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_^[변화]

이재규2007.04.28
조회16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자기가 하는 일은 모두 다 잘못된 것처럼..

 

코끝이 빨개지도록 오랫동안 울었나 봐요.

 

왜? 어떤 일이 그대를 그렇게 슬프게 했나요?

 

음..남들처럼..사람 사귀는 게 쉽지 않나요?

 

아니면..

남들처럼 주어진 자신의 몫의 일을

잘 해내지 못하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커서 힘든 건가요?

 

그 무엇이든 간에

저는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어요.

 

왜냐면 제가 당신에게 딱 맞는 조언을 해 준다 하더라도

그건 그 때뿐이고 다시 힘들어하는 게 사람의 속성이니깐요.

 

 

 

다만..

 

 

 

당신의 마음에 평안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시작 해 봅니다.

 

 

당신은 하루하루의 삶을 살면서

오늘은 이 만큼 변했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큰 당신으로 변할 거예요.

 

하지만 삶을 살다보면

자신의 미운 점, 못난 점, 답답한 점 때문에..

 

당신은 당신을 모욕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화를 내게 되죠.

 

하지만 지금 당신의 삶이

사람들 모두가 바라는 

바른 이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신은 삶에 변화의 과정에 서 있을 뿐..

 

당신이 그른 것도..

잘못 된 것도..

슬픈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당신을 강하게 몰아세울 거예요.

 

"그렇게 사는 건 아냐!"

 

"조금 더 적극적이지 못하겠니?"

 

사람들은 당신의 과정을 허락지 않아요.

당신의 현재만을 바라보고 지금 변하길 바라죠.

 

하지만 사람이 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조금씩..아주 조금씩 

유연해지는 방법과 방식들을 익혀 나가야만 해요.

 

만약 당신의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하다면

아직 때가 오지 않았거나 당신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 뿐..

 

그게 나쁘다거나 잘못된 건 절대로 아니에요.

 

그러니..당신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움직이고 싶다면

그 변화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천천히 변화를 즐기고 받아들여야만 해요.

 

그 받아들임이 처음엔 낯설고 불쾌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일이 당신에게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을 때쯤이면..

 

당신은 또 하나의 당신을 극복한 걸 거예요.

 

저는 사람에게 여러 단계가 있다고 믿어요.

 

자신의 모든 것들을 감추고 이해하지 않으려는 단계..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해하고 감싸 안으려는 단계..

 

마지막으론..

자신의 감추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교훈만을 얻게 되는 단계..

 

저는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

 

아프거나 쓰린 건 벌써 다 끝나서

이젠 교훈만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아팠던 당신이..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재규가..

 

p.s..혹시 영화 트루먼 쇼  본 적 있나요?

      그 영화에서 트루먼은 자신의 위주로 조작된 삶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보단 그 삶을 벗어나려고 노력했어요.

      분명 안주하고 그대로 살았더라면 평안하고 아무런 걱정거리가

      없었을 텐데 말이죠. 그는 자신의 세상을 깨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 벽을 넘었어요. 가족들도 지금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산다면 피곤해지거나 답답해질 일은 없을 거예요.

      다만,

      더 나아지진 않겠죠?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