도로부터 듣게 된 거세의 비밀을 폭로한다.
리카르도가 자신의 음악을 노래할 '악기'로 파리넬리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거세했다는 사실을.
그러나 절망과 슬픔을 이기고 진정한 음악을 갈구하는 파리넬리의 목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운다.
헨델의 아리아 카라 스포자! 파리넬리의 목소리는 관객들 뿐 아니라 헨델마저 감동시킨다.
그리고 파리넬리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공연이 막을 내린다. 1740년 마드리드.
스페인 궁정에서 이제 오로지 국왕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만 노래하는 파리넬리,
그의 곁에는 알렉산드라가 서 있다.
형 리카르도가 온 인생을 걸고 작곡한 오페라를 파리넬리에게 바치며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이 만남으로 파리넬리의 오랜상처는 다시 살아나 그를 괴롭힌다.
용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형 리카르도.
파리넬리는 그런 형을 아내 알렉산드라에게 이끈다.
두 형제는 마지막으로 한 여자를 함께 사랑한다.
그리고 리카르도는 전쟁터로 떠난다.
이제 신의 목소리 파리넬리는 자신의 아들을 갖게 되고
그의 괴로운 인생은 마침내 안식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