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놀러와토크감별단후

신소영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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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놀러와토크감별단후

2007.4.25 mbc놀러와토크감별단

 

오늘,방송국에갔다.

 

도착하자마자본건,로비에서열심히회의하고계시는홍철씨.

역시성실하신홍철씨는미리와계셨고,

처음부터끝까지나의기대를져버리지않으셨다.

 

그는녹화하는3시간내내,카메라가자신을잡지않음에도불구하고,

시종일관게스트들의얘기에귀귀울였다.그것도계속웃으시면서.

자신은두세마디밖에안하시고,출연자들의얘기를경청하셨다.

단한번도흐트러지지않는모습에,놀랐고,감동했고,

평소해도존경했지만,오늘만큼그렇게멋져보일수가없었다.

 

숙명여대가족자원경영학과라고소개를할때,

홍철오빠가우리를한번씩쭉둘러보았다.

나는원래카메라를보고박수를쳐야했지만,

홍철오빠만봤다.

나와눈이마주친그가,웃었다.웃어주었다.이소녀팬을향해.

 

그리고...........촬영이끝난후우리가연신'홍철오빠!'를외치자

뒤돌아보시곤활짝웃으시며손으로'따봉'을그려주셨다.

 

가실때볼수있을까계속기다렸음에도보지는못했지만,

정말그가어떤사람인지,충분히알수있었다.

 

 

그리고,나의사랑,조연우씨.

 

혹시나누굴볼수있을까하는마음에

녹화시작전화장실앞에서두리번거리고있던찰나,

그가걸어오기시작했다.

나는너무놀라얼빠진채로그를뚫어져라쳐다보았다.

한3분은쳐다보았을꺼다.

그가나의시선이민망했는지,몇번눈을맞추더니

씩-고개를숙이며웃는게아닌가................................................

처음엔,아,이사람이미지관리제대로하는구나,라고생각했다.

 

그런데녹화중,그는자신의어려울적얘기를하며,눈물을보였다.

물론연기일수도있고,설정된것일수도있지만,

그의빨개진눈과가슴아픈사랑얘기는그의진심을전하기에충분했다.

 

방송이끝나고,기다리고있는우리에게그가나타났다!!!!!!!!!!!

우와!정말키도크고얼굴도나보다백배는하얗고눈도맑았다..........

사진찍자는우리의부탁에그는,매니져가안된다고함에도불구하고

괜찮다며,'예예~찍어요'라고했다.

사진을찍을때내가버릇없이그의팔을꽉잡고문질렀다.

언제이럴기회가있을까싶어그냥질렀다.

그는처음에놀랐는지나를한번보더니,

내가계~속만지는데도가만히두었다...........................

그리고내가'오빠잘생겼어요!'라고소리치차

내눈을쳐다보며맑게,다안다는듯이그가웃었다..............................

 

그로비에서우리는세번그를만났다.

그가나중에는먼저우리에게

'왜아직안가고있어요?'라고말을건넸다.

 

언제인진기억안나지만

악수하겠다고달려드는우리에게

물병을든손까지바꿔가며

다악수해주시기도했다.

 

 

 

 

티비에서의이미지그대로예의바르시며,

연우씨가긴장해땀을흘리자

스텝분들께휴지좀갖다달라며연우씨를챙기시는

유재석씨도멋있었고,

 

피곤함에도불구하고틈틈히

우리를째려봐줌으로써웃음을준

박명수씨도좋았고,

 

슬픈얘기를하며운연우씨를

못내걱정하며,챙겨주는,

그리고또한솔직하고재밌게얘기하는

김장훈씨도정말멋있었으며,

 

말할내용을희종이에빼곡히적어온

김생민씨도감동적이었고,

 

정말안아주고싶은등을가진

조그마하신

토니씨도최고였으며,

 

그 외 모든 출연진분들이

친절하시고멋있었다.

 

..........연예인도정말아무나하는게아니다.

모두들피나는노력끝에그자리에있는것이다.

우리에게웃음을주고자하는연예인들에게

새삼고맙고미안했다.

 

 

 

그리고연우씨.

이번주부터는문희꼭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