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4월은 잔인한 달인가보다. 그런데 잔인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봄은 바람의 계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봄바람은 그저 좋은 사람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람에게는 낭만이요 추억인데 그 바람을 태풍으로 만드는 사람에게는 잔인하고 씁쓸한, 그래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는 것이다.
4월을 대반전의 기회로 삼고 대전을 그 발판으로 삼았던 그네공주에게 4월이 그랬다. 잔인하다 못해 참혹했을 것이다. 불패의 전설을 통해 1위 이명박과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 각오는 그랬는데, 사람이 각오를 했으면 그에 걸맞는 전략이나 전술을 마련해야 되는 것임에도 준비했던 것이라고는 그저 박근혜의 출현이었다. 잘난 얼굴만 보이면 손목이 뻑적지근하게 붕대감을 때까지 악수만 하면 표를 빗자루로 쓸어담는 줄 아는 망상이 다였다. 참 단순하고 무서운 전략이었다.
선거 초반 중반까지만 해도 대충 그게 통하는 줄 알았다. 내 앞에는 구름처럼 모이고 저쪽에는 드문드문 모이는 것을 보고 사진 찍어 올리기 바쁜 맹신도도 있었다. 그러니 합동유세 같은 것 하고 싶지 않았다. 당연히 이기는데 이기면 결과를 나눠야 하는 합동작전을 왜 하냐?
그랬는데 드러난 결과는 참패였다. 그 구름처럼 모인 사람들이 투표도 안했는지, 지역구 사람들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었는지 내가 선거에 동원된 연예인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래도 한 때는 나 스스로 대통령되는 것은 나밖에 몰라도 누구 하나 당선시켜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안다 해서 [자칭 킹 타칭 (킹)메이커]는 최소한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킹메이커도 아니고... 뭐랄까 고춧가루는 뿌릴 수 있는 [안티 (킹)메이커]가 된 기분이다.
그런데 선거참패 후폭풍이 닥쳐온다. 강일병 구하기 하려는 데 양강이다. 그 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읍참마속의 도를 실천하는데 하나는 치맛자락 잡고 늘어진다. 하긴 뭐 인류사에 그런 사람이 있긴 하다. 얼굴만 보면 옷자락만 잡으면 만병통치가 되는 예수라는 사람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사람...선거전에는 다들 그렇게 추켜 세웠는데, 그래서 특별한 전략이나 대안도 없이 그저 40:0의 불패신화만 믿고 나만 뜨면 될 거라는 사교집단 교주에다 사교집단 신도같은 생각이었는데, 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는 그 힘을 믿고 기대는 사람이 고작 한 줌이고 그 중에 강일병은 몸이 달았으니 뭔가 해야 했다.
그래서 선거패배의 책임을 전가시키고자 했다. 최소한 공동책임이라도 만들려면 한 놈만 까야 했고 그래서 찾아낸 것이 이명박이다. 이명박을 통해 대전 충남의 정서를 이용하자. 그런데 내 봉추인지 맹추인지(박근혜로서는 유승민이 공명이라 생각할 거라는 가정이지만) 한선교가 군대발언을 해준다. 그 전말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럴 듯 하니 써먹으련다는 생각으로 그 황당발언을 리바이벌 하는 박근혜. 그것은 한마디로 망언이다. 노빠들의 합창이 분명한 "군대동원론"을 그대로 여과없이 이야기하다보니 현대사에서 군대를 동원하여 자신의 야망을 펼친 최초의 인물이 박정희 아니던가? 그 아버지의 유훈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사람이 난데 내 입으로 군대동원 운운했으니 패착이었다?
그렇지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나더러 소설쓴다고 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해서 박정희 망령을 끌어내려는 목적도 있었다는 의심마저 든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다고 그네공주표 CI로는 한 발짝도 더 나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예수가 여호와를 찾듯 아버지를 불러낸 것은 아닌지? 경제도 안 되고 교육도 안 되고 안보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슈 파이팅을 박정희로 삼는 게 박근혜로서는 이익이기에 하는 말이다.
앞에는 한선교 뒤에는 이혜훈이 받친다고, 이어서 이혜훈은 대전에 계신 분들이 이명박이 오는 것을 싫어했다고 그런 이유로 합동연설이 무산되었다고 했다. “현지의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이번에 진 것은 이명박이가 왔기 때문”이라는 그 독특한 뉘앙스로 자신들은 책임을 다했는데 고춧가루 뿌린 사람이 이명박이라는 결론 도출을 해대는 그 인간들을 보면서 역시 그릇의 문제를 들먹이지 않을 수 없다.
