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 싸이 - 아름다운 이별II 라이브~

조현진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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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 싸이 - 아름다운 이별 II

 

멀어져 가네

잡고 싶지만 못잡는 처지라네

구걸 따윈 안해 안돼 지금 저 길로

저기 멀리로 사라져서 다신 안 올지도

내가 두 무릎을 땅에 대면 될까

올때까지 여기서 밤샐까

왜가 슬프다고 징징거리면서 깰까

멍하니 보내고 나니 믿기지가 않아

지금 이 바보가 나니

찢어지는 맘이 마비되고

몰래 먹는 눈물은 밥이 되어

그대여

그대 내게 어제 내일이면 떠날거라고 티냈냐고 언제

이렇게 보맬거면 더 잘했을 건데 더 잘했을 건데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밤하늘에 달도 별도 나에게는 별로 비춰주지 않아

잘 보이지도 않아

얼마나 있다가 그대와 나 볼려나

이따가 다시 만날수 있을려나 보다

말도 안돼 내가 미쳤나보다

이 와중에 배가 고프니 미쳤나 보다

이별하고 나도 그래도 배고프다고 밥먹는걸 보니

나도 사람인가 보다

아직까지 티비 막 그것처럼

그대 얼굴 눈앞에 아른거리지

기지개 한번 쫙 펴고 아주 쉽게 너없이 살고싶어

허나 밉게

그댄 나의 삶이었기에

그댄 나의 꿈이었기에

그댄 나의 천국이었기에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한순간에 시들어 버리는 꽃잎처럼

식어가네 시들어 가네

한순간에 시들어 말라서 부서지고

바람에 날리네 하늘로

 

자유로운 기분

홀가분한 기분

오래된 혹을 잘라 낸 듯한 기분

하지만 혹은 오래돼 내 몸이 었고

혹을 잘라내자 균형감을 잃었어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나는 평생 걸을수도 설수도 없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