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연약하고 왕가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왕자는 대신 꿈을 통해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몽상가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 속에서 보았던 백조의 환상에 사로잡혀 지낸다. 자신의 어머니인 여왕에게 이성에게 가지는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어머니의 젊은 연인들을 심하게 질투한다.
● 여왕 (The Queen)
지그프리트 왕자의 어머니. 중년의 나이의 여왕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뜨자 수많은 젊은 연인들을 거느리며 지낸다. 그러나 이러한 방종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매우 위엄 있으며 왕가의 기품을 지닌 여인이다. 반면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아들에게는 애정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백조 (The Swan)
왕자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산물. 그는 강인하고 남성적이며 아름답다. 왕자에게 백조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열망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백조의 또 다른 모습(원작에서의 흑조)으로는 여왕을 비롯한 여러 여성들을 유혹하는 방탕한 무도회의 손님이 등장한다.
지그프리트 왕자는 자신이 꿈 속에서 보았던 백조와 꼭 빼닮은 이 인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된다.
● 프롤로그 (Prologue)
과장되게 큰 침대 위에서 어린 왕자가 악몽을 꾸며 뒤척이고 있다. 그의 침대 머리 위로 그가 꿈속에서 보고 있는 강인한 백조가 등장했다가, 왕자의 어머니인 여왕이 방으로 들어오자 사라진다.
여왕은 악몽에서 깨어난 왕자를 위로해주지만, 왕자가 원하는 대로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애정을 표시해 주지는 않는다.
왕자는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는 엄격한 어머니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는다.
● 1막
이제 어린 왕자는 21세의 성인 왕자로 성장한다.
왕실의 화려한 공식행사에 여왕과 함께 참석한 왕자는 왕가의 일원으로 이러한 생활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치기만 할 뿐이다.
그 무엇도 왕자가 필요한 사랑의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없고, 그는 고독과 소외, 성적 정체감의 혼란, 불투명한 자아 실현 등으로 인해 고뇌하며 방황한다.
이 틈을 타 비열한 비서가 왕자를 평범한 여자친구와 연결시키려고 한다. 예상대로 여왕은 왕가와 어울리지 않는 이 여자친구와의 교재를 결코 허락하지 않고, 왕자는 진실한 관계를 찾으려던 그의 노력이 다시 한 번 허사로 돌아가자 절망하여 술에 취한 채 길거리를 방황한다.
● 2막
결국 왕자는 공원의 호수에서 자살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가 자살하려는 순간,
꿈 속에서 보아왔던 백조(The Swan)가 호수에서 나타나 그를 사로잡는다. 이 때 한 무리의 백조 떼가 나타나 왕자를 위협하려고 하자 이 백조는 이 무리들로부터 왕자를 보호해 준다.
이 순간부터 백조는 왕자의 영혼의 동료이자 왕자가 다시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가 된다.
● 3막
세계 곳곳의 귀족들과 왕족들이 초대된 화려한 무도회.
왕자는 그의 꿈 속의 백조를 닮은 어떤 낯선 젊은이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깊은 혼란에 빠진다.
이 낯선 젊은이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무도회의 귀빈들부터 여왕까지 모든 여인들을 유혹한다.
급기야 이 젊은이가 여왕을 유혹하여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본 왕자는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이 젊은이가 여왕과 결혼할 것이라는 정체 모를 소문에 충격을 받아 결국 이 둘의 춤을 방해하고 여왕에게 폭력을 가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왕자는 결국 호위병에 이끌려 무도회장에서 쫓겨난다.
● 4막
다시 왕자의 침실. 왕자는 제정신을 잃고 누워 있다.
여왕을 비롯하여 수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의 둘레에서 그를 간호하고 있다. 강력한 진정제를 투여 받은 후 잠시 안정을 찾은 왕자가 침대 위에 홀로 남겨진다.
이때 2막에서 보았던 백조들이 그의 방으로 숨어 들어와 침대 주위를 위협적으로 맴돈다.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백조가 나타나 이들 백조들로부터 왕자를 보호하여 보다 평화스러운 세계로 데리고 간다.
왕자의 침실로 들어온 왕비는 그가 침대 위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여왕은 죽은 왕자를 끌어 안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침대 위의 거울에서 어린 왕자를 안고 있는 백조의 모습이 나타난다.
왕자는 마침내 그가 갈망하던 평화를 찾은 것이다.
백조의 호수
1950년대 영국 왕실로 배경을 옮긴 백조의 호수는 엄격하고 사랑 없는 어머니(여왕) 아래에서 방황하는 왕자에 촛점을 맞추어 마치 프로이트식 심리 드라마와 같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때 나타난 백조는 왕자가 구해 주어야 할 연약한 존재가 아닌, 왕자가 열망하는- 그러나 가질 수 없는- 힘과 아름다움, 자유의 표상으로 절묘하게 제시된다.