정치란 책임을 지는 것이다. 오늘도 강재섭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연승이 깨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대선 때까지 한나라당이 매번 이겨야 한다는 것도 또 다른 오만이고 편견"이라 말했다. 선거는 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한 박근혜의 판박이다. 그래서 묻는다. “네가 하면 불륜인데 내가 했으니 사랑이냐”고, 그런 말이냐고?
공천에 문제 있었고 선거유세 방법 등 전략에 문제가 있었지 지원 유세를 누가 와서 표가 떨어지는가? 그걸 당 대표까지 지냈고 대권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그릇을 생각한다. 그런 식의 논리라면 대전의 참패는 이명박 때문이라고 치고, 박근혜의 텃밭이라는 봉화는 왜 그랬을까? 그게 한선교, 이혜훈의 한계고 그건 또 강재섭과 박근혜의 한계다.
강일병 살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강재섭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했지만 그릇은 절대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명박-박근헤 사이에서 허울뿐인 대표로서 말로만 중립을 외치는 강재섭만이 아니라, 방송인 출신이라는 자가 거두절미하고 군대동원론 들먹이며 네가티브로 연결하는 한선교도, 거기다 지역감정까지 채색하는 이혜훈도 그렇고 그 종합선물격인 주군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다. 그릇이 다 그 모양이니 지지자들이 다 그 모양으로 빠돌이 빠순이가 되는거다. 그래서 거대한 사교집단화되었지만 그 집단 크기는 자꾸 줄어들고 응집력만 갈수록 커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릇은 제 크기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릇을 키우려면 깨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죽어야 살 수 있는 일이다. 그걸 알았으면 이제 쑈판을 걷자. 쑈를 하라고 했지만 광대 짓 같은 생쑈는 안된다. 음해설을 유포하면서 검증 운운하는 것이나 거두절미하고 군대동원론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하면서 패배를 국민이 때린 사랑의 매라고 하는 것은 광대짓일 뿐이다. 그 광대 짓 당장 집어치우고 차라리 자숙하는 모습의 쑈를 해라!
4월의 잔인함, 바람난 사람만 알 수 있는 심오함!
역시 4월은 잔인한 달인가보다. 그런데 잔인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봄은 바람의 계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봄바람은 그저 좋은 사람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람에게는 낭만이요 추억인데 그 바람을 태풍으로 만드는 사람에게는 잔인하고 씁쓸한, 그래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는 것이다.
4월을 대반전의 기회로 삼고 대전을 그 발판으로 삼았던 그네공주에게 4월이 그랬다. 잔인하다 못해 참혹했을 것이다. 불패의 전설을 통해 1위 이명박과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 각오는 그랬는데, 사람이 각오를 했으면 그에 걸맞는 전략이나 전술을 마련해야 되는 것임에도 준비했던 것이라고는 그저 박근혜의 출현이었다. 잘난 얼굴만 보이면 손목이 뻑적지근하게 붕대감을 때까지 악수만 하면 표를 빗자루로 쓸어담는 줄 아는 망상이 다였다. 참 단순하고 무서운 전략이었다.
선거 초반 중반까지만 해도 대충 그게 통하는 줄 알았다. 내 앞에는 구름처럼 모이고 저쪽에는 드문드문 모이는 것을 보고 사진 찍어 올리기 바쁜 맹신도도 있었다. 그러니 합동유세 같은 것 하고 싶지 않았다. 당연히 이기는데 이기면 결과를 나눠야 하는 합동작전을 왜 하냐?
그랬는데 드러난 결과는 참패였다. 그 구름처럼 모인 사람들이 투표도 안했는지, 지역구 사람들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었는지 내가 선거에 동원된 연예인인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그래도 한 때는 나 스스로 대통령되는 것은 나밖에 몰라도 누구 하나 당선시켜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안다 해서 [자칭 킹 타칭 (킹)메이커]는 최소한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킹메이커도 아니고... 뭐랄까 고춧가루는 뿌릴 수 있는 [안티 (킹)메이커]가 된 기분이다.
