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나"시사회.

임좌빈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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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뭐랄까.. 장르는 코믹 드라마라고 되어 있는데. 참 알맞은 말이다. 코믹 드라마.   영화가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쉬지 않고 관객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때론 잔잔하게 때론 폭소를.. 그 와중에도 감독은 여러 씬에서 암시를 두고 있는 장면을 삽입한다.   꼬마의 발, 죽은 새, 낡은 쪽방과 비로 인한 진 흙탕 등등,,   무섭고 두렵기도 하지만 모든이들에게 추앙받는 무사 곧 사무라이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그 위상도 떨어져 간다.   사무라이의 존재감은 없어져만 가고 이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줄어만 간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사무라이는 어떻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전통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것이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복수심에 덮어 씌워 지며 이 영화의 주 갈등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타협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방식대로, 지금껏 내세웠던 모습대로 지켜나갈 것인가.   감독은 이러한 내용 구성을 통해 현 시대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자격지심 혹은 더 넓게 인간과 자연의 갈등해소 따위의 인간심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유머컨셉의 캐릭터와 그들의 상황전개로 웃음과 함께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일본인과의 웃음 코드가 분명 다르기에 웃음을 놓친 부분도 있을 것이리라. 영화를 보면서 분명 이건 감독이 의도한 웃음 포인트 였음을 나는 눈치챌 수 있었지만 글쎄..   아쉬운 점은. 영화의 분위기의 기승전결 이어짐이 매끄럽지 않았고 그 수위도 낮은 편이었다. 중간중간 지루함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여타의 일본 코믹영화나 드라마 영화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런 영화를 찾는 이들에겐 실망스런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인 평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