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그가 없는 길을 선택할 필요도 있다

최두옥2007.05.01
조회28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 수록

그 만큼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에 빠질수록 자신에게 충실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면

그 보다 이상적일 수 있으랴.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이미 사랑에 빠진 것이 아니다.

 

"균형"은 여기서 또 한번 절실하다.

사랑이란 그래프에서 평행한 기울기를 유지하는 것

그 균형이 기다림으로 인한 지침과 허무함을 막아낸다.

 

이는 분명 자연스럽지 않으며,

그래서 사랑은 노력이며 능력이다.

 

 

The more you're getting into someone

The more you need to be able to love yourself.

 

It isn't what can be done without efforts

Although it is ideal to be done naturally.

Honestly and Ironically, however, if so,

It is not supposed to be 'falling in love'.

 

Here is why "The Balace" is importnat.

The two love graphs should have simliar degree of slope, which can keep you from a wave of vainness.

 

Once again,

It needs efforts.

And that is why LOVE is an effort and sort of an ability

 

 

 

나 역시 '균형' 을 배우고, 노력하는 중이다.

 

고속도로의 안내표지 처럼 마주치곤 했던

간혹 놓쳐도 아쉽진 않았던 사람이

점점 마음에 들어오면서  

도로를 달리는 내내 그를 생각하고

드디어 만나면 차를 멈추었다.

 

허나 그 멈춤으로 나의 여정은 늦어졌고

다음 만남까지의 주행은 지루했고 

더 이상 여행이 행복하지 않았다.

 

행복의 핵심은 균형에 있었다.

휴가는 달콤하지만 휴직은 견딜 수 없고 

외식은 특별하지만 매일 먹는 바깥음식은 질린다.

 

그를 잊고 살 때

한통의 전화, 한통의 메신저가 반가웠지만

그를 기다릴 때  

기다리는 동안은 물론, 함께 있는 시간조차 조바심이 났다.

그래프 하나가 더 기울어져 버린거다.

 

하나가 넘치는 삶은 행복하지 않다.

그가 없는 삶도 건조하지만,

내가 없는 삶은 감당할 수가 없다.

 

때로는 그가 없는 길을 선택할 필요도 있다.

여행 자체가 즐겁지 않아지고 있다면..

 

 

I should confess I am getting into you day by day.

It's unbelievable as I consider that I didn't even care your existance before.

I don't know where my heart's gonna flow.

I willl just let it go wherever it fl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