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기 (クロサギ, 2006)

장동욱200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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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세가지 종류의 사기꾼이 있다.

시로사기, 쿠로사기 그리고 그들만을 먹이로 하는 지상최강의 사기꾼...쿠로사기 !

 

약간은 아이돌티를 벗어내려고 하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더 이상의 귀여움은 없다..."호리키타 마키"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드라마였지만 솔직히 3화까지는 느슨함에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짜임새에 일반적인 일드(뒤로 갈수록 임팩트가 떨어지는..)와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종회는.. 나에게 색다른 체험을 하게 해주었다.

눈물어린 쯔라라의 대사..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절대로 잊으면 안돼" 에서... 그만 착각을 하고 말았다.

낚였다..낚였던 것이다.. 카쯔라기에게..

이 드라마의 컨셉은 휴머니즘이 아니었던 것이다.

 

최후의 승자는 카쯔라기였다.

"인간은 재미있어.." 푸허..

나도 카쯔라기에게 지고 말았던 것이다. 지상최강의 사기꾼은 쿠로사기가 아닌 카쯔라기였다. 마지막 카쯔라기의 윙크 한방이 그토록 강력할 줄은....

 

야마삐의 노래도 자주 들으니 괜찮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