그런데 선거참패 후폭풍이 닥쳐온다. 강일병 구하기 하려는 데 양강이다. 그 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읍참마속의 도를 실천하는데 하나는 치맛자락 잡고 늘어진다. 하긴 뭐 인류사에 그런 사람이 있긴 하다. 얼굴만 보면 옷자락만 잡으면 만병통치가 되는 예수라는 사람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사람...선거전에는 다들 그렇게 추켜 세웠는데, 그래서 특별한 전략이나 대안도 없이 그저 40:0의 불패신화만 믿고 나만 뜨면 될 거라는 사교집단 교주에다 사교집단 신도같은 생각이었는데, 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는 그 힘을 믿고 기대는 사람이 고작 한 줌이고 그 중에 강일병은 몸이 달았으니 뭔가 해야 했다.
그래서 선거패배의 책임을 전가시키고자 했다. 최소한 공동책임이라도 만들려면 한 놈만 까야 했고 그래서 찾아낸 것이 이명박이다. 이명박을 통해 대전 충남의 정서를 이용하자. 그런데 내 봉추인지 맹추인지(박근혜로서는 유승민이 공명이라 생각할 거라는 가정이지만) 한선교가 군대발언을 해준다. 그 전말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럴 듯 하니 써먹으련다는 생각으로 그 황당발언을 리바이벌 하는 박근혜. 그것은 한마디로 망언이다. 노빠들의 합창이 분명한 "군대동원론"을 그대로 여과없이 이야기하다보니 현대사에서 군대를 동원하여 자신의 야망을 펼친 최초의 인물이 박정희 아니던가? 그 아버지의 유훈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사람이 난데 내 입으로 군대동원 운운했으니 패착이었다?
그렇지가 않았다. 이렇게 말하면 나더러 소설쓴다고 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해서 박정희 망령을 끌어내려는 목적도 있었다는 의심마저 든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다고 그네공주표 CI로는 한 발짝도 더 나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예수가 여호와를 찾듯 아버지를 불러낸 것은 아닌지? 경제도 안 되고 교육도 안 되고 안보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슈 파이팅을 박정희로 삼는 게 박근혜로서는 이익이기에 하는 말이다.
앞에는 한선교 뒤에는 이혜훈이 받친다고, 이어서 이혜훈은 대전에 계신 분들이 이명박이 오는 것을 싫어했다고 그런 이유로 합동연설이 무산되었다고 했다. “현지의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이번에 진 것은 이명박이가 왔기 때문”이라는 그 독특한 뉘앙스로 자신들은 책임을 다했는데 고춧가루 뿌린 사람이 이명박이라는 결론 도출을 해대는 그 인간들을 보면서 역시 그릇의 문제를 들먹이지 않을 수 없다.
정치란 책임을 지는 것이다. 오늘도 강재섭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연승이 깨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대선 때까지 한나라당이 매번 이겨야 한다는 것도 또 다른 오만이고 편견"이라 말했다. 선거는 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한 박근혜의 판박이다. 그래서 묻는다. “네가 하면 불륜인데 내가 했으니 사랑이냐”고, 그런 말이냐고?
공천에 문제 있었고 선거유세 방법 등 전략에 문제가 있었지 지원 유세를 누가 와서 표가 떨어지는가? 그걸 당 대표까지 지냈고 대권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그릇을 생각한다. 그런 식의 논리라면 대전의 참패는 이명박 때문이라고 치고, 박근혜의 텃밭이라는 봉화는 왜 그랬을까? 그게 한선교, 이혜훈의 한계고 그건 또 강재섭과 박근혜의 한계다.
강일병 살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강재섭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했지만 그릇은 절대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명박-박근헤 사이에서 허울뿐인 대표로서 말로만 중립을 외치는 강재섭만이 아니라, 방송인 출신이라는 자가 거두절미하고 군대동원론 들먹이며 네가티브로 연결하는 한선교도, 거기다 지역감정까지 채색하는 이혜훈도 그렇고 그 종합선물격인 주군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다. 그릇이 다 그 모양이니 지지자들이 다 그 모양으로 빠돌이 빠순이가 되는거다. 그래서 거대한 사교집단화되었지만 그 집단 크기는 자꾸 줄어들고 응집력만 갈수록 커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릇은 제 크기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릇을 키우려면 깨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죽어야 살 수 있는 일이다. 그걸 알았으면 이제 쑈판을 걷자. 쑈를 하라고 했지만 광대 짓 같은 생쑈는 안된다. 음해설을 유포하면서 검증 운운하는 것이나 거두절미하고 군대동원론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하면서 패배를 국민이 때린 사랑의 매라고 하는 것은 광대짓일 뿐이다. 그 광대 짓 당장 집어치우고 차라리 자숙하는 모습의 쑈를 해라!
역시 4월은 잔인한 달이다. 바람난 사람에게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