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시댁집안!!

이쁜엄마2006.07.21
조회2,493

결혼보다는 속도위반이라는 말이 맞겠네요

아직은 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혼인신고와

아기 출생신고는 모두 끝낸 상태입니다

 

식만 안올렸지 부부이고 한아이의 엄마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시댁때문에 이렇게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사정상 친정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아빠 저에 친할머니 이렇게 아기까지 다섯식구지요

 

저희 시댁식구들은 시댁부모님 모두 살아계시고 3형제입니다

신랑은 장남이구요 우리 아기 첫손녀이구요

헌데 문제가 있다면 성질급한 시댁부모님입니다

저희 신랑때문에 친정에서 머물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좀 일이있어서요;;어쨌뜬 일이 치뤄지는 과정에서 저희 아버님어머님

들어오랍니다 애기데리고 당장 들어오랍니다 애기보고싶다고

이해합니다 헌데 그건아니잖아요 그러기로 했으면 기다렸다가 알아서 들어갈것을.,..

그렇게 재촉을 하셨습니다 딸키우는 부모맘을 아실까요?

하루라도 맘편하게 하루라도 좀 더있게 할라고 저 붙잡는 눈치입니다

저희 엄마 지금 46입니다 저희아빠 53이구요 그렇게 많이 먹은 나이 아니지요

두분 모두 맞벌이십니다 애기아빠 능력없지요 현재 공익을 다녀야하는데

시댁에서는 그런일 조차 무관심하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 부모님한테 분유 기저귀 애기옷 사달라는것도

하루이틀이지여 지금 저 친정에 있은지 넉달째입니다

일이 좀 늦게 마무리도 되었구요 제 집에 조금만 더 있고싶구요

헌데 시댁사람들은 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작정 오랍니다

저희 시아버지 정말 왜그런지 알 수가 없네요

술드시면 저한테 술주정하시고 아무리 장난이라고 며느리 머리 쥐어박고

아침에 자고있으면 방문 벌컥벌컥 열어서 자고있는 갓난애기 데리고 가서

깨워놓고 애기때문에 일 안나가신다고 하고 ,

저와 저희 친오빠 무대뽀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좀 보수적이고 성질이 좀 있습니다=_=;;

시아버지 술드시고 애기깨우시고 애기 분유먹일때

무슨 애를 안고먹이냐고 그렇게까지 안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우유 잘먹는 애기 억지로 뺏어서 안으십디다

애기를 이뻐하니 그럴 수도 있지요 당연히 그렇겠지여

 

결혼전에 그사람이랑 사귈때는 보는둥 마는둥 술마시고 술주정은 당연지사

애기낳고나니 우리애만 불쌍해집니다 더구나 저희 신랑 애기낳기전에도

바람을 몇번 피웠습니다 저희 엄마도 다 알구요

저희 엄마 오죽하면 그러십니다 상황봐서 니들 이혼시킬거라고

즉 이말씀이죠 애기아빠가 아무생각없이 살거나 바람피거나

그럴경우엔 차라리 이혼시켜버리겠다고 저도 동의합니다

지금 그렇게 생각중이구요 언제까지 무능력하게 살 순 없잖아요

 

그리고

가끔 시댁에 가면 그집에 청소가 되있길 하나 설겆이가 되있길 하나요

저희 신랑 저 가면 설겆이시키고 청소시키고 잘 시간되면 애기가 있던없던

잠자리부터 요구합니다 출산한지 5개월밖에 되지않았는데 말이죠

그럴때마다 이야기합니다 나만보면 그런생각밖에 안드냐고 헌데

이 사람 저런 소리 듣고 알았다 하는것도 아니고 잠자리안해주면 화내고 삐칩디다

그리고 부분데 어떠냐며 차라리 잘 씻고 깔끔한 사람이면 말을 안합니다

요근래들어서 잘 씻습니다 그건맘에들어요-_-

정말 싫습니다 저희 신랑 저만보면 그렇게 달려드는거 이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