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로이터 통신은 '인도 법원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서 열린 에이즈캠페인 행사에서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와 볼리우드 여배우 실파 셰티에 체포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뉴델리서 열린 에이즈예방 캠페인 행사에서 셰티를 허리가 꺾이도록 껴안고 뺨과 손에 무차별 키스를 한 기어의 행동은 인도의 여러 지역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대부분 힌두교 자경단원인 이들은 기어의 행동이 인도여배우인 실파 셰티의 존엄성을 짓밟았고 인도의 전통문화를 모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어에 대한 체포령은 인도 북부의 자이푸르 법원이 인도 각 지역 변호사들의 비난에 대한 진술을 들은 직후 행해졌다. 푸난 찬드 반다리 지역판사는 '당시 판사가 기어와 셰티가 키스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한 후, 공공음란행위에 관한 인도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오는 5월 5일 일단 셰티를 소환했으며, 기어에게는 체포명령을 내렸다. 현재 인도에 체류하지 않고있는 기어는 유죄가 인정되면 약 3개월의 징역형이나 벌금을 내야한다.
이에 대해 LA에 있는 기어의 대변인 알란 니로브는 "기어는 현재 이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고있는 입장"이라며 "기어는 현재 뉴욕에 있으며, 최근 영화 '더 혹스(The Hoax)'의 홍보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리차드 기어는 그동안 티벳 독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도 북부에서 망명생활중인 티벳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만나기 위해 자주 인도를 방문했었다. 대변인 니로브는 기어가 보통 1년에 한차례정도 인도를 방문했으나 당분간 인도방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같이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파 셰티는 기어의 행동에 대해 "약간 낯설기는 했으나 음란행동은 아니다"며 "기어가 자신이 힌두어를 못해 출연한 '셸 위 댄스'의 동작을 재연하며 에이즈에 경각심을 일깨우려 한 것 뿐'이라고 기어를 변호했다.
인도법원, 印여배우에 키스한 리차드 기어 체포명령
印 법원, 리처드 기어에 체포영장 발부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로이터 통신은 '인도 법원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서 열린 에이즈캠페인 행사에서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와 볼리우드 여배우 실파 셰티에 체포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뉴델리서 열린 에이즈예방 캠페인 행사에서 셰티를 허리가 꺾이도록 껴안고 뺨과 손에 무차별 키스를 한 기어의 행동은 인도의 여러 지역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대부분 힌두교 자경단원인 이들은 기어의 행동이 인도여배우인 실파 셰티의 존엄성을 짓밟았고 인도의 전통문화를 모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어에 대한 체포령은 인도 북부의 자이푸르 법원이 인도 각 지역 변호사들의 비난에 대한 진술을 들은 직후 행해졌다. 푸난 찬드 반다리 지역판사는 '당시 판사가 기어와 셰티가 키스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한 후, 공공음란행위에 관한 인도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오는 5월 5일 일단 셰티를 소환했으며, 기어에게는 체포명령을 내렸다. 현재 인도에 체류하지 않고있는 기어는 유죄가 인정되면 약 3개월의 징역형이나 벌금을 내야한다.
이에 대해 LA에 있는 기어의 대변인 알란 니로브는 "기어는 현재 이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고있는 입장"이라며 "기어는 현재 뉴욕에 있으며, 최근 영화 '더 혹스(The Hoax)'의 홍보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리차드 기어는 그동안 티벳 독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도 북부에서 망명생활중인 티벳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만나기 위해 자주 인도를 방문했었다. 대변인 니로브는 기어가 보통 1년에 한차례정도 인도를 방문했으나 당분간 인도방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같이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파 셰티는 기어의 행동에 대해 "약간 낯설기는 했으나 음란행동은 아니다"며 "기어가 자신이 힌두어를 못해 출연한 '셸 위 댄스'의 동작을 재연하며 에이즈에 경각심을 일깨우려 한 것 뿐'이라고 기어를 변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