아슬아슬하고 에로틱한 백조와 왕자의 파드되(pas de deux)와 화려한 왕실의 무도회 뒤에 펼쳐지는 문란하고 유머러스한 모습…
고전 발레의 테크닉에서 현대 무용의 자유로움까지 거침없이넘나들며 보여주는 황홀한 안무와 어우러져 ‘백조의 호수’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동시대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 난다. ‘
백조의 호수’는 이제 고전의 무거운 형식을 벗어 던진 채 우리와 함께 자유롭게 살아 숨쉬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흥분되고 매혹적인 경험… 바로 신세기 ‘백조’와의 만남이다!
“ 내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서 얻은 것은 바로
‘백조의 호수’에서 표현해낸 힘(power)과 폭력(violence)이다.
이것들은 전통 발레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었다.
난 백조들을 여성적인 관점에서만 보지 않았다. 백조들의 날개는 매우 거대하고 강인해서 흡사
남성 무용수들의 근육을 연상시킨다.
또한 남성 무용수를 백조로 기용함으로써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있는 기존의 모든 상(像)들을 지워 버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었다. ” - 매튜 본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 백조, 그 파격이 선사하는 즐거움
강인하고 섹시한 남성 백조의 기용, 섹슈얼한 표현과 동성애적인 코드… 매튜 본의 신세기 ‘백조의 호수’에서는 파격이 넘쳐 난다.
특히 하얀 색 튀튀와 토슈즈로 차려 입고 가녀린 팔로 우아한 춤을 추던 여성 백조들이 아닌, 가슴을 드러낸 채 힘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남성 백조들의 위협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은 뇌리에서 쉽게 떨칠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장면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부분에도 삽입되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형식적인 전통이나 표현방법을 거부한 매튜 본의 혁신적인 연출법은 이 작품을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무용공연이라는 신기록과 브로드웨이 토니상 뮤지컬 부문 3개상 (최고 연출가상, 최고 안무가상, 최고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최고의 화제작으로 끌어 올린다.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백조ㅡAdam Cooper
지그프리트 왕자ㅡScott Ambler
차이코프스키 씨가 이걸 보셨어야 하는데...ㅠㅠb
아ㅡ등짝~남자의 근육은 아름다워라~
백조역에 아담쿠퍼//// '빌리 엘리엇'에서 큰 빌리로 나왔었지.
엉엉. 마지막에 그걸 보고 싶었는데, 드뎌 봤다///
근데, 왕자님 ㅠㅠㅠ 키케감독님삘이 나는거다! 엉엉.
너무 닮아뵈는데...아잉 좋아.
스캇 앰블러....난 이 왕자님이 아담쿠퍼보다 훨씬 좋은데
어째서 자료가 ㅠㅠ 당최 찾을 수 가 없는거냐...
● 지그프리트 왕자 (Prince Siegfried)
매우 연약하고 왕가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왕자는 대신 꿈을 통해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몽상가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 속에서 보았던 백조의 환상에 사로잡혀 지낸다. 자신의 어머니인 여왕에게 이성에게 가지는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어머니의 젊은 연인들을 심하게 질투한다.
● 여왕 (The Queen)
지그프리트 왕자의 어머니. 중년의 나이의 여왕은 여전히 뛰어난 미모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뜨자 수많은 젊은 연인들을 거느리며 지낸다. 그러나 이러한 방종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매우 위엄 있으며 왕가의 기품을 지닌 여인이다. 반면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아들에게는 애정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백조 (The Swan)
왕자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산물. 그는 강인하고 남성적이며 아름답다. 왕자에게 백조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열망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백조의 또 다른 모습(원작에서의 흑조)으로는 여왕을 비롯한 여러 여성들을 유혹하는 방탕한 무도회의 손님이 등장한다.
지그프리트 왕자는 자신이 꿈 속에서 보았던 백조와 꼭 빼닮은 이 인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된다.
● 프롤로그 (Prologue)
과장되게 큰 침대 위에서 어린 왕자가 악몽을 꾸며 뒤척이고 있다. 그의 침대 머리 위로 그가 꿈속에서 보고 있는 강인한 백조가 등장했다가, 왕자의 어머니인 여왕이 방으로 들어오자 사라진다.
여왕은 악몽에서 깨어난 왕자를 위로해주지만, 왕자가 원하는 대로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애정을 표시해 주지는 않는다.
왕자는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는 엄격한 어머니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는다.
● 1막
이제 어린 왕자는 21세의 성인 왕자로 성장한다.
왕실의 화려한 공식행사에 여왕과 함께 참석한 왕자는 왕가의 일원으로 이러한 생활에 적응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치기만 할 뿐이다.
그 무엇도 왕자가 필요한 사랑의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없고, 그는 고독과 소외, 성적 정체감의 혼란, 불투명한 자아 실현 등으로 인해 고뇌하며 방황한다.
