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사람이 그리운게 아니라..추억이그리운걸까요?

내가요리사2006.07.21
조회716

전 그녀와 2년이 조금 넘도록 사겼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두달이 조금 넘어가는군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린 정말행복했었습니다..

(저희는동갑내기커플이었습니다.)

 

문제는 . 대학에 올라오면서 부터. 제가 하는것이 요리분야라서

다른지역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오기 전에 저희는 집도 10분정도 거리고 해서 2년동안 사귀면서 하루도 빠짐 없이 만났습니다. 만나지 않은 날이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였으니까요. 전화통화 문자 이런건 기본이구요.

 

원래 싸우기도 좀 자주 싸웟지만 대학을 오고 나서 더 많이 싸우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내려오고.. 맨날 만나다가 주말에만 만나려고 하니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그러다.. 헤이지기 한달전부터 이상한 느낌을 느꼇습니다. 원래 싸우면 서로 삐져있다가 서로 왜 화났엇는지에 대해 말하고 나는 이건 이랬다 저건 저랬다 이렇게 서로 섭섭한 부분을 말하며 이해하며 풀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싸우면 '아 됫다 그만하자' 이러는겁니다.

정색을 하면서 그러길래.. 그래 알았다 이러며 참으며 그냥 넘어갔죠... 그때부터 였나봅니다.

 

헤어지는 그날도 좀 크게 싸운날이었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가려고 하길래. 제가 물었죠. 니 솔찍히

예전보다 내 사랑하는마음 좀 덜하제? 이러니까. 대답을 않고 그냥 들어가네요.. 기다렸습니다.

안나오네요? 문자했죠 집앞에 아직 있으니 예기좀 하자. 헤어지자 네요.. 헤어졌습니다. 자기도 힘들데요..나랑 헤어지는게.. 날 아직도 사랑한데요.. 근데 이젠 넌 아닌거 같다며.. 지친거 같데요..그날 그녀 앞에서도 울고.. 친구들한테 가서도 울고.. 펑펑..울었습니다.

 

그리고. 한 20일후.. 진심을 담은 편지와 함께.. 니가 언제 든지 돌아올수 있게 기다릴게.. 이러면서.

편지 전해주고 왓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 핸드폰으로 그녀의 전화.. 가슴이 쿵쾅쿵쾅.. 떨리는 맘으로 받았죠. 나오랍니다.. 당연히 나갔죠..

"돌아와도 된다며.."

"응..^^"

그날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녀가 다시 돌아온듯했죠..

그리고 다음날 저와 함께 시내로 가서 옷을사기로 했습니다. 원래 친구와 같이가려했는데 그냥 저와 함께 가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자고 했죠.

근데 갑자기 다시 친구와 가겠다고 합니다. 뭐 그래라고 했습니다. 웃으며^^ 그럼 시내 갓다가 오면

연락해^^ 이랫죠.? 1시인가2시인가 그때 갔습니다. 6시..7시..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옷만 사고 온다고 했는데 오래 걸리네 ? 여자니까 좀 늦을수도 있겟지.. 전화를 했습니다. 받질 않습니다. 순간 그녀에게 안좋은일이 생겻을까 ?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 집앞으로 갔습니다. 집앞에서 또 전화를 했죠. 앗? 받았습니다. 말을 하려는 순간 .끈습니다... 이런생각이 들더 군요.. 혹시 일부러 받지 않는걸까?..;;

계속 안좋은 느낌이 들고 있엇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에게 그녀에게 전화를 해보라 했죠..

"받았는데 아무말 안하던데? 옆에 무슨 소리 들리는거 같긴하던데.. 내가 아무말 안하고 있으니까 끈네?"

"아 맞나? 엉 알따"

 

친구가 전화하고 한 5분뒤.. 제가 전화했습니다. 받더라구요...

"폰 가방에 넣어 둬서 못밧엉"

그녀는 항상 폰을 손에 들고 있거든요.. 짐이 너무너무 많아도 폰은 항상 손에 들고 있엇거든요..

그래서 맨날 잘 잃어버리죠..폰을..

