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광역도시화 계획확정

김동호200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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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도시계획 확정···2025년 단일화 매듭 [경향신문   2006-04-05 18:07:20]  전남 여수·순천·광양시를 단일권으로 묶는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됐다.

전남도는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2025년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이 계획은 ‘행정구역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은 중소 도시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계획으로 여수시와 순천·광양시를 단일권으로 하는 5천2백79㎢(육지1천8백53㎢, 해면 3천4백26㎢)를 대상으로 했으며, 오는 2025년 완료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여수시 인구 42만명, 순천시 41만명, 광양시 32만명 등 총 1백15만명으로 하고, 국제교류와 물류·관광·산업기능이 완비된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의 기능 및 생활권은 3개의 중심핵과 4개의 부핵, 13개의 지역, 지구중심지로 이뤄져 도시발전의 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여가와 관광의 중심도시, 순천은 교육·문화 중심도시, 광양시는 교역 및 물류업무 중심도시로 각각 성장하게 된다. 광역시설 계획으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를 여수까지 연장하고 순천~여수~묘도~광양~순천을 잇는 내부순환도로와 순환경전철, 국도 19호선, 국도 27호선, 지방도 843호선, 국도 17호선이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인근 지역에 15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고, 율촌산단 인근 지역에 3개 시가 공동으로 사용할 폐기물소각장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시설이 설치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 계획의 하위 계획인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이 계획이 실천으로 이어져, 도시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