이 틈을 타 비열한 비서가 왕자를 평범한 여자친구와 연결시키려고 한다. 예상대로 여왕은 왕가와 어울리지 않는 이 여자친구와의 교재를 결코 허락하지 않고, 왕자는 진실한 관계를 찾으려던 그의 노력이 다시 한 번 허사로 돌아가자 절망하여 술에 취한 채 길거리를 방황한다.
● 2막
결국 왕자는 공원의 호수에서 자살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가 자살하려는 순간,
꿈 속에서 보아왔던 백조(The Swan)가 호수에서 나타나 그를 사로잡는다. 이 때 한 무리의 백조 떼가 나타나 왕자를 위협하려고 하자 이 백조는 이 무리들로부터 왕자를 보호해 준다.
이 순간부터 백조는 왕자의 영혼의 동료이자 왕자가 다시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가 된다.
● 3막
세계 곳곳의 귀족들과 왕족들이 초대된 화려한 무도회.
왕자는 그의 꿈 속의 백조를 닮은 어떤 낯선 젊은이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깊은 혼란에 빠진다.
이 낯선 젊은이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무도회의 귀빈들부터 여왕까지 모든 여인들을 유혹한다.
급기야 이 젊은이가 여왕을 유혹하여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본 왕자는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이 젊은이가 여왕과 결혼할 것이라는 정체 모를 소문에 충격을 받아 결국 이 둘의 춤을 방해하고 여왕에게 폭력을 가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왕자는 결국 호위병에 이끌려 무도회장에서 쫓겨난다.
● 4막
다시 왕자의 침실. 왕자는 제정신을 잃고 누워 있다.
여왕을 비롯하여 수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의 둘레에서 그를 간호하고 있다. 강력한 진정제를 투여 받은 후 잠시 안정을 찾은 왕자가 침대 위에 홀로 남겨진다.
이때 2막에서 보았던 백조들이 그의 방으로 숨어 들어와 침대 주위를 위협적으로 맴돈다.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백조가 나타나 이들 백조들로부터 왕자를 보호하여 보다 평화스러운 세계로 데리고 간다.
왕자의 침실로 들어온 왕비는 그가 침대 위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여왕은 죽은 왕자를 끌어 안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침대 위의 거울에서 어린 왕자를 안고 있는 백조의 모습이 나타난다.
왕자는 마침내 그가 갈망하던 평화를 찾은 것이다.
백조의 호수
1950년대 영국 왕실로 배경을 옮긴 백조의 호수는 엄격하고 사랑 없는 어머니(여왕) 아래에서 방황하는 왕자에 촛점을 맞추어 마치 프로이트식 심리 드라마와 같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때 나타난 백조는 왕자가 구해 주어야 할 연약한 존재가 아닌, 왕자가 열망하는- 그러나 가질 수 없는- 힘과 아름다움, 자유의 표상으로 절묘하게 제시된다.
아슬아슬하고 에로틱한 백조와 왕자의 파드되(pas de deux)와 화려한 왕실의 무도회 뒤에 펼쳐지는 문란하고 유머러스한 모습…
고전 발레의 테크닉에서 현대 무용의 자유로움까지 거침없이넘나들며 보여주는 황홀한 안무와 어우러져 ‘백조의 호수’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동시대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 난다. ‘
백조의 호수’는 이제 고전의 무거운 형식을 벗어 던진 채 우리와 함께 자유롭게 살아 숨쉬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흥분되고 매혹적인 경험… 바로 신세기 ‘백조’와의 만남이다!
“ 내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서 얻은 것은 바로
‘백조의 호수’에서 표현해낸 힘(power)과 폭력(violence)이다.
이것들은 전통 발레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었다.
난 백조들을 여성적인 관점에서만 보지 않았다.
백조들의 날개는 매우 거대하고 강인해서 흡사
남성 무용수들의 근육을 연상시킨다.
또한 남성 무용수를 백조로 기용함으로써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있는 기존의 모든 상(像)들을 지워 버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었다. ” - 매튜 본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 백조, 그 파격이 선사하는 즐거움
강인하고 섹시한 남성 백조의 기용, 섹슈얼한 표현과 동성애적인 코드… 매튜 본의 신세기 ‘백조의 호수’에서는 파격이 넘쳐 난다.
특히 하얀 색 튀튀와 토슈즈로 차려 입고 가녀린 팔로 우아한 춤을 추던 여성 백조들이 아닌, 가슴을 드러낸 채 힘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남성 백조들의 위협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은 뇌리에서 쉽게 떨칠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장면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부분에도 삽입되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형식적인 전통이나 표현방법을 거부한 매튜 본의 혁신적인 연출법은 이 작품을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무용공연이라는 신기록과 브로드웨이 토니상 뮤지컬 부문 3개상 (최고 연출가상, 최고 안무가상, 최고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최고의 화제작으로 끌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