"아 그렇구나.ㅋ 난또 걱정했자나.ㅋ 언제오노?"

"곧가~"

"알써~ 빨리와~"

...

(이야기가 너무길어지네요..)

그리고 다음날은 소개팅 나간다네요. 친구가 해주기로 해서 어쩔수 없다고. 한다고 했는데 안한다고 어떻게 말하냐궁. 나 믿지? 걍 밥만 먹고 얼굴만 보고 올게.

전또..

"웃으며 알았엉.^^ 니 믿는다." "갓다와서 연락해"

이렇게 말하고 걍 다녀 오라했죠..

제가 2년동안 사귈때 구속이랄까? 하여튼 좀 그랫엇죠..남자들 못만나게 했거든요...

다시 돌아왓으니까 전 믿었죠.

또 연락 없네요.

그날 저녘 물론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났죠. 진지 하게 이런저런 예기했습니다.

자기가 다 말하더군요 시내에 옷사러 간거. 남자랑 간거구. 니 전화 일부로 안받았다구.

그리고 소개팅 했던남자는 솔찍히 니보다 별로 였다고.

그리고.. 너에대한 내마음 잘 모르겠다고..

 

전 알고 있엇거든요??.. 제가 바보 인가요.. 전 그녀 사소한 버릇까지도 그녀보다도 더 잘아는데..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아하고 내가 뭐 어떻게 하면 싫어하는지.

기분 좋을때 기분 나쁠때... 그런거 다아는데 .....

날 사랑해서 쳐다보는 눈빛과.. 혼란스러운맘으로 날 쳐다보는 눈빛 내가 그거 하나 모를까요..

 

다알고 있는데 또 직접 들으니 다르더라구요.. ..후후..

 

괜찮타고 다 알고 있다고 그래도 니 지금은 내옆에 있는거니까 ... 지금은 내옆에 있자나^^..

 

다음날 영화보러 갔습니다. 공포영화를 봣습니다. 무서운지 저에게 안기더군요..

영화를 다보고 저를 다시 좋아하는거 같더군요?.. 영화보고 나오니 .11시가 넘어서.. 걍 걸어갔습니다. 집까지 ..한 ..3시간 걸었나 ? 걸어가는 동안 계속 예기했죠... 어떨댄 니가 정말 예전 처럼 좋은데

어떨댄 니가 정말 싫타 .나도 모르겠다.. 이런식의 예기 .지금은 또 제가 좋테요..ㅎㅎ.. 전 지금 좋타는 말에 또 기분이 좋아졋죠..ㅋ .. 많은예기를 하고..

그이후 하루 더 만나고.. 넌 정말 아닌거 같다고 이렇게 예기를 꺼내더군요.. 그래서 아랏다며..

그날 부터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한 50일이 흘럿네요..

 

(예기가 좀 많이 길었던거 같은데 ..이게 불과 4일?5일만에 벌어진일이에요..제가 말을 요약하는 제주가 없네요..;;)

 

처음 헤어지면서 싸이 일촌명 애칭에서 그냥 이름으로 바꾸자고 일촌명바꾸자고 신청 오더라구요..

ok 눌럿죠.. 다시 사귀면서 제가 하트 하트로 바꾸자고 하니까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직까지 일촌명 안바꾸고 있어요.. 50일이 지났는데도.. 왜그런걸까요.. ...

그리고 몇일 전에 저랑 친한 여자 친구가 있는데 가한테 고민도 털어 넣고 그러는데 그 친구가 쪽지 한번 보내 보래요(그여자친구도 저랑상황이비슷)그래서 보내 봣죠 그친구가 시키는대로 그러더니 아직 니 좋아하는거 같다며.. 막 그러는거예요.. 가뜩이나 일촌명도 안바꾸고 있어서 마음이 심란한데..

방학인데.. 그녀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집안에만 있는거 같은데.. 외로운거 혼자 있는거 정말 싫어하는 그녀인데... 막 달려가서 .. 같이 있어주고 싶은데 .. 그러지 못하는 내 처지가 너무 싫고..

 

그녀 절 아직 좋아하는걸까요??.. 제가 그녀 옆으로 또 한번 가봐도 될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