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베스트" VS 김태희 "워스트"

이영석200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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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베스트" VS 김태희 "워스트"

한예슬 | "안나조, 발랄한 섹시미로 인사드려요~"

한예슬은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얼마전 종영한 '환상의 커플'이후로 그의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의 인기 요인중 하나는 인형처럼 완벽한 미모와 각선미다. 한예슬은 각종 화보를 통해 자신의 매력적인 몸매와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그는 '제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백상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예슬의 물오른(?) 패션감각은 '제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역시 환하게 빛났다. 그가 선택한 의상은 공단 재질의 튜브톱 원피스와 화이트 펌프스.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 감의 원피스는  상쾌한 청량감이 들 정도로 깔끔했다. 또한 시원한 어깨 노출과 뱅스타일 헤어는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의상에 섹시 포인트로 작용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것은 의상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포즈다. 한예슬은 포토월에서 모델출신답게 깜찍 발랄한 포즈를 연방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김태희 | "그린컬러 드레스, 저 트리 아니예요" 

김태희는 많은 남성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여배우다. 서울대 출신이란 배경에서 우러나오는 지성미와 만화 속의 여주인공 같은 외모, 아담한 S라인 몸매. 김태희의 매력을 살펴보면 마치 신이 왜 불공평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듯할 정도다. 하지만 그에게도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다. 바로 패션 감각이다. 그는 종종 자신의 빼어난 외모를 너무 자신한 듯 엉성한 스타일을 선보여 실망을 안긴다.

김태희의 부족한 패션 감각은 '제 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초록색 공단에 검은색 시스루로 장식된 드레스와 올백으로 넘긴 포니테일 헤어를 선보였다. 우선 김태희의 의상와 헤어의 부조화가 문제였다. 그가 선보인 헤어는 깨끗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강하게 풍긴다. 하지만 의상은 귀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의상의 재질과 레이스 장식, 컬러 모두 섹시한 이미지에 가까웠다. 또한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드레스의 어중간한 길이는 튜브톱의 귀여운 느낌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