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케와 에로스

안현수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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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와 에로스

프시케는 어느 왕국의 세공주 가운데 막내로써 미모가 빼어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질투를 받았다. 아프로디테는 아들인 사랑의 신 에로스에게 프시케를  이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사람의 품에 안기게 하라고 시켰다.

그러나 에로스는 프시케의 미모에 빠져 부부가 되었다. 에로스는 프시케에게 완전한 어둠속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보려고 하면 영원히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 하였다.

동생을 시기한 두언니는 프시케에게 남편이 괴물일지도 모르니 밤에 그의 얼굴을 확인해 보라고 부추겼다. 마음이 흔들린 프시케가 등불을 밝히고 살펴보니 침상에서 잠자는 사람은 바로 아름다운 사랑의 신이었다. 이 때 등불의 기름이 어깨에 떨어져서 잠에서 꺠어난 에로스는 프시케의 불신을 꾸짖고는 떠나버렸다.

프시케는 남편을 찾아 각지의 신전을 돌아다니다가 아프로디테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 아프로디테는 여러종류의 곡식이 섞인 곡식더미를 하룻밤 사이에 한알씩 가려내라거나, 황금으로 된 양털을 가지고 오라는 등의 시련을 주었다. 아프로디테는 프시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자 하데스의 아내이자 지하세계의 여왕인 페르세포네의 처소로가서 아름다움이 담긴 상자를 가져 오라고 시켰다.

상자를 손에 넣은 프시케가 호기심에 상자를 열자 그 안에 들어 있던 죽음의 잠이 프시케를 뒤덮었다. 이 때 에로스가 나타나 구출한 뒤 제우스에세 어머니를 설득하여 노여움을 풀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제우스는 아프로디테에게 이들의 결합을 설득하였고 마침내 아프로디테도 둘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프시케는 신들의 음료인 넥타르를 마시고 불로불사의 생명을 얻었으며, 에로스와의 사이에서 희열을 상징하는 볼룹타스라는 딸을 낳았다.

에로스는 사랑의 전령사이자 사랑 그자체의 신이다.

그단어는 "육체적 사랑을'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육체적 사랑, 즉 쾌락을 위한 육체의 결합을 상징한다.

반대로 프시케는 그리스어로 "나비=영혼"을 뜻한다.

신화에서 비롯되어 정신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즉,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은 육체와 정신을 모두 충족시키는 "완전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