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 나왔다는 어떤 글

정영광20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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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거기 그냥 계시옵소서.

그럼 나도 이 땅위에 남아 있으리다.

이곳은 때로 이렇듯 아름다워 당신의 신비에 못지 아니하니...

이 세상 넘쳐흐르는 흔하고도 끔찍한 불행은

당신의 용병들과

당신의 고문자들과

이 세상 나으리들로 가득하고

그 나으리들은 그들의 성직자,그들의 배신자,

그들의 군대와 더불어 가득하지만

세상에는 사철도 있고

어여쁜 처녀들도 늙은 병신들도 있고

대포의 무쇠 강철 속에서 썩어가는 가난의 지푸라기 있사옵니다.

 

 

                    -[판타지]SKT중..-

 

 

아마도 미온의 말이 아닐까 싶지만..

여하간..멋지다.

 

특히 처음 세줄.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거기 그냥 계시옵소서. 그럼 나도 이 땅 위에 남아 있으리다."

 

일명 무개념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종교가 기독교라서 이런 무개념글은 처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