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학생 간호사

손지은2007.05.04
조회234
응급실 학생 간호사

 

실수하나하나에

한숨을 쉬시며 SN인 나를

쳐다보시는 RN선생님의

눈총을 받으며 눈물을 머금고 있지만

 

 

아가씨 왜 빨리 안해줘 ?

라며 RN인줄 알고 열심히 다그치시는

보호자의 등살에

바쁜 선생님께 말하기도

껄끄러운 그 ER에서

보호자의 욕도 먹으면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vital을 재러가면

왜또재냐는 말보다

바쁜데 챙겨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시고

 

왜 자꾸와? 내가좋아?

이러시면서

내가 다가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시고

 

 

ER에서 병동으로 올라가셔야하는데

나한테 간호받고 싶으시다며

안올라가시겠다고

억지아닌 귀여운 투정을

부리시는

 

 

 

그분들이 있어

오늘도 그 바뿌고 힘든

Emergency room에서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비록

발엔 물집이 잡히고

다부르터도

오늘도 그분들 덕에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