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어...?

이소원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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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냈어...?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번호제한으로요

몇 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저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죠

 

" 여보세요? "

" ........"

" 여보세요? "

" ....... "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는생각에

폴도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 잘 지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